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여기에 ......
동유럽 여행 6일차,
1000년 역사의 현장, 문화유산으로 가득한 부다페스트!
이 도시는 198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는 겔레르트 언덕과 성채,
왕궁과 그 주변에 있는 마차시 교회, 어부의 요새, 두나강에 놓인 세체니
다리,
다리 건너 페스트 지역의 국회의사당, 영웅광장이 있다.
이들 문화유산은 건축, 조각, 도시의 건설, 풍경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역사적 산물이다.
그리고 특정 시대의 건축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밤에 본 다뉴브강의 야경을 낮에 다시 보니 그림처럼
아름답다.

어부의
요새(Halaszbastya)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요새로
왕궁 언덕의 동쪽에 우뚝 서 있는 네오 로마네스크와
네오 고딕 양식이 절묘하게 혼재된 건물로,
1899년에서 1905년 사이에 지어졌다.
헝가리 애국정신의 한 상징으로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요새를 방어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중세에는 어부들이 도나우강에서 왕궁 지구에 있는
어시장으로 가는 지름길로 사용되었다.
동양적인 색깔이 짙은 고깔모자 모양을 한 일곱 개의 탑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건국 당시의 7부족을 상징한다.
전체가 긴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얀 색의 화려한 성벽과 마차시교회까지 뻗어있는 계단이
아름답다.



헝가리에 기독교를 들여온
이슈트반 1세의 청동
기마상
헝가리 봉건 영주의 아들로 헝가리 전역을 통일 한 뒤
나라의 기틀을 세우고 로마 카톨릭을 국교로 받아 들인다.
로마교황으로부터 십자가를 받았는데,
십자가 팔이
2개, 이는
하나는 십자가로 신권과
또 하나는 왕권 이렇게
2개를 모두
인정하는 증표로
끝이 2개 달린
십자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헝가리 국민들이
이 왕을 가장 존경한다고 한다.


마차시 교회의 원래
이름은 성모 마리아교회였다.
1470년 마차시왕이 5층짜리 탑을 지었고,
오라토리오를 위한 공간을 확장하도록 했다.
그때부터 마차시 교회라는 말이 사용되었고, 그것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마차시 교회는 또 헝가리왕의 대관식이 열린 교회로 유명하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1867년에 이루어진 프란츠 요셉1세와 엘리자베트의 결혼이다.
엘리자베트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왕비 중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알려져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마차시
성당으로 불리는 이유는 헝가리 왕 마탸슈가
이곳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두 번 올렸으며 그가 죽은 후
그의
머리카락이 성체처럼 이 성당의 남쪽 탑에 보관되어 있는 등
마탸슈왕과
관계가 깊기 때문이다.


마차시 교회 앞 삼위일체
동상



부다 왕궁 (Kiralyi
Palota) 입구




자유의
여인상
1945년
소련군이 이 도시를 해방 시킨 기념으로 세운 언덕 위의 위령비이다.
부다페스트가
아닌 모스크바 쪽을 향하여 종려나무를 두 팔로 높이 치켜들은 자유의 여신상.
이 기념상은 소련군이
헝가리에서 나치 독일군을 몰아낸 것을 기념하여 세운 것이라고......



부다왕궁 측면에 세워진 새의 동상.
이 새는
독수리가 아니고 헝가리 전설에서 헝가리인의 부족장
아라드를 도나우강이
흐르는 지역으로 인도했다는 영특한 새로 ‘투룰’이라는
새다


어부의
요새(Halaszbastya)에서 바라본
페스트(시의
동쪽) 지역

세체니 다리
부다와 페스트를
연결하는 다리.
19세기 중반
유럽의 앞선 교량건설 기술을 보여주는 현수교다.
교각과 교각
사이를 사슬로 연결했다 하여 란치드(사슬)다리라고도
한다.
당시 유럽에서
제일 긴다리였고
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구조물의 하나로 여겨졌다고 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영웅광장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
1896년~1926년에
걸쳐 완공된 곳.
광장
중앙에는 부족국가였을 당시에 헝가리 민족을
지금의
카르파티아 분지로 이끌었던 아르파드를 비롯한
7개
부족장의 기마상이 있고,
천사
가브리엘의 동상이 높이
36m의
기둥 위에 있다.
뒤편으로는
정복시대에 위세를 떨쳤던 왕과 근대사의 위대한 인물 동상
14개가
있으며,
무명용사
무덤 주위로 군인들의 교대식을 시간마다 볼 수도 있다.
광장
양옆에는 근대미술관과 헝가리 작가의 미술관이 있는데
근대미술관
정도는 둘러볼 만하다.
렘브란트와
마네,
모네
등 유명작가의 그림들도 볼 수가 있다
영웅광장의
뒷편 으로는 넓은 호수와 시민공원이 있고,
그안에
드라큘라 성으로 유명한 바이더후냐드성이 있다.
또한
이곳에는 안익태 선생의 흉상도 있는데,
이는
안익태 선생의 스승이 이 곳 헝가리 사람이었다고 한다.



헝가리 정착
1,000 년을 기념하여 1896년 세워진 기념비가 있는 광장이다.
조각가
Gy. Zala와 건축가 Schickedanz가 디자인하여 1929년에 완성하였다.
중앙에
있는 36m의 원주기둥 꼭대기에는 천사 가브리엘이 서 있고
밑의
받침대에는 마자르족의 족장 아르파드와
헝가리
각 부족을 이끄는 부족장
6명의 기마상이 있다.
원주
양 옆의 열주에는 역사적인 헝가리 국왕들 상들이 쪽 늘어서 있고,
헝가리
독립과 자유를 위해 싸운 라코치와
코슈트
등 근대 지도자 14명의 상이 있다


첫댓글 늘푸른 솔(汗松)님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어부의 요세와 건국 1000년을 기념해 1896년~1926년에 걸쳐 완공한 영웅광장
그리고 세체니 다리가 있는 다뉴브강의 야경은 수많은 관광객을 황홀하게 만드는 최고의 건축물 및 자연 환경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추억을 회상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늘 격려의 말씀 감사 드립니다
늘 푸른 솔님예! 현지에서도 그렇게 아름답던 세체니 다리가 새삼 또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정말 이 현수교는 중세기에 만들어진 아름답기로 유명한 다리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정말 아름답데요. 그냥 감탄사가 연발연발 나왔답니다. 너무나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한 여행 추억으로 남구요
아직도 여행기가 많이 남았는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