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융프라후요흐(3454미터)에 도착,
스핑크스 전망대에서 알프스 영봉들을 구경, 날씨가 생각보다 맑다.
고산 지대라 꼭 술취한 사람처럼 머리가 어지럽고 어질어질 다리는
붕 떠있는 느낌이다. 다시 전망대에서 내려와 카페에서
“사발면”(한글에서 수입된 것임)을 얻어 먹고
얼음 궁전(빙하를 내부에서 깎아서 만듦)과 융프라후요흐 밖으로
나오니 사람들 모두 만년설을 만져 보고 어린애들 처럼 좋아한다.
융푸라후요흐 내부 시설은 사람들 체온으로 난방을 한다나?
융프라우 지역은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자연문화 유산에 등록된 지역입니다.
이 명칭은 처녀산과 묀히산 사이의 낮이막한 곳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융프라우 역까지는 3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설원을 보면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산의 모습이 여인의 얼굴이다.
가이드가 설명하는데, 잊어먹었다.
이제 서역으로 내려온다.
내려오는 길도 감동이다.
위 산은 아이거 북벽이다.
오른쪽 소 한번 보세요.
ㅎ 딱 걸렸어...
이제 스위스 관광을 마치고 프랑스 북부도시 벨포트로 이동한다.
밸포트 KYRIAD 호텔로 이동하여 투숙및 휴식을 취한다.
9일째 날) 호텔 조식후 기차역으로 이동
유로레일 탑승하여 파리로 출발(3시간30분)
파리 동역에 도착했다. 기차 타고 오면서 눈에 보이는 전원 풍경이 엄청 아름답다.
점심식사를 현지식으로 했는데
달팽이 요리는 먹어보기는 커녕 보지도 못해
나름 신기해서 올립니다.
골뱅이 맛 비슷했는데 맛은 별로였습니다. ㅎ
베르사이유 궁전(황금색 정문은 2년전에 다시 색칠해서 번쩍 번쩍 빛납니다.)
베르사이유 궁전 앞 루이14세 동상
베르사유는 파리 여행에 있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최고의 인기 관광지입니다. 본래는 드넓은 대지
위에 성을 지으면서 루이 13세가 사냥을 즐기던 곳.
이것을 루이 14세가 대대적으로 증축을 하고 건물
내외부를 두루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절대왕권의
상징물 처럼 자리 잡았다.거울의 방으로 대표되는
궁전은 사치와 향락의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덕분에 후손들에게는 더 없이 사랑스러운 장소가
됐지만 정작 루이14세와 당시의 파리에게는 프랑스
혁명의 단초를 제공하고 말았으니, 이 또한 역사가 주는
아이러니입니다. 그만큼 이미 예부터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가치를지녔던터라 타 국가에서도 베르사유를
모방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허나 그 무엇도 베르사유의
아성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라 아류에 그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곳이 후문이고 우측이 정문입니다.
벽 화
관람도중 창문을 통해 찍었습니다.
베르사이유 궁전 뒤쪽 정원(여기도 입장료를 따로 받습니다)
천 정 화
왕비의 침실
나폴레옹 대관식
나폴레옹
10일째 날) 파리 관광
이제 에펠탑을 오릅니다.
3층 전망대까지 엘레베이타로
올라갑니다.
에펠탑에서 바라 본 파리 시가지
중앙에 센강(세느강)이 흐릅니다.
프랑스 육군 사관학교(나폴레옹의 모교)
야간에 센강 유람선을 탔습니다.
에펠탑의 야간 조명이 대단합니다.
에펠탑 Effiel Tower
에펠탑은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건축가 에펠의 걸작품으로
총 높이 300m 위에 25m 의 송신 안테나가 있어 실제 높이는 325m로 추정된다.
(철건 7,000톤, 부속품 12,000여개로 건축되었음)
탑 정상까지 엘리베이트를 타고 탑 높이 300m까지 올라가서 바라본 파리시가지는
고대부터 도시계획의 치밀성과 도시 미관을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
파리국립박물관. 세계3대박물관중 하나 세계유산으로지정
나폴레옹일세가 박물관으로개장 고대 이집트 로마 미슬픔
다양한 조각예슬픔이 있다. 유며한 모나리자 비너스 기타 등등 있음
루브르박물관은 베르샤이유궁전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부르봉 왕가의 궁정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내부가 무척 화려하고 웅장합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입장했는데도,
별로 복잡하지 않습니다. 워낙에 크고 높아 확트인 건물인지라 좁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첫댓글 프랑스 . 어쩌나. 유럽여행이 너무 힘들어 그냥 패스하려고 했는데
리차드님이 불을 지피시네요.
루브르박물관. 에펠탑. 센강 모두 제 발목을...
리차드님 책임지셔야... 그래도 이렇게 자세히 멋지게 보여주셔서
프랑스 다녀온 기분입니다.
좋은 여행하시고 오셨으니 한동안 꿈 속을 나는 기분이시겠지요?
감사합니다.
ㅎ 프랑스 역시 빼놀 수 없는 여행국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하나하나 점검하듯,
쉬어가면서 하는 여행이라면
좋를 것 같습니다.
ㅎ책임?
기회가 된다면 꼭 모시고 가고싶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