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사업계획서·설문조사 평가 최종 30개교 선정
교육과학기술부가 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1단계 통과 대학을 발표했다. 정량지표를 바탕으로 한 포뮬러 평가를 통해 52개 대학을 1차 선정한 것이다. 전문대학 LINC 사업은 30개교 내외를 최종 선정해 12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과부는 이번 사업을 신청한 74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12개의 기본역량·산학협력 지표에 의한 포뮬려 평가를 진행, 52개 대학을 1차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유형별로는 ‘산학협력 선도형’에 17개교, ‘현장실습 집중형’에 35개교가 선정됐다. 전문대학의 산학협력 모델을 선도할 대학은 선도형에, 기반 구축에 주력할 대학은 집중형으로 선정했다. 선도형은 대학 당 5~6억 원의 지원금이, 집중형은 교당 2~3억 원이 배정된다.
1차 선정 52개교는 △수도권 13개교 △충청·강원권 11개교 △호남·제주권 12개교 △대경권 8개교 △동남권 8개교 등이다.
교과부는 “총 10개교가 선정된 비공학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며 “이들 대학을 대상으로 2단계 사업계획서 평가와 산업체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30개교 내외를 3월 말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1단계 평가에서는 대학 기본역량 지표와 특성화 지표가 각각 30%·70%를 반영됐다. 기본역량지표는 △취업률 10% △재학생 충원율 5% △교원확보율 5% △교육비 환원율 5% △장학금 지급률 5% 등이다.
특성화 지표는 △교수업적평가 시 산학협력 반영비율 15% △산학협력단 운영수익률 10%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비율 15% △산학협력중점교수 현황 10% △현장실습 이수 학생 지표 10% △창업지원 현황 5% △산업체 공동연구 과제 수 5%를 반영했다.
▼2012년 전문대학 LINC사업 1단계 선정 대학 현황.(출처 : 교육과학기술부)
권역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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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선도형
(17개교) |
현장실습집중형(35개교) |
공학계(25개교) |
비공학계(10개교) |
수도권
(13개) |
국공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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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
경기과학기술대학, 대림대학, 두원공과대학, 삼육보건대학 |
경복대학, 동양미래대학, 동원대학, 안산대학, 용인송담대학, 인덕대학(6) |
인천재능대학, 유한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3) |
충청권
강원권
(11개) |
국공립 |
- |
- |
- |
사립 |
대전보건대학, 아주자동차대학, 충청대학(3) |
신성대학, 한림성심대학, 혜전대학, 혜천대학, 대덕대학(5) |
강원도립대학, 백석문화대학, 공주영상대학 |
호남권
제주권
(12개) |
국공립 |
- |
전남도립대학(1) |
- |
사립 |
고구려대학, 순천제일대학,제주한라대학(3) |
군장대학, 서영대학, 전남과학대학, 전주비전대학(4) |
광주보건대학, 원광보건대학, 제주관광대학(3) |
기능대학 |
- |
폴리텍대학V(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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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8개) |
국공립 |
- |
- |
- |
사립 |
구미1대학, 대구과학대학,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4) |
대구공업대학, 안동과학대학, 포항대학(3) |
대경대학 |
동남권
(8개) |
국공립 |
- |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2) |
- |
사립 |
경남정보대학,동의과학대학, 울산과학대학(3) |
양산대학, 창원문성대학, 한국승강기대학(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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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2012.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