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가을여행을 떠났습니다.
청평자연휴양림을 목적지로 했네요.
가는 길에 아침고요수목원에 들릅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많았구요.
개인적으론 3번째 방문인데..
가을이어서 그런지 더 아름다웠습니다.
올해는 제가 사진기사를 맡았습니다.
덕분에 전직 사진기사는 여유있게 구경을 했답니다.
단풍이 아름다워도 사람이 더 아름답습니다.
91세 장로님과
49세 장로님의 동행이군요.
휠체어를 대여 받았지만 다들 거부하십니다.
강권사님께서 시범을 보이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휠체어에 자신을 맡기기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나 봅니다...^^
카메라 울렁증은 연예인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 앞에서 독사진을 찍자니 참 어색하군요.
아침고요 수목원의 상징인 천년향입니다.
인물과 배경을 함께 찍을땐 사람을 한쪽으로 세워놓으라고 하더군요.
그 구도에 맞추어서 찍어 보았네요.
이쁘죠? ^^
휘군의 좋은 카메라 렌즈를 빌렸습니다.
모델과 사진 모두 훌륭합니다.
배정애 권사님을 세워두고 여러분의 코디가 노력했습니다.
꽃과 사람의 대결!!
누구의 승리인가요? ^^
규왈츠제너거입니다....ㅎㅎ
가평에 있는 생명의빛 예수마을교회에 방문했습니다.
건물에 의미를 담아 지었네요.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님께서 기획하셨다고 합니다.
진정한 성전은 건물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듯
사람이 건물보다 소중하답니다.
청평자연휴양림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인천의 소래포구와 종합어시장을 들렀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더욱 많은 이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을에 더욱 열매 맺는 가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차량봉사로 수고해 주신 이상규 장로님께 감사드리며
내년엔 더욱 많은 가족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떠나기 어렵지만 떠나보면 참으로 가치있는 것이 여행같습니다.
가끔은 자신의 자리에서 떠나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 보는 것은
고급한 가치를 얻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는군요.
즐거운 경험을 또 하나 우리들의 인생에 만들었습니다.
샬롬~~
멋지네요~ ^^
다음엔 같이 해요~~
어르신들 좋은 꽃구경 다녀오셧군요.
꽃보다 함께하는 사람들의 미소가 더 아름답습니다.
어머님과도 이런 시간을 함께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