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해양레저관광개발㈜(대표이사 김영광)은 이달 말 고품격 특급 관광유람선인 ‘바리스타호’의 주문진항 취항을 위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바리스타호는 846t급으로 길이 50.71m, 너비 12.10m, 승선정원 800명의 3층 규모다. (사진제공=강릉시청) 2015.07.21/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에 대형 관광유람선이 취항한다.
한국해양레저관광개발㈜(대표이사 김영광)은 이달 말 고품격 특급 관광유람선인 '바리스타호'의 주문진항 취항을 위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바리스타호는 846t급으로 길이 50.71m, 너비 12.10m, 승선정원 800명의 3층 규모다.
대공연장과 야외 행사장을 갖춘 특급 관광유람선으로 1시간30분이 소요되는 경포해변 방면으로 1일 3~4회 운행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레저관광개발㈜은 이 유람선이 세월호 침몰 후 국내 최초로 진수된 해양 관광유람선으로 더욱 엄격해진 선박안전법 안전점검 절차를 모두 통과했기에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선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 선상 공연단을 보유한 관광유람선으로 하루 1000명 승선 기준 시 연간 약 504억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최근 메르스 여파로 침체한 주문진 회센터, 건어물 상가, 식당 등 지역경기 활성화와 관광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릉시 최성균 해양수산과장은 "27일께로 진행 예정인 관광유람선 취항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검토함은 물론, 취항식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