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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unny Diy. Funny Life ~♬ 원문보기 글쓴이: ㄴ ㅑ하
결혼기념일 여행은 다녀왔지만 실제 기념일은 이번주 토요일이예요 ^^ 어느집이나 다 똑같지만 애기가 태어나면 남편은 외톨이(?)가 되죠 ㅎㅎㅎ
남자들은 우째그리 애기같나요~ 애기랑 똑같은 관심받기를 원하니...;; 다큰애기란 말이 딱!! 맞습니다 ㅎㅎㅎ
다큰애기 맘 좀 달래주고자 특별한 선물을 만들어봤어요 ^^ 다니엘 얼굴사진으로 만들었던 비비드한 팝아트가구를 모던하고 심플하게 만들어봤어요 ^^
셀프인테리어. 집꾸미기. 팝아트가구. 특별한 선물. 결혼기념일
사이즈대로 재단한 삼나무 집성판재예요~ 삼나무를 제일 많이 쓰는건... 아시겠지만 가격때문 ㅎㅎㅎ 개인적인 취향으론 레드파인이 좋던데.. 비싸요...
이중기리 작업-
가로 중간 칸막이 넣기-
사이즈가 작은 소품류는 상관없으나 크기가 약간있을 경우는 클램프가 참 큰역할을 하는듯해요~ 혼자하면 식겁했을듯... 온갖 자세로 움직여가며 제 자리 찾는다고 동동동~~~~ ㅎㅎ 지금도 자주 그래요
상판 올리기전에 중간 칸막이 2개부터 넣었어요 본딩하고 스크류박고 클램핑중.........
세로 칸막이 넣었어요 상판 보강목도 넣구....
상판올리기~
그냥 H 자 모양처럼 다리 아래를 비워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좀 불안해보여서 가로 칸막이 하나를 더 넣었답니다
본체 조립 끝-
배운적없이 독학으로 하다보이;; 제대로 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여기저기서 조언도 듣고... 검색하며 찾기도 하는데 아래도 한계가 있는듯해요;;; 아... 야매목공....
서랍이예요~ 2개는 팝아트 이미지가 들어갈꺼고.. 2개는 타이포스타일 스텐실을 할꺼랍니다
타이포스타일 스텐실은 참 번거로워요;;; 수십장의 스텐실 도안 모두 꺼내놓고 어울리는 영문글씨체 배열하고... 찍어내고;;; 정말 손이 많이갑니다;;
느낌만 봐주세요 ㅎ 별다른 뜻은 없습니다 ㅋㅋㅋ;;;
2칸은 팝아트 이미지를 입었죠 ^^
완전히 건조가 되면 220방 사포로 스텐실을 살짝 벗겨냅니다 너무 힘주지 말고 가볍게 슥슥~ 밀면 스탠실이 가라앉는듯한.. 착.. 밀착되는듯한 느낌이 생겨요
그 위에 화이트 스테인을 한번 발라줍니다~ 스텐실 밀면 페인팅도 조금 벗겨지는데 이때 페인트를 덧바르면 너무 진해서 스텐실 입힌게 확~ 덮혀요 그래서 화이트 스테인을 바릅니다 ^^
그 위에 다크 그레이 색상을 조색해서 무심한듯.. 거칠게 스탠실 찍어줍니다~ 스티커처럼 꼭꼭 다 눌러 찍는것보다 여백을 좀 두면서 찍는게 좀 더 멋지더라구요 ^^
손잡이 달아주고 완성~ 팝아트 이미지는 같은 사진으로 만들었지만 미묘하게 느낌차이가 있어요 제작해준곳에서 설명해주셨는데 뭔말인지 잊어버렸네요 ㅎㅎㅎㅎ
팝아트와 타이포스텐실이 잘 어울려주는것같아요
다니엘 팝아트 거실장의 경우 문짝 아래 홈가공을 해서 열릴수있게끔 했어요~ 이번엔 손잡이를 한번 달아보았구요 ^^
신랑 머리가 뚫리는 느낌이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ㅎㅎㅎ 확실히 손잡이 있는게 열기도 편해요 ㅋ
사진찍을때 마침 기상하신 다니엘군 ㅎㅎㅎ 시야에 꼭~~ 들어가 주십니다 ㅎㅎㅎㅎ
입안 상처때매 심정사나운지라... 감히(?) 비켜달라 말 몬합니다...
다니엘 신경쓰면서 사진찍었더니 촛점 맞는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ㅎㅎㅎㅎ 원래 잘 못찍긴하는데.. 오늘 상태가 더 심한듯...
신랑이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 본인 얼굴로 만들어서 좀 낯간지러워 할려나.. 했는데 왠걸....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더라는 ㅎㅎㅎ
결혼기념일 선물이야~ 했더니 그럼 4칸 모두 내꺼제?? 하며 물건을 집어넣습니다 ㅎㅎ
아냐!!!! 니 얼굴 2칸만 니꺼야 ㅡ.ㅡ;;;
치사한가요??;;;;
안방 가구로 쓸꺼라서 같은 화이트 색으로 맞추되... 심심해보이지 않게 팝아트 이미지 + 경쾌한 느낌의 타이포스텐실...
모던해보이기도 하고... 심플해보이기도 하고... H 자형이라 심플한 느낌이 강한듯 ^^
서랍 크기가 가로 세로 20cm ... 폭이 25cm 라서 수납하기 좋은 사이즈예요 ^^ 신랑은 안경통이랑 psp 넣어놨던데 나머지 2칸은 뭘 넣을까.. 그러는중이예요 ㅎ
하단에는.. 예쁜 소품 디피하면 좋을것같긴한데... 장난쟁이 장다니엘군이 가만 냅둘것같지 않아요 ㅋㅋㅋ 기저귀나 한가득 채워둘까.... 좀 웃기려나;;; 그러고 있어요 ㅎㅎㅎㅎㅎ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선물이 되겠죠 ^^ 시간이 갈수록 흔하디 흔한 선물들이 너무 상투적이라 고민하던참이였는데 뜻깊은 선물을 해준것같아 뿌듯해요 .. 다행히 신랑도 좋아하니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월말인 월요일입니다~ 내일이면 11월이네요... ㅎㅎ 2011년... 무슨 시간이 이리도 빨리 가는건지.. 이쯤되면 빛의 속도라 할만 하네요 ^^;;;;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 자부하건만 이렇게 한해 보내고 나면 허무함이 한가득인것같아요
아쉽다고 잡히는 시간도 아니니 후회없이 사는것밖엔 답이 없네요~ ^^ 오늘도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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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unny Diy. Funny Life ~♬ 원문보기 글쓴이: ㄴ ㅑ하
첫댓글 세상에 단하나뿐인 특한 을 하셨네요 멋지세요
찬조출연 해주신 아드님 이제는 없으면 허전해요
우와~ 완전 멋지네요~! 대단해요~! 애기 잘 키우세요, 넘 귀여버요.ㅋㅋ
솜씨와 성의가 다 놀랍네요, 행복한 가정이 되리라~
오오 카리스마 아드님이네여 ㅎㅎ 신랑분짱조아라하실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