제4부 요범사훈의 종지

경전에서는 잘 말씀하십니다. "불씨 문중에는 한 사람도 버리지 않는다."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자르면 그것은 미혹한 처리이지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닙니다. 잘 가르치지 못하면 되짚어보고 자신을 반성해야 합니다. 자신이 잘못하여 그를 감화시킬 방법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깨달아야 진보가 있습니다. 결코 잘못을 남에게 전가해서는 안 됩니다. 진정으로 불보살은 중생의 잘못을 자기 어깨 위에 집니다. 좋은 일은 다른 사람에게 돌립니다. 이는 다른 사람의 공덕입니다. 잘못은 모두 자신에게 있습니다. 이것이 책임을 지는 훌륭한 선생님의 자세입니다. 결코 과실과 죄업이 자신이 지은 어떠한 죄업보다 무거울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해서는 안 됩니다. 불법의 교육은 깊은 감화를 주는 교육으로 이치를 또렷이 말하고 명백히 말하여 선악에는 응보가 있음을 알게 합니다. 만약 그가 여전히 악을 저지르려고 하면 장차 과보를 받을지라도 당신을 탓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또렷이 말하고 명백히 말할 뿐만 아니라 곧 대자비심을 발하여 학생에게 모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 우리를 위해 가장 좋은 모범을 보이셨고 부처님의 제자들인 보살 아라한, 역대의 조사대덕들도 모두 우리를 위해 좋은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이들은 모두 우리의 전형, 모범입니다. 우리는 관찰 체험하여야 어떻게 학습할 것인지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과거에 이병남 거사를 가까이 모셨을 적에 이 거사님께서는 대단히 겸손하셔서 스승의 신분으로 나를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동학의 신분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는 인광대사의 학생입니다. 그래서 그는 나에게 인광대사를 배우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실제로 그의 행지는 인광대사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의 생활은 최저수준에 내려가 하루 한 끼를 먹었고 생활은 대단히 검소하였습니다. 그의 의복은 모두 3, 40년을 입었고 내의와 양말은 모두 기운 것이었습니다. 그는 좀 더 나은 생활을 보낼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도 돈이 있었습니다. 제사를 받드는 관부의 주임비서로 계급이 매우 높았고, 대우도 매우 두툼하였습니다. 또한 두 학교의 교수도 겸임하여 모두 수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생활비를 제외한 수입금 전부로 자선공익사업을 하였습니다. 그의 일생은 매순간 중생을 이롭게 하고, 매순간 사회를 돕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교학에 매우 성실해서 타이중에서 38년간 경전강설을 하면서 여태껏 쉬어 본 적이 없고 노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출근도 하고 교학도 하여야 하고, 진료도 하여야 했습니다. 그의 의술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고달픈 생활이라 조금도 낭비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대선지식들이 우리에게 모범을 보여 주셨으니, 우리는 이를 본받고 학습하여 모든 것을 대중을 위해 일하여야 합니다. 도량을 건립하는 것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부분을 위해서 입니다. 저는 도량에 조금도 미련이 없습니다. 대만의 도량도 내놓았고, 미국의 도량도 내놓았습니다. 조금도 서운해 하는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매우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선을 쌓고 복을 닦는 것 입니다. 대중을 위해 일하면 선을 쌓고 복을 닦는 것이지만, 자신을 위해 일하면 죄업을 짓는 것입니다. 이러한 중생이 공양하는 돈은 모두 인과의 돈입니다. "쌀 한 톨 시주하니, 크기가 수미산과 같다. 금생에 도를 요달하지 못하면 털 쓰고 뿔 달린 축생으로 태어나 빚을 갚아야 한다(施如須彌山今生不了道披毛戴角還).”하였으니, 이는 빚을 갚기 전에 지옥에 떨어져 아귀로 변해 죄를 가득 받고서 다시 축생으로 변해 빚을 갚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돈을 지금 매우 자재하게 쓰면 장래에 다시 태어나면 자재하지 못합니다. 인광 대사께서는 신도들이 공양한 돈은 전부 경서를 인쇄하여 보시하셨습니다. 이는 법보시입니다. 저는 한 평생 인광 대사를 따라 배워 모든 신도님들이 나에게 한 공양 전부로 경전을 인쇄할 것입니다. 원왕생 원왕생 왕생극락 견미타 획목마정 수기별 원왕생 원왕생 원재미타 회중좌 수집향화 상공양 원왕생 원왕생 왕생화장 연화계 자타일시 성불도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극락도사 아미타여래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