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_가을의 손짓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여름과 겨울에 비해 봄과 가을의 물리적인 시간은 그 낭만적 잔향에 비해 무척 짧다. 특히 가을은 그 독특한 쓸쓸함과 낭만을 깊이 느껴보기 전에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 여운은 더욱 깊어진다. 가을의 분위기가 가득하며 낭만에 취해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하고 자녀들을 위한 생태-환경 교육도 곁들일 수 있는 곳이 있다. 이곳에 가면 눈만 즐거울 뿐만 아니라 적당한 등산 효과도 거둘 수 있어 건강에도 좋다. 더불어 찾아가기도 편하고 가까운 거리에 연계 공원도 많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 바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맞은편에 있는 하늘공원이다. 하늘공원은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처럼 ‘미(美)’에서 ‘추(醜)’로 큰 폭의 변신을 경험했다. 이 공원은 15년 동안 묵묵히 서울의 쓰레기를 받아내며 서서히 죽어간 ‘쓰레기 산’인 난지도 위에서 지속적인 안정화 사업과 생태환경조성사업을 통해 화려하게 ‘하늘 공원’으로 거듭났다. 이름의 변화만큼이나 지금 하늘 공원에선 악취와 가스로 뒤덮인 난지도의 흔적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늘공원은 90m의 ‘쓰레기 산’ 위에 5만 8000여 평의 넓이에 존재한다. 인공적인 것이라곤 갈대사이로 나 있는 말뚝과 줄로 구분돼 있는 길이 있을 뿐 억새를 중심으로 한 각종 식물들의 천국이다. 이곳에선 풍력 발전기까지 자연의 일부로 보인다. 이 공원에서 가을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이유는 공원 전체에 조성돼 있는 억새밭 때문이다. 이 억새밭에선 사이에 억새들이 있지 않고 억새 사이로 드문드문 길이 보인다. 성인 남자의 키를 훌쩍 넘어서는 억새들의 꽃 사이를 바람이 훑고 지나갈 때마다 바다에서 잔물결이 흔들리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뿌듯하고 멋있다 못해 아찔할 정도다. 흔들리는 억새들 사이로 보이는 사람들도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 이 때. 이것이 바로 가을이다. 하늘 공원이 주는 매력은 서울 근교에서 이렇게 넓은 억새밭을 구경할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한다.
▶선유도
선유도는 야간 조명으로 유명한 무지개 모양의 선유교를 건너면 도달하는 한강 위 환상의 섬이 바로 여기다. 선유도는 조선시대 정선의 <경교명승첩>신선들이 노닐던 선유봉에서 그 원형을 찾는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여의도 비행장 건설을 위해 암석을 채취하면서 평탄한 땅만 남은 섬으로 전락해 버려 안타까움이 감돈다. 선유도가 제 모습을 찾은 것은 지난해 4월. 1978년 이후 한강 정수장으로 사용되던 시설물을 재활용해 수생식물원, 수질정화원, 한강전시관 등을 조성했다. 이제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푸른 섬의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선유도의 수질정화원은 수생식물이 물을 정화시키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수질정화원에서 나온 물은 수심이 얕아 어린이들의 물 놀이터로 이용되고 있다.
▶서래섬
한강 반포지구에 인공으로 만들어진 서래섬이 있다는 사실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커다란 바위로 지반을 만들어 놓아 음료수와 도시락만 준비해도 즐거운 가족 소풍이 될 수 있다. 산책 삼아 걸으면 15분 걸리는 아담한 인공섬으로 의외로 경관이 뛰어나다. 반포지구와 섬을 잇는 작고 아담한 3개의 다리가 운치를 더하고, 강가에서는 낚싯대를 드리운 강태공의 한가로움이 깃든다. 붕어 잉어에 민물장어까지 낚여 올라온다. 서래섬은 강변로를 달리는 마라토너들과 인라이너들의 쉼터로서도 부족함이 없다.
▶뚝섬자연학습장
지난해 새단장을 마친 뚝섬지구는 자연학습장을 꾸며 놓아 어린이들의 야외 학습에 더할 나위 없다. 텃밭과 수목원으로 구분돼 있는 이곳 텃밭에는 당귀·작약·머루 등 약용식물과 보리·밀·옥수수 등의 농작물이 계절에 따라 자라고 있어 도시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시붓꽃·부채꽃·철쭉 등 각종 꽃들이 만발한 작은 화단이 꾸며져 예쁜 정서 깃든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즐비한 수목원과 함께 데이트를 나온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 펴놓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쉴 수 있어 가족 나들이에 추천할 만하다. 윈드서핑, 수상스키, 모터보트 등 수상스포츠 시설도 들어서 있어 직접 즐기지 않고 바라만 보더라도 한편의 스포츠 다큐멘터리를 보는듯하다.
▶삼릉공원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선정릉은 조선 제9대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윤씨를 모신 선릉과 제11대 중종의 정릉을 가리킨다. 3개의 능이 있어 삼릉공원으로 불리는 선정릉은 인근 빌딩의 직장인들이 점심 시간에 자주 찾는다. 자연림이 그대로 울창하게 보존돼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다. 도심 한가운데 6만여평의 공간에 왕릉의 석조물과 수풀의 자연미가 조화를 이뤄 그 운치가 색다르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30분이며, 인근 코엑스와 봉은사 등을 연계한 나들이 코스도 가능하다.(문의 02-568-1291)
▶홍릉수목원
청량리 부근에 있는 홍릉은 명성왕후의 능이었으나 1919년 고종이 죽자 현재 남양주시로 옮겨져 현재의 홍릉은 지명으로만 통할뿐이다. 홍릉수목원은 1922년 임업시험장이 설립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이다. 그러나 한국전쟁으로 대부분이 파괴됐다가 1960년대 후반부터 재조성돼 현재 국내에 자생하는 수목은 모두 이곳에 식재되어 있다.여름에는 녹음이 창연해 그늘과 휴식을 제공하고, 가을에는 곱디고운 오색단풍으로 계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제격이다. 요란스러울 정도의 풀벌레 소리가 오히려 정겹게 느껴지고, 다양하게 조성된 숲길을 걷다보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도심 한복판에서 계절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 8개의 세부 수목원과 습지원 난대식물원을 비롯해 다양한 자연학습관을 갖춰 나무와 숲에 대한 체험학습 기회도 제공한다.(문의 02-961-2871∼4)
▶태릉_푸른동산
태릉은 제11대 중종(中宗)의 계비 문정왕후 윤씨의 능을 가리킨다. 또한 이 능역에는 그의 아들인 명종과 인순왕후 심씨의 능인 강릉이 있어 본래는 '태강릉'으로 불린다. 가을이 되면 플라타너스 잎이 떨어지는 모습이 낙엽비로 비유될 정도로 숲이 우거져 있고, 숲속 벤치에는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는 연인들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지는 곳이다. 태릉 옆에 위치한 푸른동산도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다. 10만여 평의 공간에 야외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위한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가을에는 호젓하게 숲을 산책하기에 적격이다. 레스토랑을 비롯한 편의시설과 동물원·놀이시설·탁구장·사격장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공기총·권총·클레이 사격은 유료 이용이 가능하다. 자동차로 사격 경기장을 돌아 클레이 사격장까지 이어지는 1.2㎞의 거리를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지만 계절의 정취를 흠뻑 느끼기에는 아무래도 산책이 낫다.(문의 02-972-2101∼3)
▶서오릉
고양시 덕양구의 서오릉은 능역 내에 5개의 능이 있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세조의 아들인 덕종과 수빈 한씨로 알려진 소혜왕후의 경릉을 비롯해 창릉, 명릉, 익릉, 홍릉이 있다. 왕실의 가족무덤군을 이룬 곳이지만 평상시에는 인근 학교 학생들의 역사교육과 야외학습장으로도 자주 이용될 정도로 그 문턱이 낮게 느껴진다. 비각과 무인석 등 여러가지 조형물에서 오랜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고, 곳곳에 펼쳐진 잔디밭과 소나무 숲속에서 푸른 가을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것 같다. 서울과 다름없는 지리적 여건으로 많은 사람이 산책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다.(문의 02-359-0090)
▶삼청동
맛집-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배부터 <삼청동 수제비>는 20여년이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청동의 명소 중 하나로, 항아리 수제비와 감자전이 일품입니다. 푸짐한 한정식을 먹고 싶다면 <큰기와집>이나 <배동받이>, <청수정> 등을 찾아보세요.
<수와래>는 현대적인 스파게티&와인 전문점으로, 직접 제작한 치즈가 별미에요. 한옥집을 개조한 전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뺑앤빵>이나 <풍차> 등도 맛과 멋을 겸비한 곳입니다. <로마네꽁띠>에서는 꼭 와인을 드셔보세요.
이 밖에도 정통일식 전문점 <이로리>,평양음식 전문점 <다락정>,두부요리 전문점 <온마을>, 김치말이밥이 일품인 <눈나무집> 등이 유명하답니다.
· 삼청동 수제비 · 한정식 - 청수정 · 한정식 - 배동받이 · 레스토랑 - 뺑앤빵 · 스파게티 - 수와래 · 와인바 - 로마네꽁띠 · 레스토랑 - 풍차 · 평양음식 - 다락정 · 일식 - 이로리 · 김치말이밥 - 눈나무집 · 두부요리 - 온마을 · 한정식 - 큰기와집
커피 or 차 - 배를 채웠으면 이젠 디저트 ~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은 쌍화차, 십전대보탕 등의 각종 한방차 뿐 아니라 맛있는 단팥죽으로 잘 알려진 곳이지요. 차를 주문하면 떡과 다과가 곁들여 나오는 <한상>도 이색적인 떡카페랍니다. 소박한 분위기의 <진선북카페>에서는 정원에서 차를 마시며 각종 서적을 읽을 수 있구요. 커피 매니아라면 <바OIOI>를, 달콤한 케익이 먹고 싶다면 <아루>를 찾아보세요. 월북한 소설가 상허 이태준의 옛집인 <수연산방>은 현재 찻집으로 운영 중인데요. ‘서울에 이런 곳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고즈넉한 분위기에 흠뻑 취하게 되는 곳이랍니다.
·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 진선북카페 · 아루 · 한상 · 바OIOI · 수연산방
산책코스 - 사랑이 꽃피는 산책로~
깨끗한 계곡이 있는 <삼청공원>으로 가보세요.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책로는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전통문화 공연장인 <삼청각>은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에 좋지요. 삼청각에서는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이 셔틀버스는 삼청각 ->세종문화회관 ->서울프라자호텔 ->교보문고 ->경복궁 ->삼청각 순으로 각각의 버스정류장을 지나니 참고하세요. 사찰에 들려보는 건 어떨까요? <길상사>는 조용하고 깨끗한 절로, 연인끼리 호젓하게 산책하기에도 좋답니다. 이런 곳은 디카족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사진기만 들이대면 예술작품이 나올 정도로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정취가 매력적이거든요. 주말이면 출사를 나온 젊은이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답니다.
· 삼청공원 · 삼청각 · 길상사
갤러리/박물관 - 문화의 향기를 느껴볼까
<간송미술관>에서는 한국의 전통 미술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붕 위를 걷는 여인상으로 유명한 <국제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구요. 갤러리, 극장, 카페 등이 모여있는 복합문화공간 <아트선재센터> 또한 전시장과 쉼터의 역할을 해주는 곳이죠.
이색 박물관에 들려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삼청동에는 티벳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티벳 박물관>, 세계의 각종 장신구를 전시해놓은 <장신구 박물관>, 부엉이를 주제로 80개국의 2천여 작품을 전시해놓은 <부엉이 박물관> 등이 있답니다.
· 간송미술관 · 아트선재센터 · 장신구 박물관
재즈바 - 데이트의 마무리는 재즈바에서
허름한 고철 등으로 독특하게 꾸며놓은 <재즈스토리>에서는 매일 밤마다 라이브 공연이 있구요. 앤티크 분위기의 <끌레>에서도 매주 금요일마다 재즈 공연이 있답니다.
재즈 스토리 앞에는 마을 버스가 있으니 공연 끝나고 바로 타고 나오기 좋겠죠? 물론 미술관들이 늘어선 운치있는 길을 따라 경복궁 역까지 걸어와도 좋겠지만요.
· 재즈스토리 · 끌레
▶옛 도읍 성곽의 희미한 정취 _낙산길
낙산은 낙타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낙타산 또는 타락산이라 불리던 높이 120m의 나지막한 산이다. 북쪽의 북한산, 서쪽의 인왕산, 남쪽의 남산과 함께 한양의 동쪽을 감싸는 낙산은 혜화문에서 동대문까지 산자락이 뻗어 있다.
1 낙산으로 오르는 길은 세 가지다. 낙산공원길, 낙산성곽길, 낙산길이다. 제일 많이 오르는 길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뒤로 올라가는 낙산공원길이다. 가파른 언덕을 따라 오르는 이 길에서는 산을 오른다는 느낌을 느낄 수 없다. 산의 중턱까지 아파트와 주택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1960년대 피란민들의 판잣집과 대단지 시민아파트가 있던 낙산의 옛 기억을 더듬을 수 있을 뿐이다. 낙산으로 오르는 길이라는 것은 낙산공원 길이라는 이정표로 알 수 있을 정도.
시멘트로 포장된 언덕길을 오르면 잘 정비된 낙산공원이 나온다. 산 중턱에서 시작되는 낙산공원은 노후한 시민아파트와 단독 주택지를 서울시가 구입해 조성한 공간으로 전시관과 광장, 체육시설, 산책로 등이 있다. 광장은 인라인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다. 광장 바닥이 대리석이라 인라인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아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낙산공원의 백미는 공원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서울풍경이다. 인왕산과 남산이 감싸고 있는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 옛 도읍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2 낙산으로 올라가는 두 번째 길은 낙산성곽길이다. 바위산인 낙산에는 예전엔 소나무가 울창하고 골 깊은 계곡이 많아 이화정, 협간정, 계익정 등 풍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옛 풍류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옛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서울시가 복원한 동대문에서 혜화문으로 연결되는 2.1㎞성곽뿐이다. 그 때문인지 이화여대 동대문병원까지 이어지는 성곽을 따라 내려가는 길 곳곳에는 정자와 쉼터가 있다. 계곡은 없지만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서울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시원한 장소들이다. 성곽을 따라 중간중간 성곽의 유래를 설명한 안내판도 있다.
3 낙산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길은 동대문역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해 낙산 정상까지 가는 것. 낙산을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길이지만 정취는 없다. 하지만 언덕길을 힘들여 올라가는 수고를 덜고 싶으면 이용해볼 만하다.
정상에 내려 성곽을 따라 내려오는 길을 선택하면 낙산공원으로 올라가 성곽을 따라 내려오는 길만큼의 정취는 없으나 낙산의 맛을 60%는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낙산을 역사와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매주 운영되는 역사탐방코스에 참가해 볼 것. 자연경관과 비우당, 성곽, 이화장 등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찾아가는 길
1호선 동대문역 5번 출구에서 낙산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타거나 4호선 혜화역에 내려 마로니에 공원 후문에서 이어지는 낙산공원길로 올라가면 된다.
맛집
성곽을 따라 걸어 내려가는 길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냉면집이 있다. '창신동 성터냉면'이다. 1965년에 시작한 이 집의 메뉴는 옛날 맛 냉면(3천5백 원) 한 가지다. 입구를 들어서며 주문하는 방법도 특이하다. '덜 달게' '덜 맵게'가 전부인 것. 기본으로 주문하면 설탕을 듬뿍 넣은 단맛 냉면이 나온다. 단맛을 싫어하면 '덜 달게'를 꼭 외칠 것. 잡스러운 고명 한 가지 얹지 않은 개운한 냉면을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무. 문의 02-743-8465 |
첫댓글 ㅎㅎㅎㅎ단풍은 오데로 감추시고...기와지붕만 보인데요...02-743-8465로 꼭 전화 하겠시요
일주일네네 읽어 봐야겄네요..아이고 눈이 아려ㅋㅋㅋ 그래도 먹는것이 최고여~~~
오늘 하늘공원 다녀왔답니다. 억새숲 정말 봐줄만 하더라구요..
그러게요... 앤무님!!! 단풍은 없구만유~~~~ ^^
아이들과 가면 정말 좋겠네요 ,,,,, 요기선 몇시간이나 걸리려나,,,,,,,,,,,,,!!!
거기가 어딘지 몰러서 몰겠네여...ㅎㅎ
ㅎㅎ 내가 가본곳은 선유도 만 가밧네 ㅎ
어휴!!~~ 젤로 좋은데 가셨구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