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5일(일), 진주에 사는 대학 동기들과 작년에 가 본 적이 있는 사량도로 MT를 떠났다.
참가자는 강진수, 강진수 아들, 성재준, 강창호, 조영현, 박재원, 허돈 모두 7명 이다.
동기 모임에 거의 빠진 적 없는 정민화는 모친께서 입원하는 바람에 그만 불참을...
섬에 도착해서 돈지로 옮겨 곧바로 스킨스쿠버 팀과 등산 팀으로 나눠 점심 때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사진은 등산 팀의 박재원 삼가의원 원장 포즈.
...이런 표정 짓지 마라 케도 영판 묘향산 꼭대기 올라온 지도자 동지네요.
사량도에서 가장 높은 산 이름도 지리산이다.
정상에서 바위채송화를 담았다.
멀리 돈지항이 보인다.
이럴 때 비싼 광각렌즈의 필요성이...
...요기 절벽 아래로 사진 찍으러 좀 내려갔더니 지도자 동지께서 올메나 머라쿠는지 ^^
바위산에 핀 닭의장풀
베낭을 풀고 잠시 쉬~하는 사이 뒷편에 예쁜 패랭이꽃을 발견했다.
내려오는 길 무덤 옆에서 타래난초도 발견하고 ㅎㅎ 오늘 수확이 큽니다.
이게 바로 진짜 나리라는 참나리 입니다.
이건 계요등
싱싱한 회맛이 바로 손맛이었구먼...
이곳에서 회를 함 먹고 가면 진주 가서 당분간 회 먹기가 어려워진다.
지도자 동지! 맛있나요?
나도 한 꼬푸
그런데 진수하고 입양한 아들이 좀 닮았다 그쟈?ㅋㅋ
사진이 좀... 조리개를 너무 열었다.
다른 스킨스쿠버 팀에서 작살로 잡은 다금바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조영현 삼성홍문외과원장.
이거 아마 횟집에서 묵을라카모 수십만 원 조야 될낀데...
자~알 놀고, 자~알 묵고 언자 집에 가야재
다음을 기약하며 사량도 빠이 빠~이
경의팔삼 핫팅!!
첫댓글 진짜베기 다금바리 정말 맛이 좋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