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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카페 게시글
내가 본 영화 영화 이야기 (80년대의 추억, 기쁜 우리 젊은 날)
모모 추천 0 조회 225 10.04.07 23:1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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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08 16:05

    첫댓글 자세한 내용은 기억 안 나지만 영민이 참 바보 같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 혜린은 참 얄밉고...... 하긴 속으로 가슴앓이 많이 했던 나를 생각해보면 뭐 영민을 이해 못할 일도 아니지......그래도 영민은 좀 심했죠.^^ '제 1회 대학 가요제' 77년도로 기억해요. 대상 받은 '나 어떡해' 좋다고 같은 반 친구가 맨날 불렀던 기억도 나고... '젊은 연인들' 도 1회였던 거 같은데... '내가' '젊은 태양' '참새와 허수아비'...... 정말 셀 수 없는 힛트곡이 나왔어요. 추억 한 조각.

  • 작성자 10.04.09 01:10

    가슴앓이..., 어쩌면 젊은 날의 특권인지도 모르죠..., 당시에는 그렇게도 힘들고 아팠는데 지나고 생각을 해보면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 싶어요~ 처음 고백을 했을 때 제가 들었던 답변은 "너 농담 아니지...," 였습니다. 여러 날을 준비했던 과정에 비하면 넘 허무했었죠~~

  • 10.04.10 20:48

    20년도 훨씬 지난 이야기들을 하게되면 그때의 기억들이 모조리 다 기억나는, 가슴이 먼저 철렁 내려앉습니다. 눈깜짝할 사이에 지난 버린 이야기들..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은 당시 배창호 감독의 위성에 맞게 화제를 주었던 영화였지요.안성기라는 배우.황신혜라는 배우. 개인적으로 남자 배우중에는 최고로 생각하는 안성기씨가 주연으로 나왔던 그 당시의 영화들은 다 본 것 같아요. 과거라는 시간이 되었지만, 그 시간만큼은 젊은 날의 제가 있었고, 그 젊은 날에만 소유할 수 있는 당시의 문화가 있었기에 , 잠시 그때로 돌아가 봅니다. 젊은 연인들을 따라 부르며, 기타치는 뭇남자라면 그저 좋았던 조금은 상큼했던 날들이 기억나네요.

  • 작성자 10.04.11 00:44

    80년대 추억을 이야기하다 보면~ 저도 어쩐지 가슴이 울렁거립니다. 정말 시간이 너무 빠르죠~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버린 시간들...., 그 당시의 문화가 그립군요 ^^ ㅋㅋㅋㅋ 혹시나 젊은 시절에도 서연님을 뵙다고 해도 저는 관심 밖이었을 것 같습니다. 음악적 재능이 그 때나 지금이나 전혀 없으니....,

  • 10.04.11 01:31

    우연이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죠. 가끔은 우연이라도 마주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한번도 일어나지 않는 일이 됩니다. 80년대로 잠시 돌아가보니, 남은 것은 그리움 밖에 없는 것 같네요. 딱히 꿈도 없었던 시절...광화문 거리가 생각이 나고...그냥 추억거리만 노리고 있습니다...저는...

  • 작성자 10.04.11 01:39

    우리 세대 남자들은 흔히들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만들죠~~ 제 경우도 우연이라는 것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꿈이 없다는 것은 조금 슬프네요...., 요즘 이곳 호치민의 거리를 자주 걷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이곳에서의 생활도 추억이 되겠죠...., 조금은 갑갑한 일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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