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사 답사 기행 (1)

[장시화(장인숙)]

일월문화유산해설사과정에서

              답사코스로

1)천곡사 2)냉수리신라비 3)칠포리암각화 4)흥해향교 5)해월최시형로 답사코스로 정하고

제일 처음 도음산 천곡령에 위치한 천곡사에 도착하여 여러선생님들과 

천곡사의 석정약수에 엃힌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접하였습니다.

고려 27대 선덕여왕이 왕위에 오른 나이가 60대쯤으로 추정되고,

특히 피부질환이 있어서 상당한 고충을 겪고 있을 즈음,

이곳 도음산의 천곡령 약수터의 약수가 약효가 뛰어나다는 소문으로

여왕께서 친히 이곳 약수에서 목욕과 음료를 하신후,

피부병이 나아짐으로 인해 이곳에 절을 지어

음덕을 널리 펼치라는 명령으로 자장율사에게 명을 하시여

이곳 도음산 천곡령에 절을 짖게 되고 그 절의 이름을 천곡사라고 명했다고 전해집니다.

천곡사 관음전을 둘러싸고 있는 벽화에 선덕여왕의 행적이 벽화로 남겨졌으며,

그 벽화속의 여왕의 목욕하시는 장면이 상세하게 그려져있었습니다.

이곳은  불국사의 말사로써 그당시로써 이곳도 대가람이였다는것을 알수있고

많은 인원의 승려들과 승현들이 머물었다는 흔적이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는 7개의 승탑만이 보존되고 있지만 그전에는 13개의 승탑이 있었는데,

6.25동란과 일제침략으로 유실되었고 남아있는 7개의 승탑도 완전체가 아닌

추정되는 승탑으로 보존되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중앙에 있는 사적비에 새겨진 문자로 그때의 천곡사의 흥망성쇠를 추정해 볼수 있었으며,

이런 대단한 문화유산을 조금더 귀중하게 보존해야된다는 사명감을 느끼게 하는 답사였습니다.

2)냉수리신라비가 신광면사무소에 있는것을 보고,

절실히 하루빨리 포항에도 박물관을 만들어서,

이런 국보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야 된다는 사명감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냉수리신라비와 중성리 신라비를 나란히 모셔서,

포항이 얼마나 위대한 도시인지를 알릴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3)칠포리 암각화~~

이 근처 길을 수없이 다녔지만 이런 문화재가 있다는것을 오늘에야 알게되었습니다.

암각화란 바위에 새겨진 그림을 말합니다.

흔히 암각화를 바위에 새겨진 낙서라고도 말하지만 ,

그당시에는 글자가 없던 신석기나 청동기시대의 경전이기 때문입니다.

불교에는 경전이 기독교에는 성경이 있듯이,

청동기시대에서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을 보고 제사를 지내기도 하고,

특정한날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기도 했던 성서로운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발견된 암각화는 20여개가 넘습니다.

그중에서 울산에 있는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곳 칠포리암각환는 청동기시대에 새긴 것입니다.

지금부터 3.000년 전에 새겼다고 볼수있으며,

암각화가 있는곳은 주로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던 장소로써 제사 지내던 

제단이자 성전인 것입니다. 

이곳에서 발견된 암각화는 주로 검파모양과 성혈의 모양이 주로 새겨져있습니다.

이곳 칠포리가 그시대에는 성서로운 곳으로 여겨졌으며,

근처 곤륜산이 있는것만으로도 매우 성서로운 곳에 ~

오늘 제가 와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도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원장님께서 동행하시여,

시연하는 모습을 지켜보시면서 피드백을 정확히 지적해주시고,

맛난 점심까지 사주셔서 정말 맛있는 점심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흥해 향교로 진입했습니다

4)흥해 향교에 집결하여 조선시대 국립학교격인  향교의 역할과 

조선조는 유교를 지배이념으로 성립된 나라이다보니 유교정신을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교육을 매우 중요시하였습니다.

조선의 교육에는 국가가 운영하는 공교육과 개인이 운영하는 사교육이 있습니다.

공교육으로는 서울에 성균관이 있고 지방에는 향교가 있었습니다.

향교는 지금으로 말하면 지방의 공립전문학교 수준이고.

성균관을 국립대학 대학원 수준이였습니다.

사교육에는 서원과 서댱이 있었는데 서당은 초등학교수준이고,

서원은 전문학교 수준이었습니다.

포항지역에는 흥해,연일,청하, 장기에 향교가있었다는것만 봐도,

매우 중요한 도시였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향교나 서원의 교육방법은 성현의 위패를 대성전이나 사당에 모셔놓고,

그 성현과 같이 되고자 교육을 받는 곳입니다.

성현의 위패를 모신놓는 장소를 향교에서는 대성전이라고하고,

서원에서는 사당이라고 합니다.

또한 대성전과 사당에 모시는 성현이 다릅니다.

향교의 대성전에는 중국의 성현과 조선의 성현 열여덟분을 함께 모십니다.

서원은 반드시 조선의 성현을 모시는데 한분을 모시는것이 원칙이지만,

여러분을 모시기도 하는데 ,다섯분을 넘는 경우는 극히 적습니다

일월문화원 문화유산해설사 답사코스를 무사히

완주하고 마지막으로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일원문화원의 일원으로써~

멋진 일월문화유산해설가로 거듭날것을 다짐하면서,

일월~!

일월, 일월,~!!

화이팅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비가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진행해주신 집행부 선생님과 원장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두서없는 답사기행문를 올립니다.

조금 부족하더래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빌면서~~

다음답사에서는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답사기행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달빛기행]

해설사반 화이팅입니다~
코스 순으로 자세히 잘 올려주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운영자]

와~~어쩜 이리 음악과 함께 잘 올리셨어요
실력이 너무 훌륭하십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자주 올려주셔요
반갑습니다

[척척박사맘40]

매주 답사다녀오셔서 이렇게 세세히 기록으로 남기시다니요, 장인숙 해설사님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