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이제는 더 이상 얽매이긴 우린 싫어요/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제주도 푸르메가 살고 있는 곳”
보컬그룹 들국화의 멤버였던 최성원이 부른 ‘제주도 푸른 밤’의 노랫말 일부분이다. 환상, 평화, 관광의 보고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모두가 어울릴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섬 제주도. 노랫말에서 처럼 천혜의 자연환경이 가장 든든한 백그라운드로 자리잡고 있는 제주도는 일년 중 봄의 상징인 유채꽃이 노란 꽃바다를 이루고 싱그런 보리 내음새와 미역, 다시마 등 각종 해초들의 풋풋함이 물씬 풍기는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
제주도 관광의 백미는 시원스레 뚤린 여러 갈래의 길 중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하는 것이 압권이다. 그 중에서도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하귀∼애월 해안도로는 본격적 써머 시즌을 앞두고 꼭 한번 들러 볼 만한 곳이다.
특히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고내포구를 감싸고 위치해 있는 ‘클럽형 다인 리조트’는 여행객들의 추억 만들기에 없어서는 안될 프로듀서다. 작년 10월 개장과 동시에 제주도 리조트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다인 리조트(대표이사 권혁성?현 제주요트협회장)는 국내는 물론 일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를 얻고 있다.
이 리조트가 여타 리조트와 차별이 되고 있는 것은 바다공간을 활용한 해상공원이나 수상 구조물 등을 구비시켜 해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전진 기지를 구축하고 있는 데에 있다. 이와 함께 요트(세일요트 3대, 파워요트5대)체험, 윈드서핑(10대), 스킨스쿠버, 바나나보트, 제트스키(10대), 선상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 및 강습인원을 확보, 운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마린 리조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를 최고조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이른바 ‘종합렌탈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 마디로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감동ㆍ명품화’를 실현한다는 것이 다인리조트의 목표다. 그 일환으로 클럽 다인리조트는 기존의 호텔이나 콘도 등과 달리 오너쉽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는 골프 부킹을 비롯,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목장에서의 승마, 해양 레포츠(셀링요트,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를 비롯한 의전(전용기사픽업, 투어스케줄 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회원들은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리무진, 밴 픽업(배웅)서비스를 시작으로 클럽측으로부터 VIP 대우를 받게 된다.
1차사업이 완료된 현재 50평형(1객실), 32평형(4객실), 30평형(14객실), 19평형(71객실) 등 10동에 총 90개의 객실이 운용되고 있다. 캐나다산 원목 목조 건물로 만들어졌으며 객실 내부는 웰빙문화(천연옥돌방, 다락방)와 접목된 첨단시설들(42인치 PDP, 벽난로, 인터넷 등)이 구비되어 있다. 현재 창립회원 잔여분에 한해 회원 모집을 하고 있는데 창립회원에 대한 특전으로는 1년에 객실 12박 이용, 연 골프 10회 100% 부킹 보장 (제주도내 연계된 골프장), 기존 5년간 10회 그린피 면제에서 1년간 연장(골드 회원), 마린시설 이용권(셀링요트-42ft급 무료승선과 최고급 낚시배, 제트스키, 스킨스쿠버 등 할인혜택), 선상파티 등 다양하다.
또 회원권에 따라 에쿠스나 중형차량을 무료로 제공해주며 항공료를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게다가 3년간 조식도 무료로 제공된다.
부대시설로는 헬스클럽, 워크샵, 세미나실, 비즈니스룸, 골프연습장, PC방, 라이브 카페, 야외바베큐장, 대형야외극장, 노래방, 편의점, 다인쉼터(정자), 발지압거리 등이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별들이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제주의 밤하늘 아래서 모닥불을 피워 놓고 바베큐를 먹으면서 영화감상과 유명연예인들의 야외 라이브 공연을 곁들인다면 그 보다 더한 추억 만들기는 없을 것이다.
한편 다인 리조트는 10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해수사우나, CEO별장(20채)을 비롯한 클럽하우스 등의 조성을 목표로 현재 2차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