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4년 2월 4일 일요일.
누구랑 : 어울림산악회 회원들과.
산행키로 : 약 8.6km.
산행시간 : 휴식포함 약 4시간10분.
산행은 장수사일주문에서 시작하여 도숫골을 따라 진행하여 기백산 정상을 찍고 원점회귀하는 코스이다. 흐린 날씨에 전망은 좋지 않았지만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눈이 쌓여 설경과 상고대를 감상할 수 있는 특혜를 받았다. 또한 오늘은 입춘이어서 그런지 춥지도 않은 날씨에 편안한 산행이었다.
기백산(箕白山)1,331m.
기백산의 높이는 1,331m로 봉우리의 바위들이 마치 누룩더미로 쌓은 여러 층의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이라고도 하며, 기백산 주위에는 지우천이 흘러 계곡을 이루고, 크고 작은 암반과 소가 많아 수량도 풍부하다. 조선시대에는 지우산(智雨山)이라 불렸다. 또한, 이 일대는 소백산맥이 서남으로 뻗으면서 덕유산(1,568m)을 이루고, 또 덕유산에서 동남으로도 산줄기가 뻗었는데, 여기에는 월봉산(月峯山, 1,272m)·금원산(金猿山, 1,335m)·기백산으로 이어져 함양군과 거창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1983년 11월에 기백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용추계곡 상류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직진하면 용추폭포로......
이곳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도숫골 계곡옆을 따라서 진행합니다.
첫번째 계곡을 건넙니다.
눈은 점점 많아지고 개스에 갖혀 시야가 짧습니다.
안부에 설치된 이정표.
나무 사이로 전망대가 보이고.....
이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설경입니다.
전망대에서 기백산 정상까지는 약 3분이면 도착합니다.
친구와 함께.....
기백산 정상에서 이곳으로 진행하면 금원산 정상까지는 약 4.0km.
돌아오는 길에 마이산휴게소에서 바라본 암마이봉,숫마이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