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만에 글 올립니다^^
요즘 제가 오랬만에 백수질 하느라 좀 한가합니다
캄보디아 온 후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작물 (소위 대박 난다는 품목) 을 돌이켜 보면 옥수수, 카사바, 침향, 고무나무, 망고 등이 있군요, 이웃 라오스에서는 커피도 유행 했구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돈벌이 된다 하는 작물을 사람들이 마구 심어댑니다.
그중에서 성공한 아이템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옥수수나, 카사바는 대규모 경작 경험이 없는 이들이 넓고 넓은 땅에 대충 대충 심어서 망했고
침향은 검증도 안된 미래에 돈 된다더라 하는 말에 마구마구 심어댓고
고무나무는 국제 고무가격이 천정을 치는것을 보고 너도나도 심어댓지만 지금은 그 시세가 반토막된 상태고
망고나무는 아직 내수소비에 의존해야 하므로 헐값 거래이니 아직은 입에 풀칠이나 할 정도고....
무슨 작물이던 수확 좋고, 가격 좋고, 판매 용이하면 무조건 성공할텐대 이 3박자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수확이 좋으려면 캄보디아 현지 관행 수확량보다 더 많은 금액을 경작 과정에 투입해야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겁먹고 제대로 안하고 대충대충 하고, 제대로 하더라도 한해 농사 지어보고 접습니다
그런대 대부분 개간지인 한국인 농장은 3년은 지어봐야 결과가 나오겠지요?)
가격은 시장조사 제대로 안되서 무엇을 심어야 좋을지 몰라 못하고
판로 역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들을 격습니다.
한국쪽만 바라보지말고 캄보디아 내수, 베트남, 중국까지 염두에두고 수종을 선택한다면
선택폭이 어마어마하게 넓어질듯 합니다
첫댓글 남들이 하기 전에.. 예측을 잘 해야겠군요..
저의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새로운것 남들이 안하는것이 아니고 기존에 있는것, 광범위하게 소비되는것중에 고르는것이 좋습니다.
무엇을 선택 해야 할지는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선택한 후의 일은 방향잡은 데로 가면 되지만. . . 눈에 보이는것이 다가 아닌지라. . .
감사..^^*
뭘 심어야 성공 확율이 높을까요?
먼저 컴보디아 내 에서 광범위하게 소비되는 작물, 저장성이 좋은 작물 중에 고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캄보디아 농업의 가장 큰 실패요인중 하나는 운영조직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감당 할 수 없는 많은 인원과 감당할 수 없는 넓은 토지, 부족한 자금으로 캄보디아 농업에 도전을 하시는데
경험없는 선원만 가득한 돛단배로 태평양을 건너는 것 만큼이나 무모하다고 생각됩니다.
불가능은 아니지만 성공 확률이 너무 낮은 도전이라는 얘기지요.
간절한 마음만으로 건너기엔 바다는 너무 넓습니다.
부디 출항하기전에 꼼꼼히 챙기시 바랍니다.
출발하고 후회하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참 쉽게 설명을 하셨군요.
캄보디아 소고기 맛없어요.
한국소를 키워보면 어떨까요?
맞습니다, 질기고 기름기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대충 들이댈수있는 이유가 소들이 풀을먹기위해 하루종일 고된 노동을 해야합니다. 사방을 헤메고다니며 땀을 흘리며 풀 뜯어먹습니다. 그러다보니 고기에 지방은 없고 근육만 쌓이겠지요..핵심은 품종이 아니고 사육 방식과 환경입니다.
@anarchist 님 정확한 지적이시군요
잘 보았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사료용 풀을 재배하면 안되나요?
충분히 검토 가능 합니다만, 풀이라고 그냥 자라지 않습니다. & 혹시 펠렛 형태로 한국 내 반입을 고려 하신다면 건조 문제를 먼저 해결 하셔야 할듯 합니다.
건조장 시설이 만만치 않겠지요?????
풀은 주로 우기에 기르고 수확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열풍건조시설은 필수 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잘 보았네요 감사합니다
옳은 말씀인듯...
잘 보았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좋은정보네요...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