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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A -Korea Overseas Volunteer Association. 한국해외 봉사단원연합회 여기서 현지에서 봉사단원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학교 학생들을 선발하여 일회 장학금을 수여하는 제도가 있다. 그간 일년에 상반기 하반기로 두번씩이나 있는데 난 한번도 이용하지 못하였었다. 다른 사람들은 벌써 그 3번을 다 이용하고 있는 단원도 있다고 들으니 내가 너무 무심했었단 생각이 든다. 메일로 오는 안내를 내가 무심코 넘겼나 보다. 그런 이유가 있기는 하다. 그간 여기 정규코스가 학사학위를 갖고 다른 일 하다가 또는 초중교 교사 하다가 고등학교 교사가 되려고 교육학사 학위를 갖기위해 1년간 교육받는 코스만 있었기에 어린 학생들이 아니라 안 했었던 것도 있다. 올 1월부터는 Honors Course라는 이름의 4년 교육학사학위 과정이 신설되어 고교 졸업생을 상대로 17 명이 선발되어 교육을 받고있다. 이들 학생을 생각하니 장학금이 이들에게 필요하기에 신청을 내게 됬다. 필요한 양식을 준비하고 학교 학장에게 학생 한사람을 선발 해 달라했다. 장학금은 미화 100 불로서 여기 돈으로는 7,750 따카가 된다. 이 곳의 기능직 직원의 한달 봉급과 비슷한 액수가 된다. 한국기준으로 보면 장학금이라 보기에는 너무도 작은 돈이다. 그것도 일회성이다. 몇달간 또는 몇년간 꾸준히 지급되는 것도 아니고. 이런 내용을 학장에게 설명 할 때 나 자신도 좀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 너무 적은 액수라. 하지만 학장의 생각은 너무도 고마운 기색이다. 가정이 어려운데 고교 졸업시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있다면서 추천 하겠다고. 그리고 추천해서 꼭 그 장학금을 탈수있게 해 달라고 한다. 안되면 내 돈으로라도 그액수를 줄 생각을 했다. 걱정말라고 꼭 되게 내가 할테니 좋은 학생 추천하라고 해 두었다. 다음 날 학장이 학교에 낸 모든 자격 성적서와 학교 기록을 들려서 이 학생을 내게 보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초등학교 과정 이수 시험, 중등 과정 이수 시험, 고교 과정 이수 시험 등 각 과정 이수하고 보는 시험들이 중요하다. 성적증명서를 별도로 발행하는 제도가 없다. 본인이 갖고있는 이런 종류의 증명서 원본들을 본인이 잘 갖고 있어야 한다. 시골에서 형이 농사를 짓고있고 아버지는 그가 사는 동네의 학교의 기능직 직원으로 근무한다고 한다. 이름은 Afjal Hossen. 나이는 19살. 아버지의 월 수이이 6,500 따카이다. 미화 85 불 . 식구는 형과 부모.
장래 희망은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라 한다. 좋은 선생님이 되기위해 너무 작은 돈이라 미안한 생각뿐이다. 신청 한것이 모두 발표가 아래와 같이 났다. 여러사람들이 신청 하였고 내가 96기인데 같은 기수들도 많이들 신청하여 수혜자들을 선정하고 있다는걸 알게됬다. 이 돈이 한국의 내 은행 구좌로 입금이 된다하여 확인 하였더니 12만원이 들어왔다 한다. 1 달러를 1,200 원으로 계상 했나보다. 여기서 내가 갖고있는 여기 돈으로 환산하여 줘야겠다. 학장과 상의하여 날자를 잡아 시행하여야지. 한국기업이나 누가 이 학생을 위해 년간 지급할 사람을 한번 찿아 볼까 한다. 잘 지원할 사람들이 있을거 같기도 한데. 년간 1,200 달러 4년이면 4,800 달러. 5백만원이란 소린데. 희망을 갖고 찾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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