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갈수기 하천감시반 가동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경남도는 갈수기인 내달 1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하천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도와 시.군에서 65개반 275명의 하천감시반을 가동하고 폐수 다량 배출업소를 단속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수질오염사고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하천 유지용수를 확보하는 한편 댐관리기관의 비상방류 등 물이용 관련 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질오염사고 방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주.마산.양산.합천권 등 4개 권역 12개 시.군에 대해 권역별 합동방제훈련을 내달 중 실시토록 했다.
낙동강 항공감시대는 3개 구간 416km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20개 시.군의 하천감시반이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민신고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상수원 주변도로를 통행하는 유류 또는 유독물 운반차량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차단막을 개선.보완하고 경찰서와 협조해 과속차량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다 사고가 우려되는 폐수배출업소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상수원 상류지역을 중심으로 폐수 1일 700t 이상 다량 배출업소 57개소와 상반기 중 배출시설 비정상가동으로 적발된 업소 25개소,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 63개소 등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수원 주변 통행 제한도로 3개 구간 27.7km에 대해서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통행증을 발급받은 경우만 통행토록 할 방침이다.
카페 게시글
환경 관련 소식 모음
경남도, 갈수기 하천감시반 가동 -연합뉴스
시민
추천 0
조회 17
05.12.06 11:2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