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의 왓 프라씽 등을 돌아보며>
가는 길에 치앙마이 경찰서를 보았다. 또한“왓 차이 프라 키아트(Wat Chai Phra Kiat)”와 “왓 퉁유(Wat Tung Yu)”라는 작은 사원에 들려 보았으나, 대부분 비슷한 유형의 사원임을 알 수 있었다. 드디어 오전에 보려는 마지막 사원인 왓 프라씽에 도착(11:00)했다.

<치앙마이경찰서가 있는 풍경>

<왓 차이 프라 키아트 간판>

<왓 차이 프라 키아트의 대법전 전경>

<왓 차이 프라 키아트 대법전에 모신 불상>

<왓 퉁유 간판>

<왓 퉁유 대법전 전경>

<왓 퉁유 대법전 앞에 초를 켜고 향을 피우는 장소 모습>

<왓 퉁유 대법전에 모신 불상>

<왓 퉁유 대법전 한쪽 옆에 모신 고승들의 밀랍 등신불>
“왓 프라씽(Wat Phra Singh)”은 치앙마이 구시가지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사원이다.“캄푸 왕(King Kham fu, 1328~1337재위)”의 유해를 모시기 위해 그의 아들“파유 왕(King Pha Yu, 1337~1355재위)”이 건설한 것이다. 사원 이름이 프라씽이 된 것은 스리랑카에서 전해진 청동으로 만든 갸름한 불상이 사자처럼 얼굴이 통통하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왓 프라씽 간판>

<왓 프라씽 대법전 전경 1>

<왓 프라씽 대법전 전경 2>

<왓 프라씽 대법전의 박공 조각>
대법전 앞에는 전에 이곳 주지스님이었던 분의 동상이 있었다. 내부에는 흰색기둥에 금색의 커다란 불상이 모셔져 있었고, 그 앞에는 많은 작은 불상이 있었다. 큰 불상 오른쪽에는 이곳의 고승이었던 청동등신불 5분과 밀랍 등신불 1명이 있었다. 또한 왼쪽에는 현재 이곳에 있는 승려 여러분이 의자에 앉아 바닥에 앉은 신도들과 대화하고 있었다.

<왓 프라씽 대법전에 모신 불상>

<왓 프라씽 대법전에 모신 청동 및 밀랍 등신불>

<앗 프라씽 대법전에서 신도들과 대화를 나누는 이곳 승려들>

<왓 프라씽 대법전의 부처님 발바닥 모습>

<왓 프라씽 대법전의 부처님 발바닥 중심부 모습>

<왓 프라씽 대법전의 부처님 발바닥 뒤쪽 모습>
정문 오른쪽에는 “호 뜨라이(Ho Trai)”라는 작은 목조건물이 있는데, 나가 계단과 유리 모자이크 공예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나가 계단 양쪽 모서리엔 데비타 여신상이 조각되어 있었다.

<왓 프라씽 정문 오른쪽에 있는 호 뜨라이 전경>

<왓 프라씽 호 뜨라이의 나가 계단 모습>

<왓 프라씽 호 뜨라이에 조각된 데비타 여신상>
대법전 뒤에는 프라씽을 모신 “라이캄 위한(Lai Kham Vihan)”이라는 법전이 있었다. 하얀색 째디 옆에 있는 아담한 법전으로, 티크나무를 건축 재료로 사용했으며 기둥마다 금색으로 치장했다. 법전 내부에는 프라씽 불상과 함께 벽화가 아름다웠다. 벽화는 란나 시대의 왕실과 일반인들의 삶의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었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란나 전통양식의 벽화가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걸작이었다.

<왓 프라씽 대법전 뒤의 작은 법전인 라이캄 위한 전경>

<왓 프라씽 라이캄 위한에 모신 불상>

<왓 프라씽 라이캄 위한에 모신 고승 밀랍 등신불 1>

<왓 프라씽 라이캄 위한에 모신 고승 밀랍 등신불 2>

<왓 프라씽에서 가장 중요한 사원 이름이 붙여진 라이캄 위한에 있는 청동 불상>

<왕 프라씽 라이캄 위한에 모신 또 다른 푸른 불상>
라이캄 위한 뒤에는 코끼리가 조각된 하얀 째디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의 무엇을 수리하는지는 몰라도 보수 중이었다. 저 째디 안에 캄푸 왕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왓 프라씽은 평상시에도 신자와 관광객이 많지만, 쏭끄란 축제기간에는 더욱 북적댄다. 특히 프라씽 불상이 황금마차에 실려 도시를 순회하는 날은 도시가 들썩일 정도라고 한다.

<왓 프라씽에 캄푸 왕의 시신이 안치되었다는 째디(탑) 모습>

<왓 프라씽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바라본 풍경>
왓 프라씽을 출발(11:30)해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있는 왓 파봉(Wat Phabong) 등 여러 개의 작은 사원을 잠깐씩 들여다보고 숙소에 도착(12:30)했다. 우선 점심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호텔 옆에 있는 마트에 가서 맥주, 빵, 파인애플 등 과일을 사가지고 방으로 들어와 점심으로 때웠다.

<왓 파봉 정원에 있는 간판>

<왓 파봉 대법전 전경>

<북문 부근 해자 옆에 있는 사원 풍경 1>

<북문 부근 해자 옆에 있는 사원 풍경 2>

<치앙마이 성곽도시의 해자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는 풍경>
첫댓글 즐감하고 갑니다.
월요일의 새아침 오늘도 건강하세요
아직 사진을 다 올리지 않았는데 왔다갔군요.
사진이; 여러 장이라 한 번에 다 못 올려요~~~
이렇게 많은 사진과 글이 있으면 그 긴 여행이 결코 뇌리에서 지워지진 않겠습니다..사람들이 사진을 왜그리 많이 찍는가 물어보는데..
기억의 한계를 알기 때문이지요..ㅎ
고생많으십니다...
요석님이 나오셨네요.
나는 잘 잊어 먹어서 필요할 때 다시 보려고 후기를 써요~~~
같은 여행을 했는데도 ...보는 시각이 달랐나요?
오늘도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단체로 다닐 때보다 혼자서 아니면 몇이서 살살 다니는 것이 더 많은 것을 보지요~~~
그 곳을 광광한지가 몇 년이 되어 기억에서 멀어져가던 차에 기억을 새롭게 해주셔서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회원님은 오래 전에 라오스와 태국 북부를 다녀오셨군요~~~
라오스에서 여러 사원들을 보면서 그 불상들의 인상이나 표정이
다른 나라에서 본 것 보다 순하고 유하게 느껴졌어요
나라에 따라서 그 지역 사람들의 마음이나 감정이 어디에도 들어가게 마련이죠.
물론 불상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부지런히
구석구석
걸어서 다니시는 모습이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게다가 날씨도 뜨거웠는데...
덕분에 저희들도 가끔 함께 외출하고 보고 느끼고 왔지요.
감사합니다. 다음편을 기다립니다.~~^^
여행님은 생각보다 잘 걸으시는 분이었어요.
나랑 같이 다니면서 대부분 그냥 떨어졌거든요~~~ㅎㅎㅎ
도보력이 6년차에요. 다리가 좀 튼실하거든요. 게다가 호기심이 많아서 겁이없고요.ㅎㅎ
아 그렇군요. 앞으로도 같이 걸을 기회가 있겠죠~~~
한마디로 대단하신 백호님!~~
기억을 되 살리는 여행 후기 감사드립니다~~^ ^
그래도 하늘니;ㅁ이 끝까지 저의 글을 봐주시니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