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하나님관을 가지십시오(정원)
마귀에게 속고 눌리는 것은 기본적으로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무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무지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인식이 부족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모르는 것입니다.
이상한 기도원에서 원장에게 위협을 당하고 인격적인 무시를 당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을 더러 보았습니다. 이상한 교회에서 이상한 사역자에게 협박을 받으며 거액의 헌금을 요구 당하며 사는 이들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고 참 이상했습니다. 왜 저런 곳에 그대로 남아있을까? 왜 저런 사람과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자유롭게 떠나면 될 텐데 왜 저런 데에 묶여 있을까?
그들은 하나님의 종을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그들이 만약 떠나게 되면 하나님이 진노하시며 저주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저주를 받고 망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역자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해도 여전히 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하고 대해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사역자를 대적하고 대립하는것은 좋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통을 겪고 무시를 당하면서도 그 사람을 떠나면 저주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곤란합니다.
그것은 무지한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가 무슨 큰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어떤 영적인 단체나 교회를 떠난다고 진노하시고 저주하신다는 것은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왜 어떤 이들은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하며 심지어 어떤 이들에게는 정말 그런 좋지 않은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의 믿음 때문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두려움이 마귀에게 역사할 수 있도록 틈을 주어서 그들의 삶에 재앙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무지는 결국 하나님에 대한 무지에서 기인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잘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는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목숨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습니다. 그러한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긍휼과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분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와 지옥의 마귀들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마귀에게 속하고 그들에게 충성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따르고 사랑하고 추구하는 이들을 결코 저주하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어떤 사람들은 그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는 것일까요? 아마 배우지 않고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을 경험하고 그 놀라운 평안과 자유와 안식을 경험하고 누린다면 그는 그러한 분위기와 반대가 되는 분위기를 견딜 수 없습니다. 그는 어둡고 살벌하고 칙칙한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도망칩니다.
사랑이 넘치고 화목이 가득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서로 간에 증오가 있고 비난과 미움이 있는 곳에서는 잘 견디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경험하고 알던 세계와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항상 맞고 자라고 욕을 먹고 자란 사람은 다른 곳에서 학대를 당하거나 나쁜 분위기가 있어도 세상이 원래 다 그런 곳인줄 알 것입니다.
두려운 하나님 관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마귀에게 눌리고 속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식을 향하여 불쌍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항상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살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 가운데는 마귀가 쉽게 역사하고 들어올수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것이 말씀을 잘 모르는 것입니다. 성경을 잘 모르는 것입니다. 성경을 잘 안다는 것은 성경 구절을 많이 암송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어머니를 잘 아는 것은 어머니의 어록을 많이 기록해서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머니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구약에 이방의 족속을 진멸하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그 영적 의미를 알지 못하고 문자 그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빼놓고는 다 죽여야 한다고 믿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는 한 움큼밖에 안되는 이스라엘 사람들 외에는 다 죽어야 합니다. 이런 직접적인 해석 때문에 어떤 불신자들은 그렇게 편협하고 무서운 하나님은 믿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는 죄성, 육성, 악성을 죽이라는 것입니다. 악을 버리고 소멸하라는 것입니다. 악을 조금만 용납해도 그것은 곧 커지게 되어 우리 영혼을 방해하고 사로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진멸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바르게 이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하나님은 아주 두려운 분이고 예수님은 조금 사랑이 많으신 분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진노하시려고 하면 예수님이 열심히 말리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은 무지입니다. 하나님은 곧 주님이십니다. 그분은 사랑입니다. 구약에는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신약에서는 직설적으로 말씀하신 그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바른 하나님 관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두려운 하나님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대한 경건한 두려움, 경외감은 필요하지만 그분을 공포의 대상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마귀에게 역사할수 있는 틈을 줍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두려운 하나님 관을 가지고 있다면 부디 그것을 바꾸십시오.
하나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그분은 친절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사랑의 아버지시며 당신에게 사랑과 호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디 당신의 마음속에 엄한 하나님에 대한 인상과 두려움을 버리십시오.
당신의 마음속에 따뜻하고 사랑과 영광이 가득한 하나님 관을 형성하십시오.
그렇게 할때 당신은 마귀가 역사할 수 있는 중요한 끈 한 가지를 잘라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정원 목사님의 “대적기도의 근본적인 승리 비결” 책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