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소래포구 폐염전과 갯벌
"소래습지생태공원 탐방..."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공원으로서 1930년대에 소래포구에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이 들어섰으며 1970년대는 전국 최대 소금 생산지로 명성을 떨쳤다한다. 1997년 소래염전에서의 소금 생산이 중단되며 사람이 발길이 끊긴 이 후 폐염전은 다양한 염생식물과 철새, 양서류, 곤충이 자생하는 갯벌로 되살아나며 2009년 인천시에서 소래포구 상류에 습지, 갯골, 갯벌체험장, 초지, 염전, 전시관등으로 구성된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해 개장해서 지금은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소래산 정상 산행 후 소래습지공원을 체험 및 탐방하고 수인선 복선 전철이 개통된 소래포구로 나가 소래포구의 맛깔난 횟감등으로 코스 일정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습지는 담수습지, 기수습지, 염생습지등 크게 세 종류로 나누어 지는데 담수습지(淡水濕地, 지표면이 담수로 덮인 생태 공간으로, 습기가 많고 축축한 땅) 민물지역으로 갈대와 부들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관찰데크에서 개개비, 황조롱이, 쇠백로, 황로등을 볼 수 있다. 기수습지(汽水濕地,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강어귀에 있는, 수심이 얕고 습하며 염분을 함유하고 있는 땅)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으로 청둥오리, 도요새, 왜가리, 가마우지등을 관찰할 수 있다. 염생습지(鹽生濕地, 갯벌과 하천이 만나 소금기와 습기가 있는 지형)는 바닷물이 드나들지 않는 폐염전 지역으로 다양한 염생식물과 습지식물을 볼 수 있다.
습지생태공원 전시관에서는 습지 생태, 갯벌 생태, 천일염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습지, 사행성(蛇行性, 뱀이 움직이듯 구부구불한) 갯골, 갯벌체험장,초지, 염전, 전시관등으로 구성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쉬엄쉬엄 두, 세 시간이면 탐방이 가능하며 갯벌 체험 및 염전 천일염 생산 체험은 인테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하며 공원 입장료는 무료로 탐방 할 수 있다. 단, 주차료는 유료이다







































(2019.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