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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대-가천의과학대 통합..새 교명 '가천대'
경기 성남의 경원대학교와 인천의 가천의과학대학교가 ‘가천대학교’로 통합된다. 두 대학은 모두 가천경원학원 소속이다. 학사편제는 14개 단과대학, 74개 학과(전공)로 재편되며 간호대학과 의과학대학이 단과대학으로 신설된다.
경원대통합후. 성남의 경원캠퍼스(가칭)는 IT 융합 및 바이오나노, 의료 서비스와 연계한 의료관광, 지식정보산업이 특성화돼 첨단분야 선도 종합대학으로 운영될 계획이고
인천의 메디컬캠퍼스(가칭)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중심으로 길병원, 뇌과학연구소,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약학대학, 간호대학, 의과학대학과 연계해 의과학 및 의료보건 분야가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연간 200억원씩 5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2015년 이내에 15대 사학, 2020년 이내에 경원대통합한 가천대를 10대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지하캠퍼스 비전타워 준공식을 열면서 가천의과대와의 경원대통합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경원대통합작업을 진행해 왔다.
두 대학의 운영재단인 가천학원과 경원학원은 경원대통합을 위해 2009년 12월 교과부의 승인을 받아 가천경원학원으로 통합했다.
동문회는 "가천은 경원대 총장이자 가천의과학대 설립자인 이길여 여사의 호"라며 "3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교의 교명을 바꾸는 것은 학생, 교수, 동문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경원대 총학생회 집행부도 18일 교무위원회에 참석해 교명 유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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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오 이제 '가천대'라니...
가천대.... 생소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