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도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등 단순한 형태로 보관되던 영양소들이 효소의 작용으로 비타민과 아미노산, 옥타코사놀, 감마오리자놀 등과 같은 다양한 고급 영양소로 변환되고, 새싹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효소로 일부 분해하여 당화하거나 저분자화 시켜 단맛을 내 맛을 좋게 한다.
2. 풍부한 아미노산 함유
현미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약 7% 함유되어 있는데 현미가 발아될 때는 이 성분이 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전환된다.
아미노산은 인체의 근육을 만들고 호르몬 등을 만드는 원료로서 건축으로 비유하면
벽돌이나 시멘트에 해당되는 매우 귀중한 성분이다.뿐만 아니라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발아현미를 먹게 되면 건강에 큰 보탬이 된다.
3. 동맥경화 예방
발아현미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산과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필수 불포화지방산은 체내 에서 합성할 수 없어 외부의 식품에서 보급하지 않으면 안 된다.
리놀산과 리놀레산은 혈액이나 혈관 벽에 달라붙어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제거하는 성질이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리놀산이 부족할 경우에는 세포막의 대사 과정이 저하되어 세포 내부에 필요한 물질을 흡수하거나 노폐물을 배설하는 작용에 지장을 받고, 노화를 초래하여 병적인 상태에 이르게 된다.
4. 다양한 비타민이 증가
현미를 발아시키면 비타민 B1, B2, B6, 판토텐산, 니코틴산, 엽산 등이 현저히 증가해 백미에 비해 20~30배 정도 많아진다.
발아현미에 비타민이 현저하게 증가되는 이유는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쌀겨 층을 제거하지 않았고, 또 발아 때 효소에 의해 비타민류가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에너지 대사에 절대 필요한 비타민 B1과 노화 방지 기능이 뛰어난 비타민 E,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콜린 등이 발아 과정 중에 많이 늘어난다.
5. 비만과 노화 방지의 효과
식이섬유는 비만 해소와 콜레스테롤 제거, 장내 중금속이나 유해물질 제거, 고혈당 저하, 유산균 증식 활성화, 변비 해소 등의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으로 현미에는 식이섬유가 1% 정도 함유(백미에는 약 0.3%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발아될 경우 약 4%까지 식이섬유 가 증가한다. 특히 발아현미의 식이섬유는 발아 때 효소에 의해 스펀지나 숯 표면의 미세 구공과 같은 다공질 상태가 되므로 일반 식이섬유보다 훨씬 흡착력이 증대된다.
이 외에 도 스트레스와 피로 등의 발생을 막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인체의 노화 촉진을 막는다.
6.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엽록소의 증가
엽록소는 태양의 빛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바꾸어주는 성분으로 무엇보다 빈혈에 좋다. 또한 깨끗한 혈액을 만들고 암 세포와 바이러스 발생을 억제하며 해독작용과 항알레르기 작용을 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 준다.
발아현미에는 엽록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이외에도 갱년기 장해와 신경성 위장병,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는 감마오리자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7. 호흡 곤란 방지
발아현미 중에는 옥타코사놀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옥타코사놀은 혈액 내 산소 운반 기능을 향상시켜 적은 양으로도 호흡 곤란을 일으키지 않게 하며 심장 박동수가 적어도 쉽게 지치지 않도록 해준다.
또한 혈압 조절 작용과 체지방을 쉽게 연소시키는 체지방 연소 촉매제 역할을 해 비만 해소 작용이 있고, 항스트레스작용, 체력증진작용, 정력증진작용, 지구력증진작용, 에너지 대사 촉진 작용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