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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에 관심있는 동문님들께 전자담배 입문에 관련한 좋은 글 있어 뽐뿌에서 퍼왔습니다.
======================================================입문 지침서============================================================
<첫째. 전자담배란 무엇인가.>
중국에서 특허를 출원하여 중국이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약간은 심리적으로 믿음직 스럽지 못한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긴 합니다.
전자담배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원리를 아셔야 장단점에 대한, 그리고 건강적인 문제 등을 개개인이 직접 판단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배터리 + 무화기( 전류를 받아 코일(열선)을 가열) + 카트리지(액상보급용 통) ... 이런 3단구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종 화장품, 식료품에 들어가는 글리세린, 글리세롤이 (전자담배 사용자들은 편의상 화학적 글리세린을 PG, 식물성 글리세린을 VG 명명합니다)
제조공정시 기화되고... 노동자들이 그 것을 마셨을때 담배연기와 유사한 목넘김(타격감)을 느낀다는 점과
이와 같은 공정의 노동자들이 기화된 글리세린을 수년 이상씩 흡입하여도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는 것에 착안하여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고 감히 짐작 해봅니다. ;;;
이런 글리세린류를 바탕으로 니코틴 패치, 껌 등에 들어가는 수용성 니코틴을 첨가하고, 향료를 첨가하여 열선을 통과하면서
기화 시키는 방법을 이용한 것이 바로 전자담배입니다.
기본적인 원리만 들으셔도, 연소가 없고, 나름대로의 오래된
임상실험 (노동자들의 기화된 글리세린, 향료 흡입)과 비슷한 것을 거쳤다. 라는 감이 오실겁니다.
<둘째. 전자담배는 안전한가?>
위에서 말씀 드렸다 시피..
글리세린류는 각종 화장품, 식품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고,
향료는 각종 과자,사탕 등에도 들어가는 향료(플레이버)를 사용하는데, 나름대로의 검증이 이루어졌다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비흡연만큼 건강에 좋은건 없을겁니다. 그러나 연초보다는 조금 더 비유해 하다는 관점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가끔 언론에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보도 되는데, 굉장히 웃긴 부분은...
일반 담배에 비하여 어떠한 부분이 더 유해하다 라는 방식의 논리는 절대 찾을수 없습니다.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 라는 기사도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사과에도 해당 유해물질은 검출되고,
심지어 사과에 묻어있는 양보다 전자담배의 양이 더 적다고, 화학 종사자 파워 전담 유저분께서 분석하신 적이 있습니다.
또한 수용성 니코틴의 경우, 일반 담배의 니코틴과 조금 성질이 다릅니다.
수용성 니코틴은 소변, 땀 등의 노폐물 배출과 함께 이루어져, 1-2일 내에 체내에서 배출되는 성질입니다.
그러한 성질인지라, 가끔 직장에서 하는 금연 검사등이 있을시,
타르 기반 검사의 경우, 흡연자로 판단이 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니코틴 기반 검사는 며칠만 전자담배를 안하시고 검사 받으시면 비흡연자로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취업준비생이라....이런 검사를 안해봤습니다 ㅠ_ㅠ 카더라 통신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추가로, 언론에서 말하는 유해점은 설득력과 객관성이 부족하고, 세금이나 KT&G와 같은 곳의 이해관계상 언론플레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저의 얄팍한 지식보다는 직접 관련자료들을 보셔서 안전성에 대한 확인을 직접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전자담배의 종류.>
제가 전자담배를 처음 접한 것이 2009년 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최대한 담배와 비슷한 모습을 만드려고 했었지만 갖은 기술적 미비점이 많아 단점이 많았습니다.
원천특허자의 제품명을 따른건지 잘 모르겠지만,
103 계열의 담배가 초기형, 2009년부터는 단점을 보완한 901 타잎이 선풍적 인기, 2009년 후반부터 510 계열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현재의 전자담배들은 510 변형 모델들로 정착되었습니다. -다른 제품명의 제품들도 많지만, 대표적 기기들입니다-
(103 901 510 모든 모델들이 담배와 비슷한 모습의 펜슬형)
2010년부터는 510 펜슬형 전담이 배터리의 용량이 너무 작은 관계로 ( 150 - 200mA)
야구 방망이와 같은 형태의 650-1000mA 용량의 510 변형 전자담배들을 출시하고
2010년 후반기 부터 특정 업체부터 기존 전자담배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하는 TANK형 전자담배를 출시합니다.
기존의 방식은 무화기와 연결된 액상보관통 (카트리지)에 솜이 들어가 있고,
그 솜에 액상을 적시고, 적셔진 솜이 무화기를 통해 기화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방식은 액상공급이 부족할 경우 솜이 타면서 탄내와 해로운 물질들이 생성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1-2회 흡연시 계속 액상 충전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만,
TANK 타잎으로 발전하면서, 액상이 무화기에 바로 공급되고, 15회-20회 정도 흡연이 가능한 액상을 충전할 수 있게 됩니다.
아직은 TANK 타잎이 완전히 정착되지 않고, 여러 단점들을 보완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보통 판매되는 전자담배는 펜슬형 501계열 (솜), 야구방망이형 510 계열 (솜) , 야구방망이형 510계열 ( TANK )
이러한 세가지 타잎이 현재 판매중입니다.
<넷째. 전자담배의 장점>
ㅎㅎㅎ; 일단 담배쩐내에서 해방입니다.
방, 옷 등등에 배여있는 담배냄새가 사라집니다.
담배빵에 패딩이 뚫어질까 걱정하지 않습니다.
밀폐된 곳에서도 어느정도 흡연해도 괜찮습니다.
아침에 가래가 끓지 않고 두통도 줄어듭니다.
폐활량이 늘어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금연구역에서 몰래 피기 수월합니다.
<다섯째. 전자담배의 단점>
*배터리 충전에 신경써야한다.
->야구방망이형 대용량 배터리의 등장으로 적어도 하루는 갑니다.
*분실에 유의해야한다.
->새 담배 한갑만 분실해도 가슴이 아픈데.. 술먹다가 흘려버리면 기기값에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액상충전 하는 모습이 약쟁이 같다.
-> 액상통을 꺼내 충전하는 모습이 좋지 않습니다.
또한 매우 귀찮습니다. TANK타잎을 쓸 경우에는 충전 빈도가 1/10정도로 줄어듭니다.
*액상값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크다.
->대리점 액상이 비쌉니다. 다른 루트를 통하면 연초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아무생각없이 금연구역에서 꺼내물어 오해를 일으킨다.
->의외로 이런일이 자주 생깁니다. 엘레베이터 기다리면서 아무생각없이 한모금 빨고 뿜으면서 타려는데 안에 사람이 있으면.. 정말 이상한 눈으로 보고.. 인상을 찡그리다가 냄새가 안나는걸 확인하고 다시 한번 이상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 댓글 반영한 추가 사항-
* 가격의 거품이 너무 많다.
-> 아주 미미하게 거품이 제거되긴 했지만 , 원리와 원가를 따져보면 좀 많이 심하게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연초와의 가격의 대비하여 고려했고, 감내할 수준이라 판단했습니다.
* 유해성에 대한 정보가 적다.
-> 제 미천한 청년탐정 김정일 수준의 추리로 개발 동기와 더불어 임상실험과 비슷한 효과의 역사에 대해 운운하였습니다만,
언론에 포착되는 국내 연구에서는 '전자담배도 유해하다' 와 같은 기사가 기재되고 있고, 해외 연구에서는 고무적인 결과들이 종종 나오긴 합니다만, 유해성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어 개개인이 판단하고 자기자신이 책임지셔야 합니다.
<다섯째. 어느회사의 제품이 좋나? 제품의 선택법>
원천기술이 중국인만큼, 국내생산품은 거의 99%없습니다.
거의 다 중국에서 수입하거나 개조수준의 OEM으로 들여와서 상표,도색 부착후 비싸게 팝니다.
중국 사이트에서 직구하시면 AS를 포기하시는 대신에 1/4 정도의 가격에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오픈마켓을 잘 뒤져보시거나, 영세업체를 찾아보시면 이러한 중국 제품을 직수입해서 싸게 파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입문시에는 AS등의 이유때문에 대리점 제품을 먼저 사시고, ( 새제품 혹은 중고로 )
그 후에 전자담배에 익숙해지고, 각종 정보등을 튼실히 숙지하신 뒤에는 저렴하게 몇몇 호환부품을 구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중고 전자담배의 경우, 입에 닿는 필터 부분은 소모품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니, AS기간만 넉넉하고 풀박 상태라면 위생상의 걱정 같은건
하지 않고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제품을 선택하실때는 위의 사항들을 숙지하시고,
국내 3대 전자담배 회사로 보이는 잔티, 한국 전자담배, 데캉
그리고 4대에 들어갈락 말락한 듀바코 등.. 약 15-20개의 회사가 있습니다만
주위의 전자담배 대리점들에 친히 방문하셔서 각 대표 기기들을 둘러보시고,
배터리 용량과 액상 충전 방법 등의 여부를 확인하시고, 직접 시연을 해보세요.
대부분 510계열 변형제품이긴 하나, 각각 미미한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고로.. 특정회사를 추천 할 수가 없네요.
다만, 솜 카트리지 방식과 TANK 카트리지 방식에 대한 차이점과 장단점을 말씀 드려 선택을 도와드리겠습니다.
TANK타잎의 경우, 잔티 에서 eGo-T 를 처음 출시하고,
현재 데캉에서도 쇼군 카시오페아를 탱크로 출시..또한 잔티에서 조금더 작고 디자인이 좋은 새 제품을 곧 출시 한다고 하구요.
야구방망이형 (솜) 타잎에서 한때 많은 인기를 끌은 듀바코의 팻보이 시리즈도 탱크 타잎 출시 준비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TANK타잎이 후발 기술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구요,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장점으로는 액상의 맛 전달력과 무화량(연기의 양)이 우수하고 액상충전의 번거로움과 솜 탄내에서 벗어날수 있지만.
아직 초기상태라서 액 누수라던가, 액공급의 비원활함으로 탄내가 나기도 하며, 솜 방식에 비해 액상소모가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솜카트리지 방식은 누수가 없고, 액상소모가 적다는 장점이 있으며,
사람에 따라 솜방식이 더 맛의 재현력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꼼꼼하시고 부지런한 분이시라면 솜 카트리지 방식을 쓰시는게,
저처럼 게으르고 귀찮은걸 싫어하시는분은 단점을 감안하시더라도 TANK 카트리지를 쓰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사견입니다.
<여섯째. 전자담배 구매 희망시 유의점>
사람에 따라 글리세린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는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보통 액상은 PG(50%)+VG(50%) , PG(100%), PG(70%)+VG(30%) 이런식의 비율로 제조되는데,
저처럼 잡종으로 아무거나 써도 괜찮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PG나 혹은 VG 한가지 성분에 거부반응이 있으신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액상을 고르실때 좀 더 신중하게 성분을 체크하셔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위와 같은 거부반응에 대한 정보가 없으신 초기유저분은 쉽게 전자담배를 포기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이미 언지를 드리는 것 입니다.
거부반응은 다양한데, -역겨움, 두통, 입안 헐음, 혓바늘 돋음- 이 대표적인 거부반응이며, 2-3가지가 한번에 오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다 합니다.
저는 초반에 혓바늘이 약간 돋는 느낌이 있었으나, 익숙해지고 나니 상관없이 잘 피웁니다.
다른 유의점으로는, 전자담배를 구입함으로써 연초를 끊겠다는 분들은...
절대적으로 3-7일 간은 아예 담배를 피우지 마시고, 담배 피우는 분들 근처에서 냄새도 맡지 마세요.
하루 이틀정도는 연초에 비해 아쉬운점을 많이 느끼고, 달달한 맛에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나.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담배냄새가 역해지고, 독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일주일 후에 일부러 지인의 연초를 한가치 얻어 피웠는데, 두모금 빨고 황급히 불씨를 꺼버렸습니다.
아직도 가끔 한달정도씩 마다 술마실때 궁금해서 한대 얻어 피워보곤 하는데, 다시 연초로 갈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금연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의지가 필요하다. 그렇지 아니하고 연초와 병행할 경우 결국엔 다시 연초로 돌아간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일곱번째, 제가 두번이나 전자담배를 실패한 이유>
서두에 언급했듯이 103, 510 펜슬형 모델로 두번이나 시도했었습니다. 실패의 이유는 다양한데, 103의 경우.. 기술적인 문제도 많았습니다.
1. 잦은 배터리의 교체와 충전
- 펜슬형 전자담배의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기본제공되는 배터리 두개로는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계속적인 충전이 필요했었습니다.
저는 나름 완벽주의적 성격이지만 꼼꼼하고 부지런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가끔 충전을 안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연초를 피우는 참담한 사태가 자주 일어났습니다.
2. 액상충전의 번거로움
- 두 모델 전부 솜카트리지 방식인데, DIY를 통하면 그나마 6-7회정도까지 흡연할 양을 충전할 수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1-3회 정도 피우면 재충전을 해야하므로, 번거로움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빠르게 한대 피우고 들어가려고 할때..
액상이 없으면 그냥 지인의 담배 한개피 빌려 피우는 참담한 사태가 자주 일어났습니다.
3. AS 불가
- 두 모델 다 돈이 아깝다 생각하여 중국에서 즉구 한 것으로,
처음 구입한 103은 스타터 세트만, 나중에 구입한 510은 무화기와 배터리를 여분을 구비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무화기 둘다 소모품인지라, 고장이 나버리면 속수무책으로 연초를 피우는 참담한 사태가 발생되었습니다.
그래서 큰맘 먹고 비싸지만 6개월- 1년 AS 보장되는 국내 대리점을 이용하여 현재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한번 무화기가 맛이 갔었는데, 무상으로 시원하게 새걸로 교체받아 잘 쓰고 있습니다.
=========================================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
저도 세번째 전자담배를 쓰고있고 햇수로는 경험한지 3년차 이지만, 실제적으로 연초를 아예 끊고 전담만 한지 3개월정도기 때문에
전담계의 기라성같은 고수님들에 비하면 정말 라이트한 유저입니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가이드를 제시하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액상 가격에 대한 정보는 완전히 정확한 데이터가 아닌, 기억상의 수치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첫번째. 액상 분류와 구성>
일단 액상은 시판되어지는게.. 중국산, 미국산 있다고 보심 되구요.
국내 대리점들.. 데캉. 잔티, 한국전자담배, 듀바코 등등등...
전부 중국 액상 파는겁니다. (한군데는 미국산 특정 제품도 따로 판매합니다)
중국 액상은 맛은 좀 떨어지는 편이고 저렴하죠.
중국 전자담배 사이트 들을 이용하면 보통.. 대량구매시 운송료 포함해서 10ml에 5천원 가량 하구요.
미국 액상은 대표적인게 존슨, 헤일로 액상인데... 헤일로는 국내 일부 대리점에서도 판매 합니다만.. 엄청난 가격;; 이죠.
미국 사이트에서 바로 즉구할경우엔 10ml에 12000~15000원 정도고
국내에서 정식수입된걸 사면 10ml에 3만원 가량 한다는데. 사본적이 없네요~
저도 미국 액상은 안 빨아봤는데.. 중국 액상과 미국 액상의 차이는 재료의 질과 향료의 배합이라고 하더군요.
어떤 차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음~ 한마디로 중국산은 88이나 디스.. 미국산은 말보로나 버지니아.. 뭐 이정도의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미국산을 한번 맛들리면 중국산은 절대 못피운다기에 전 중국산 액상만 줄곧 피우고 있습니다~
액상은 PG(화학글리세린) + VG (식물성글리세린) + 니코틴 원액 + 플레이버( 향료) ..........기타 알콜이나 물 스위트너(감미료)
이와 같은 배합으로 만들어집니다.
< 두번째. 액상 구매>
자 전초적인 정보는 대강 드렸고 이제 본론적인 구매.. 이 부분을 보기위해 스크롤을 마구 내리신 분들 많으실거 같네요. 죄송 ㅠㅠ
초기에는 전자담배에 담배세를 안물었을 때라 통관이 쉬워서.. 저도 중국에서 직접 받고 그랬었습니다.
허나 요즘엔 매우 심하게 통관절차가 까다로워서 예전엔 걸릴 확률이 10%라면 요새는 좀 과장되어 안걸릴 확률이 10%정도다
이런 말이 나올만큼 통관이 힘든 관계로 저는 편의상 중간상인(?) 이나 중고 액상을 구입합니다.
일단 네이버에 전자담배 카페중 가장 큰 카페가 하나 있어서 그곳에서 많은 정보를 취할 수 있는데,
문제는 해당 카페에서 중고거래를 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원들끼리 전자담배,용품 중고거래 전용 카페를 개설해서 이용하는데,
네이버에서도 단속을 종종하는지라, 카페가 자꾸 바뀌니 잘 찾아야합니다.
뽐뿌거래와 다름없이, 활동을 잘 하시는, 옆동에서 유명하신 분들이 파는 물건이 좋구요.
그런 분이 아닐 경우 한번 뜯었던 제품은 에지간 하면 사지마세요.
왜냐하면...아까 말씀드렸던 재료들 중에서 PG,VG 같은 경우는 구하기가 매우 쉬워서..
원래 액상에 섞어 증량 후에 파는 사기꾼들도 생겼다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당해본 적은 없습니다-
아무튼, 일반적인 중간상인(?)분들은 자신의 액상을 구매키 위해 이왕이면 한번에 대량을 구매하신 다음에 남은 것을 파시거나,
혹은 동일 맛 3-5개를 샀다가 입에 안맞아서 파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경우 중국액상 기준 10ml에 5천원~9천원...
특정 중국유명메이커 액상을 중국에서 박스까지 제대로 가져오는 그런 액상은 12000원까지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중고 전담거래 카페가 닫았을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중고딩나라도 갑니다.
신용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개봉품은 절대 사지 않고, 정확히 중국 어디 회사 제품인지, 새것인지 밝혀질때만 구매하구요.
저는 인천에 사시는 중간상인(?)분께 E-CIG 회사 제품 10ml짜리 여러개를 개당 9천원에 구입해서 (좀 비싼 편이죠..)
주위 전담유저들에게 원가에 되팔아주고 남은걸 피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 주변인들은 대리점에서 액상 사시는 분들이 안계십니다 ㅎㅎ
<세번째. 액상 선택과 기타>
초기 유저시면 아마 담배맛 액상을 쓰실건데...
보통 적응이 끝나고 나면 보통 담배맛 액상 잘 안쓰십니다.
외국 사이트에 가보시면 입이 떡 벌어질만큼 액상의 종류가 많습니다.
그리고 한두가지 맛만 사용하면.. 미각이 해당 맛에 둔감해져서
일명 가습기 현상이 일어나... 그냥 아무 맛도 못느끼고 수증기만 뿜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소량으로 4-5가지 맛 챙겨두시고.. 멘솔이나 민트 계열은 혼합하기가 좋아 베이스로 늘 한두개 놔두는게 좋아요.
그리고 점차 각종 과일맛. 음료수맛 등등을 맛보시고 정착하시게 될겁니다.
주위분들도 좋아라 하시구요 ㅎㅎ "오늘은 딸기향이 나네? ㅎㅎㅎ" 와 같이 말이죠.
전 민트 딸기 사과 레몬 바나나 카푸치노 RY4 를 놔두고 피웠는데..
아직 다양한 맛을 많이 접하지는 못했습니다. 역시 라이트 유저지요.
==============================================글을 마치며=======================================================================
특정 구매처나 사이트 이름을 직접적으로 표기하길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상도덕적으로나, 개인적 책임으로서나.. 표기하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쪽지로도 직접적으로는 말씀 드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초적인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네이년의 전자담배 카페중 대표적인 곳에 가보셔도
충분한 고급 정보들을 수집하실 수 있습니다. 뽐뿌인이라면 그정도 자신을 위한 정보수집은 당연하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뽐뿌에 전자담배인의 인구가 늘어나면, 전담당 과 비스무리한 형태로..
친목............은 잘 모르겠고, 함께 해뽐과 같은 방식으로 공동구매를 하거나, 자작 액상을 수고료 수준에서 나눔 하는
뽐뿌 전담인들의 문화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작액상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은 담배제조,술제조와 같이 불법입니다. 다만 완성품이 아닌, PG+VG+플레이버 상태와 니코틴 원액을 따로 판매하고 개인이 혼합케 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 더욱 전자담배 인구가 늘어나면 자작액상을 제조할 계획입니다. 맛나게~ 맛있게~ ㅎㅎㅎ
+ 추가 +
현재 전자담배를 쓰시는 초보분들은... 맛이 제대로 안나거나 연기가 잘 안나오는 경우..
무화기 청소를 가끔 해주셔야 합니다. 적절한 관리가 수명과 맛을 늘려주더군요.
기본적으로는 쌓여있는 액상을 불어내는 방법 부터... 뜨거운물에 불려놓기, 초음파 세척기 이용하기 등이 있는데..
이런 청소 요령 또한 관련 카페에 많은 정보가 있으니, 많은 고수분들의 정보를 습득하시길 바래요~
비루한 글솜씨에 100% 정확한 정보가 아닌 개인적인 기억속 정보와 의견이 난무하는 글이지만
흡연자 분들이 조금 더 건강하고 담배냄새 나지 않고, 비흡연자 분들께 피해를 줄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열심히 썼습니다.
꼭 도움이 되셔서 '이 글 덕분에 난 XXX 하게 되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분들이 생겼으면 기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