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25일 토요일. 본당에서 은총축제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 문제로 인해 주일학교 학생들이 주관하는 어린이 미사가 늦게 진행 되었고,
그에 따라 은총표 배부도 늦게 6월부터 배부되었습니다.
성당에 온 친구들이 은총축제 시작과 함께 신부님의 말씀과 공지 사항을 듣고있는 모습입니다.
친구들이 노래 하는 모습들~
잘 늘어나는 우레탄줄에 비즈 알맹이를 하나하나 넣어서 팔찌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집중해서 잘 하고 있지요~?
완성!!
선생님에게 레몬청 만드는 방법을 듣고 있습니다.
설탕 한 스푼.... 아니 한 국자 ^ㅁ^
설탕 두 국자
설탕 세 국자...네 국자... ㅅ..설...ㅌ...타...탕 너무 많이 넣는거 아냐 +_+;;
뚜껑을 닫고 이름과 그림 그리기~!!
나는 작품을 만든다
오~ 잘 그렸죠~?
레몬청 완성~!!
헤헿
내 레몬청은 짱 맛있을 겁니다 ㅎㅎ
내꺼 몰래 열면 죽음뿐이다!!
은총축제의 제일 중요한 순간이죠?
내가 모아온 달란트로 물건과 교환 합니다.
가상현실(VR) 게임 입니다. 조작 실수로 영상이 짧게 찍혔습니다.
Beat Saber라는 게임인데,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면 옆에서 보는 것과 엄청 다릅니다.
나름 진짜 현실처럼 느껴진답니다.
대구에는 여러 VR게임장이 있으며, 업체마다 사용시간과 게임 항목에 따라 이용료가 다르고
평균적으로 1시간에 대략 12,000원 정도 듭니다.
주일학교 친구들이 재미있게 즐길수 있도록 로비에 설치해 놓았습니다.
위 영상은 게임을 하고 있는 친구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오락실,컴보이,옛날 팩게임등등 추억의 게임이 대략 7,000가지 정도 저장되어있는 게임기 입니다.
이 또한 로비 책장에 있는 TV에 연결하여 주일학교 친구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했었는데,
하... 게임하는 장면의 사진이 없네요ㅠㅠ 죄송합니다.
다...다음..에..는 꼭!! 꼭 찍어 두겠습니다 ^~^//
그리고 여기서 부터는 주일학교 친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은총축제를 위해
선생님들이 준비하는 과정의 일부분을 찍은 모습들 이랍니다.
ㅁ.모...목에 안둘러 진다. ^~^; 이 정도면 유치부꺼지??
선생님들이 19일 주일 오전 9시에 성당에서 모여서 출발하고 오후 4시반에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경산성당 -> 서문시장 -> 칠성시장 -> 서문시장 -> 경산성당
추운 날씨에 시장을 몇 시간이나 뺑뺑 돌았는지, 성당 오는 길목에 다들 지쳐 쓰러졌습니다.
물건 가득한 봉지 양손으로 들고 발품 팔면서 시장 뺑뺑이 돌아 발아프다고, 힘들다고,
내 체력이 이것밖에 안됐냐고 놀라고 자책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았지요ㅎㅎㅎㅎㅎ
스타렉스 트렁크에 물건 가득. 중간 좌석 물건 가득. 앉은 상태 무릎위에 물건 봉지를 꼭 끌어안고 눈을 붙인 모습들 입니다.
서문 시장에서 성당 오는길목의 짤막한 30분동안 꿀잠을 자고, 도착 하자마자 사온 물건 분류하는 모습입니다.
지친 선생님들이 빨리 완구,문구,의류, 등등 정리를 하고 7시에 집으로 향했습니다.
위 사진은 24일 은총축제 전 날 입니다.
은총축제 전날은 매년 자정의 시간까지 정리하고 준비했었는데, 성당 10시에 문을 닫는다 하여,
10시까지 정리를 마치고 갔습니다.
그리고 은총축제의 당일!!! 25일 토요일!! 성탄 축하드립니다~!!
전날에 미비된 사항과 마지막 준비를 위해 사무장님의 출근과 동시에 성당에 출입했습니다.
오전 7시 40분 출입하여 각종 프로그램들과 물품 등 부자재들 설치!!
선생님들 중 한분이 25일 은총축제를 위해 오전 일찍부터 집을 나서 오후 늦게 집에 도착하니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내 자식을 성당에 버려 버린 줄 알았답니다. 하루 종일 성당에 가 있어서. ^ㅁ^a
은총시장을 준비함에 있어 가장 큰 도움이 되어준 우리 교리교사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20살~22살 이 교사들은 바쁜 시험기간에도 불구하고 성당에 나와 봉사를 하며, 그 중요한 수능시험 기간에도 성당에 나와
봉사한 친구들 입니다. 교사들 중 수능시험을 보는 친구가 무려 3명이나 있었는데, 공부할 시간 빼가면서 성당에 나와
봉사하는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또 한 은총축제를 준비하는 동안 기말시험 기간이었고
마지막 시험 일이 23일임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주일, 평일 내내 봉사함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시장 준비동안 신경 써주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해주신 신부님과 수녀님,
청소년위원장님, 교형 자매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해 드립니다!!!
또 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선생님들과 청년회원들 교형 자매님 덕분에 아이들에게 더 좋은 선물이 되었을 거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조용히 기적의패 후원해주신 분에게도 감사의 인사 전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몸소 직접 도움 주신 청년회원 분들과 자모회원 분들 덕분에 은총축제가 더 원활히
진행 될 수 있었음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번 은총축제 때 수제청 만들어간 자녀가 있다면 수제청 뚜껑을 열고 중간중간에 설탕과 레몬을 잘 섞어 주셔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따로 알려 주었지만 잊어버린 친구들이 있을 수 있어 댓글로 다시 알려 드려요 ^~^/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은총시장 준비를위해
희생한 교사쌤들 감사합니다 아이들 행복한 모습 보면서 선생님들도 은총많이 받고 행복하셨지요^^❤
레몬청 설탕이 안녹았어요^^~~ㅎㅎ 섞어주라고
말도 안하데요 ㅎㅎ 아이들이 내년에도 은총시장을
기대하며 기다릴것 같아요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생님들의 수고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으로 가득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