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는 당뇨병 치료약제로 사용되던 빅토자의 쌍둥이 약제입니다. 주성분은 리라글루타이드 라는 GLP-1(glucagon like peptide -1) 수용체 효능제 입니다.
삭센다의 주성분은 리라글루타이드로 당뇨약으로는 10년 이상 장기간 사용된 약입니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임수교수님 연구팀에서 GLP-1 수용체 효능제가 당뇨병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생 및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GLP1 수용체 효능제 효과 규명
약제별 효능·효과 정리…‘내분비대사 트렌드’ 온라인판 게재국내 의료진이 인슐린 분비를 늘리는 호르몬 'GLP1 수용체 효능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발표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임수 내분비내과 교수가 나오크 독일 보쿰대학 교수와 함께 GLP1 수용체 효능제를 사용한 대규모 연구들을 종합해 각...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의 분비를 감소시키며 위장관과 뇌에 작용하여 위장관 배출 속도 감소 및 식욕억제등의 효과도 함께 보여줍니다. 리라글루타이드로 대표되는 GLP-1 수용체 효능제들은 췌장기능을 호전시키는 GLP-1 수용체 유사체를 주사해 혈당을 낮추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비만치료제인 삭센다로 블로그에서 몇 번 소개한 바 있는 리라글루타이드 치료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률이 13%, 이로인한 사망률은 22% 감소시킨바 있습니다. 리라글루타이드는 빅토자연구에서 liraglutide 1.8 mg 사용군에서 3.7Kg정도의 체중감소를 보였고 1.2mg 사용군에서 2.8Kg의 체중감소를 보였습니다. 정상인에서 삭센다를 사용해 이뤄진 연구에서 리라글루타이드 3mg을 투여받은 환자 중 92%에서 유의한 체중감소를 보여 효과를 증명했고 체중이 10%이상 감소한 비율도 33.1%로 높은 효능을 입증한 약물입니다.
일반적인 이상반응은 오심, 구토, 설사, 변비 등의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있었고 췌장염이나 담낭염, 담석증과 같은 이상반응들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피검사와 내시경검사, 초음파 검사등을 정기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삭센다같은 GLP-1 수용체 효능제는 혈압을 낮추고 혈관내피세포 기능을 개선시키며, 심장 수축 기능을 향상 시켜줍니다.
연구의 제1저자인 임수 교수님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인 GLP1 수용체 효능제는 혈당 강하 효과 외에도 췌장의 베타세포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 시키고, 베타세포의 사멸을 억제해 췌장 기능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소인 혈압을 낮추고 혈관내피세포 기능을 개선시키며, 심장 수축 기능을 향상 시켜 궁극적으로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8/2018032802215.html
이 연구는 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s and Cardiovascular Events: Class Effects versus Individual Patterns라는 제목으로 Trend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4월호에 게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