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전화번호부를
새로 생긴 것에 옮겨 적고 버렸습니다
적혀있는 번호중에 지금까지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지만
잠간 스쳐지나간 사람들두 많이 있습니다
어떤 관계로 여기에 적혀있는지 모르는 번호들두 있었구요
중간 중간 까맣게 줄이 그어진 번호도 있고
화이트로 지운것도 있습니다
그렇게 지워 놓았지만 ...
오늘 또 정리 해고를 시킨것도 많았습니다
오늘은...
지우는것이 아니라 ...버려지는 것이었죠
옮겨 적으면서 불현듯 이런 생각이 ...나두 이렇게 버려진다면...
다른 사람에게서 지워지고 버려진다면...
그래서 생각 한건데...
아는 척 자주 하려구여...나 잊지 않게 하려구...
그동안 전화요금 아까워서...아주쬐끔 아까워서 안했었는데...ㅎㅎ
담 달에 전화요금 많이 나와서 신랑한테 혼날지두 몰라요..그래두...
낼부터...집 전화 종일 통화중일테니까...
저와 통화 하시려면 핸드폰으로 걸어주세요...네에~~ㅎㅎ
2003.12...전화 번호부를 정리하던 날에...
첫댓글 잊혀진 이름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핸드폰도 통화중이 아니실까요?*^^*
집전화가 통화중니면 휴대폰 어떻게 받아........
전화번호...우리인생을 생각하게 해 주는 글입니다.^^*
잊은자와 잊혀진자...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잊혀지는 사람은 되지 않아야 하것만 간혹은 진짜로 잊어버리고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첫댓글 잊혀진 이름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핸드폰도 통화중이 아니실까요?*^^*
집전화가 통화중니면 휴대폰 어떻게 받아........
전화번호...우리인생을 생각하게 해 주는 글입니다.^^*
잊은자와 잊혀진자...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잊혀지는 사람은 되지 않아야 하것만 간혹은 진짜로 잊어버리고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