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 박달동 츄라스코-브라질식 숯불바베큐

[성식맘]

엊그제 가입하고 첨쓰는 후기네요.

제가 박달동 사는데.. 그동네에 숨어있는 맛집이 몇개 있네요.

여기서 유명한 곳도 있구요.

그중에 여기 후기가 없는것 같은 츄라스코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위치는 박달2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맞은편, 박달도서관 맞은편에 길가에 있습니다.

식당 몇개가 붙어있어 눈에 잘 띄진 않아요. 초록색 간판에 외래어로 써있습니다. (아마 포르투갈어일듯..)

주차는 뒷쪽 골목에 합니다. 공영도 있고, 건물뒤도 있고, 길가도 있구요.

중요한 가격은.. 1인당 얼마로 몇종류 있고, 무한리필입니다. 초등학생은 5,000원입니다.

10,000원(기본) - 돼지고기, 닭고기, 소세지, 감자, 된장국

13,000원 - 기본에 돼지립 추가.

16,000원 - 위에 거에 양고기 추가.

20,000원 - 위에 거에 소고기 추가.

기본 반찬은 계절마다 약간 변동있으나,

고기와 같이 먹는 양상추 양파 샐러드(아일랜드 드레싱 비스므리한 소스), 양파절임(초절임), 양파 토마토 샐러드(올리브유와 허브, 식초등을 넣은듯..), 고추절임(매워요. 많이 먹으면 나중에 입술주변 아플정도)이 나옵니다.

김치도 없고 다른 반찬도 안주고 그냥 고기랑 야채들만 잔뜩주지요.

고기를 사장님이 구워서 덩어리로 가져다주시면 썰어서 야채들과 같이 먹는거에요.

고추절임이랑 양파절임을 많이 먹게됩니다.

고기맛은... 질기지도 않고 냄새도 안나고 좋구요. 바베큐향이 아주 좋아요.

겉에 까만부분은 소금기가 많으니 잘라내고 먹어야하구요. 양고기가 냄새도 안나고 맛있더군요.

닭은 닭다리가 나오는데 간혹 없는 날도 있어요. 소세지도. 그런날은 그냥 다른고기만 먹지요.. -_-;

매력포인트가 무한리필인데..

저흰 신랑이 꽤 먹는 편인데도 사장님이 주시는거에 한번정도만 더 달라하게 되더군요. 그만큼 양은 넉넉히 주십니다.

생맥주랑 같이 먹으면 더 좋아요. 같이 주는 된장국은 주로 배추가 들어가 있는데, 멸치냄새가 좀 많이 나는게 흠입니다.

이집 사장님이 원래 바베큐 기계 전문가인데 바베큐맛에 빠져서 아예 가게를 내셨다는군요. 박달동 말고도 과천쪽에 야외 바베큐장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단체로 가기 좋다더군요..

글구.. 여기는 엘지카드 5%할인됩니다. 포인트도 더 싸인대요..

사진이 없어 아쉬운데.. 조만간 방문하게 되면 찍어볼께요.

첫번째 후기라 두서가 없는거 같은데.. 다른 좋은집 추천할 곳 있으면 또 올려볼께요.. 좀더 간결하게 ^^

[여우야]

정말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된장국도 나오구..다음 후기도 기대합니당^^

[터진풍선]

호오..무한리필....^^

[santa]

우휴~~포스가 느껴집니다~~박달2동사무소 근방이군요~~

[낭만書生]

여기 겉에서 볼 땐, 허름하던데요... 안은 완전 다를 것 같네요... 위치는 박달삼거리에서 좀만 더 올라가면 됩니다. 버스는 평촌에서는 3번 타고 가시면 될 듯..

[냠냠]

냠냠 입맛만 다셨다는...

[lej1341]

집앞인데 늘~간다간다하며 냄새만 맡는다는^^;;

[쭈방장™]

우와가격이 무진장 착한거 같은데요

[해불휘]

과천쪽에 야외바베큐가 끌리는 군요. 다음 정모는 거기서 하는 것도.....

[오드리 뻔뻔]

양고기는 한번두 안먹어 봤는데... 함 먹어보고는 싶었는데 딱히 기회가 없었네요.. 메모리 해 두고 담에 찾아가봐야 겠군요~~ 존 정보 감사함당..

[panther]

바베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이집 생가 장난이 아닙니다

[king]

양고기 아직 못먹었는데...여길 당장 갈까마...

[composer]

야고기 잘 하면 진짜 맛있더라고요! 전 이집 점심때 가 봤는데, 문이 닫혀 있더라고요! 저녁만 하나 보던데...

[성식맘]

좀 늦게 문열더라구요..

[성식맘]

아니.. 꼬리말이 이렇게 많이~ ㅎㅎ 감솨 ^^;

[이쁜토끼]

양고기가 사실 요리 잘못하면 노린내가 장난이 아닌데 이집은 노린내 별로 없고 맛있습니다...양도 푸짐하고요...돼지고기 삼겹살이 살살 녹는게 좋습니다...^^

[composer]

드뎌 다녀 왔어요! 정말 고기 원없이 먹었지요! 여기 번개 해도 좋을 장소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