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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일 - 3월 7일
규민이가 백록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한 주네요. 규민이의 책읽기 이제부터 시작이다 하고 열심히 해 볼려합니다.
1,2월은 이래저래 미루다 보니 100권 조금 넘었는데, 도서관도 많이 다니고, 좋은 책들을 아빠가 같이 읽어주면서
1학년을 보냈으면 합니다. 올 한해의 시작같은 3월이네요. 규민 학교에서 장난 조금만 쳤으면.. 선생님 말
잘듣고, 친구들하고 놀때는 신나게 놀았으면,, 어려운 친구 도와주면서 즐거운 학교 생활 했으면..
117. Why? 한국사 전쟁 글. 이근 그림 극동만화연구소 예림당
당나라를 물리친 안시성 전투, 거란을 크게 이긴 귀주 대첩, 왜군을 통쾌하게 섬멸한 한산도 대첩 등 우리 역사 속 주요 전쟁이 일어난 원인과 결과를 알기 쉽게 다룬 『why? 한국사 전쟁』. 광개토 대왕, 강감찬, 최무선, 이순신 등 전쟁 영웅들의 활약상을 만나 볼 수 있으며,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나제 동맹, 한강 쟁탈전, 강동 6주, 9성, 왜구의 침략, 나선 정벌 등을 이해하기 쉽게 꾸며 선행 학습의 효과도 한껏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역사 용어나 빼곡한 역사 지식 대신 역사 여행을 통해 자연스레 역사 인물을 만나 볼 수 있게 구성하여 역사 공부에 첫발을 내딛는 어린이라도 혼자서 쉽게 이해하며 역사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마루, 미소, 천지, 삼총사는 어느 날 전쟁 기념관을 찾았다가 전쟁 기록화 속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 청동검의 요정 비파를 만나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납니다. 삼총사는 고구려 기병의 말을 관리하는 병사나 백제 태자의 하인 등으로 변신해 나라를 구한 영웅들을 만나 전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애국심과 전쟁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자, 그럼 선조들이 어떻게 수많은 외침을 물리치고 우리나라를 지켜 냈는지 함께 만나 보세요.
118. 마주보는 인물이야기 6. 토머스 에디슨 유영소 그림 / 필리프 드 켐메터 한솔교육
119. 영재로 키우는 원리수학 11. 우리집은 진자 좋아 글. 최은규 그림 서숙희 훈민출판사
120. 솔거나라 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김향금 글 / 이혜리 그림 보림
--- 어린이 도서정보팀
외갓집 다락방에 올라간 건이는 갖가지 탈을 만난다. 건이는 '탈을 쓰면 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하며 네눈박이 탈, 소탈, 양반탈, 말뚝이탈, 각시탈, 할미탈을 차례대로 써보며 각 탈에 어울리는 흉내를 내본다. 혼자 읽고 끝내기 보다 부모님과 탈춤이나 각 탈이 가지는 성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탈춤 구경을 한다면 잊혀지지 않을 문화적 경험을 줄 것이다
121. 룸펠슈틸츠헨 폴 오 젤린스키 글.그림 / 이지연 옮김 베틀북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자층을 거느린 그림 형제의 동화에 칼데콧 아너 북 수상, 폴 오 젤린스키의 글과 그림이 버무려진 고전입니다. 작가 폴 오 젤린스키의 이 책은 그림 형제의 초판 『럼펠스틸트스킨』의 다섯 번째 변형이면서 대체로 1819년 판 『럼펠스틸트스킨』에 후기 판의 대화 몇 개와 몇가지 요소를 첨가하여 완성하였습니다.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방앗간집에 아름다운 딸이 있었는데, 아버지의 거짓말로 인해 왕에게 불려가게 되지요. 딸은 곧장 짚으로 가득 찬 방으로 안내되고 다음날까지 짚을 황금 실로 바꾸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할 때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했죠. 어이없는 명령에 소녀는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데, 이때 나타난 작은 남자는 자기가 도와 주는 대신 대가를 요구합니다. 소녀는 우여곡절 끝에 명령을 수행할 수 있었지만, 욕심이 많은 왕은 다음 날 더 많은 일을 시키게 되지요. 소녀는 작은 남자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고비를 넘기고, 마지막 세번째 날까지 일을 마치게 되면 왕은 소녀를 왕비로 삼겠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남자가 요구한 대가는 왕과 결혼한 후 낳은 첫아기 였습니다. 하는 수 없이 약속을 하게 되는 소녀는 앞으로의 일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던 거죠.
드디어 소녀는 왕과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남자는 그때의 약속을 떠올리며 아기를 요구하게 됩니다. 왕비는 울면서 다른 방법을 부탁하고, 결국 작은 남자는 3일간의 여유를 주며 자기의 이름을 알아맞히면 아기를 데려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헨젤과 그레텔』,『룸펠슈틸츠헨』,『세상에서 가장 큰 여자 아이 안젤리카』로 칼데콧 아너 북을 포함 칼데콧 상을 4번 수상한 바 있는 폴 오 젤린스키의 탁월한 묘사력과 색감이 사실감있게 다가옵니다.
122. 뜨개질 할머니 우리 오를레브 글. 오라 에이탄 그림 . 이은정 옮김 문학동네
어느 날 작은 마을에 할머니 한 분이 찾아옵니다. 할머니는 뜨개질바늘과 털실이 든 가방 하나만을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할머니는 마을에서 살 집을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추위에 떨던 할머니는 또각또각 또각또각 뜨개질을 하기 시작했어요. 따뜻하고 예쁜 슬리퍼, 멋진 카펫, 마룻바닥, 침대, 소파……. 할머니는 많은 것들을 만들어 냈어요. 할머니는 쉬지 않고 또각또각 뜨개질바늘을 놀렸습니다. 정말 소중한 것이 완성되었는데, 바로 두 명의 어린 아이였지요. 할머니는 너무너무 귀여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그리고는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갔는데……, 과연 선생님들과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털실로 만든 아이들이 살아 움직이는 내용의 『뜨개질 할머니』는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뜨개질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환상만을 심어 주지는 것은 아니다. '털실로 뜬 아이는 안 돼요! 절대로 가르칠 수 없어요!'라는 사람들(선생님, 동장, 장관 등)의 말을 통해 『뜨개질 할머니』는 제도의 모순과 억지를 여실하게 보여 줍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털실로 만들어진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없는 상황에 자연스럽게 분개할 것이며 더불어 평소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우리 사회의 부조리에 눈을 돌릴 것입니다. 아이들은 동화 속 작은 마을 못지 않은 불편, 부당함을 발견하겠지요. 이로써 아이들은 판단력과 비판력을 키울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제도에 대응하는 할머니의 용기와 자존심을 통하여 아이들은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배울 것입니다. 할머니가 오늘도 어디선가 뜨개질을 계속 하고 계신 것처럼 말입니다. 뜨개질 할머니가 털실로 뜬 아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듯이 『뜨개질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성숙함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123. 교과서에 나오는 소크라테스 철학동화 10. 친구사랑 글. 이명수 그림 이주윤 한국헤밍웨이
124. 알과 암탉 옐라 마리 . 엔조 마리 그림 시공주니어
이 책은 글 없이 검정, 노랑, 빨강 세 가지 빛깔 그림으로 암탉이 알을 품고 병아리가 되고, 다시 닭이 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세 가지 빛깔만 써서 보는 사람의 집중력을 높이고, 섬세한 묘사로 단순함을 덜어 줍니다. 각 페이지에서 중심이 되는 부분을 최대한 강조해 크게 보여 주는 클로즈업 기법은 이야기 흐름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지요.
암탉이 알을 품을 때는 암탉의 다리와 배 부분만 보여 주어 마치 암탉이 바로 우리 눈앞에서 알을 낳고 있는 것 같네요. 병아리가 태어나 암탉 곁에 있을 때는 병아리를 클로즈업해 암탉은 얼굴만 보이고, 그 얼굴에서 새 생명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암탉의 감격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알과 암탉』은 겉으로는 닭의 성장 과정을 보여 주는 듯하지만 넓게 보면 모든 생물들이 세대를 이어나가는 자연의 위대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글 없는 그림책을 구성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는 작가 옐라 마리에게 그림은 말과 글보다 더한 매력이 있으며, 어떠한 것도 담아낼 수 있는 커다란 그릇과도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알과 암탉』은 자연의 순환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단순한 빛깔과 섬세한 손놀림, 독창적인 화면 구성으로 말끔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125. 수를 셀줄 아는 소년 호더 하더디 글 / 너즐리 타흐빌리 그림 / 김영연 옮김 큰나
생각하는 크레파스」시리즈의 『수를 셀 줄 아는 소년』. 소년은 수를 세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둘이 좋았어요. 엄마와 아빠, 밤과 낮, 해와 달. 그러다가 3을 알게 되지요. 소년은 점점 더 큰 수를 세기 시작합니다. 옷에 달린 단추의 숫자, 거리에 있는 아이들 수 등 세상에는 셀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지요. 그러다가 소년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수를 세기로 결심합니다.
끝이 없어 보이고, 답이란 게 없어 보이는 문제의 답을 찾아나서는 소년의 이야기는 끝없이 도전하고 사고하는 인간의 모습을 매우 철학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문제에 대한 답은 생각에 따라 달라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태도가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126. 욕심 많은개 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 이솝 원작 / 국지승 그림 씽크하우스
욕심 많은 개」는 남의 것을 탐내다가 자기 것까지 잃어버리는 개의 이야기랍니다. 어느 날 개 한마리가 커다란 고깃덩어리를 물고 개울 다리를 건너다가 물 속에서 커다란 고깃덩어리를 물고 있는 개를 보고 그것이 자기 모습인 줄도 모르고 큰 소리로 짖게 되었어요. 고깃덩어리를 뺏고 싶었던 거지요. 물고 있던 고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은 풀밭에서 혼자 양 떼를 돌보는 소년의 이야기예요. 소년은 심심한 나머지 "늑대가 나타났다."며 장난을 치기 시작해요. 사람들은 깜짝 놀라 나왔지만 속았다는 것을 알고 화를 내지요. 어느 날 진짜 늑대가 나타났어요. 소년은 "늑대가 나타났다."라고 소리치지만 아무도 도와주러 오질 않죠. 소년과 양떼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야기 속에서 확인해보세요.
127. 고무신 기차: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양장, 개정판 ) 이춘희 저 | 사파리
고무신 놀이를 아세요? 아마 고무신을 신어보지 못한 우리 아이들은 고무신 놀이를 알지 못할 것입니다. 윤수와 윤미를 따라 고무신 기차 여행을 떠나 보세요.
고무신 뒤쪽을 다른 고무신 앞쪽에 끼워 넣으면 고무신 기차가 완성됩니다. 자갈밭에서는 고무신 트럭으로 변신하지요. 아이들은 새하얀 민규의 고무신 트럭과 합쳐서 더 큰 트럭을 완성합니다. 강 어귀에 이르자 아이들은 예쁜 꽃고무신을 만났어요. 꽃신 배에 탄 아이들은 선장, 부선장, 조수가 되어 강에 금빛 물이 들 때까지 계속해서 놀았답니다.
소중한 보물이자, 놀잇감이었던 아이들의 고무신은 기차와 트럭 뿐만 아니라 택시, 손수레, 불도저, 트레일러, 경운기로도 멋지게 변신할 수 있답니다. 책 뒤에 고무신 놀이방법이 나와 있어요.
128. 큰바위 얼굴 (양장 ) 게리 D. 슈미트 글/나다니엘 호손 원저 | 보물창고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은 그 동안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단편소설 앤솔러지나, 초등 학생을 위한 동화책으로 여러 차례 소개된 익숙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5세 이상의 취학 전 아이들부터 성인들까지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다시 펴냈습니다.
평범하기만 하던 한 소년이 평생 ‘큰 바위 얼굴’을 닮은 귀한 사람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사는 동안 어느덧 자신이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예언 속의 바로 그 인물이 된다는 이야기는,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재산이나 권력들은 영원한 가치를 지닐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 줍니다. 권력이나 물질적 부유함, 용맹이나 말의 허구성은 자연으로부터 얻는 순수함과 정직함보다 앞설 수 없음을 우화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29. 꿈 (DREAM) 수잔 V 보삭 글 / 김진숙 옮김 미래사
15명의 세계적인 그림 작가들이 함께 만들과 10개의 국제적인 상을 휩쓴 수상작입니다. 지혜와 소망이 가득 담긴 놀라운 삶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아주 작고 사소한 개인적인 꿈에서 인류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는 커다란 꿈까지 모든 종류의 꿈이 있어요. 이 책에 실린 꿈의 궤짝을 여는 순간 다양한 삶의 여정을 경험할 거예요. 젊은이들은 자신 안에 있는 모든 가능성을 찾을 수 있고 어른들은 남아 있는 시간 동안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될 거예요. 이야기 끝마다 실려 있는 짧고 심오한 명언들은 책장을 넘기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130. 두근두근 원리과학동화 61. 사람이 되고 싶은 허수아비 글 / 양대스 그림 박지훈 한국차일드아카데미
131. 이 고쳐 선생과 해골투성이 동굴 롭 루이스 글/그림 . 김영진 옮김 시공주니어
132. 괴물 예절 배우기 조안나 코울 글. 제러드 더글라스 리 그림 . 이복희 옮김 시공주니어
133. 마법천자문 18. 오라, 환상의 셰계로! 꿈 몽 글.그림 시리얼 감수 김창환 아울북
134. 수탉의 세상구경 에릭 칼 글.그림 / 김예실 옮김 몬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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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 율동 잘했다고 선생님한테 칭찬 받았다네요. 좋아 죽는 규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