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7.12]
노르웨이 나르달의 '린드스트롬 호텔' 을 출발하여....어제 저녁에 지나온 '라르달 터널(24.5km)' 을 다시 지나 1시간 쯤 버스를 달려..... '플롬산악열차' 를 타는 플롬에 도착하였습니다
플롬 가는 길... 중간중간의 시골 풍경들....나무 조림이 너무 잘 되어 있습니다.
'플롬산악열차' 는 해발 2m인 플롬역에서 출발하여 해발 866.8m 위치에 있는 미르달역까지 1시간 동안 왕복 운행되는 산악철도로.... 여러나라의 사람들이 함께 탑승한 것을 보니 인기있는 관광상품인가 봅니다.
플롬산악 열차의 선로와 주변 풍경
열차 안에서 플롬산악열차를 안내하는 화면입니다.
열차 안에서...
전차선 시스템
정상인 미르달역 두 정거장 전에 있는 '쇼스폭포' .....낙하 수량이 엄청나서 물보라가 심한 폭포입니다.
플롬 산악열차 구간의 가장 멋있는 폭포
'쇼스폭포'의 언덕 위에 나타난 '훌드라'....숲속에 사는 미모의 여인으로.... 현란한 춤과 웃음으로 남자를 홀려 잡아갔다는 옛 전설을 실현하기 위해....노르웨이 오슬로대 체육학과 학생들이 연출한다고 합니다(방학 중이여서).....나타나기도 하고 안나타나기도 한다는데....우리가 지나 갈 때는 돌아오는 열차에서만 목격 할 수 있었습니다.
플롬산악열차의 반환점인 '미르달 역' ....해발 866.8m 위치임을 표시하고 있군요...^&^
미르달역에서
그리고 내려오면서 본....플롬 산악열차가 자랑하는 많은 폭포들과... 계곡마을 풍경
1시간 정도 플롬 산악 열차를 타고 왕복하며....이제는 꽤 익숙해진 노르웨이 지형을 구경한 뒤....다시 플롬역에서 버스편으로 스웨덴을 향해 떠납니다.
중간에 끊임없이 펼쳐지는 피오르드와 森林의 풍경은 많이 보았으므로 생략하고....3시간쯤 달려 게일로(Geilo) 에 위치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중국식 점심을 들고....스웨덴의 '칼스타드' 를 향해 떠납니다...게일로에서 국경까지 긴 시간이지만...고만고만한 풍경이라....아무리 보아도 눈이 아프지 않을 것 같은 푸르른 노르웨이의 들녁 사진 한장을 마지막으로 올립니다.
점심 먹고는 휴게소 한두 군데 들리고는 줄곧 버스를 타고 달려 노르웨이-스웨덴 국경을 지날 때의 시간이 오후 8시가 넘은 시간이였습니다...그런데도 낮처럼 환하지요^^
국경에서 칼스타드까지 1시간 정도의 거리이지만...절반은 이렇게 맑은 하늘이다가
또 절반은 이렇게 흐린 하늘을 경험하며..... 노르웨이-스웨덴 국경에서 1시간쯤 달려 오후 9시 40분 '칼스타드(CARLSTAD)' 에 도착하기까지....너무 오랜 버스 여행이라 이번 여행 코스 중에서 가장 지루했던 시간이였던 것 같았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호텔 인근의 중국식당에서 저녁을 먹고...호텔(Clalion Plaza Hotel)에 도착하여 스웨덴에서의 첫 밤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