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호 선생님, 이지윤 선생님과
한 달에 한 번, 논문 읽기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두 선생님은 사례관리지원팀에서 일합니다.
대덕복지관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에서 함께 기록합니다.
우리 지금 하고 있는 이야기체 기록과 관련한 근거를 찾아보자고 했습니다.
그런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는 논문을 읽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 처음으로 만나 즐겁게 나눴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성찰적 사고가 사례관리 역할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이은경, 2016)
- 사회복지 사가 성찰적 사고 수준이 높을수록,
슈퍼바이저가 지지적으로 행동한다고 인식할수록,
사례관리 업무지침이 명확할 때
사회복지사의 사례관리 역할수행능력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성찰적 사고는 과거에 이미 일어났거나 혹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분석하고 사고함으로써
문제 상황을 이해하게 되고 더 나은 지식과 결론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실천행위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 과정을
성찰적 사고라고 할 수 있다.
- 실천현장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특성을 가진 이용자를 만나는 사례관리자는
기존의 지식체계를 클라이언트에게 동일한 방법으로 적용하기 어렵다.
더욱이 실질적인 사례관리의 교육·훈련 부재, 사례관리의 과도한 업무량,
사례관리 업무의 인식부족, 명확한 지침의 부재 등으로 인해 실천현장에서
사례관리자로서의 역할수행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천현장이 갖는 이러한 불확실성은 사회복지사가 자신의 실천과정에서
무엇이 최선의 실천인지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자신이 수행하는 실천의 정당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 성찰적 사고는 과거의 경험에 기반 하여 현재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방안을 찾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실질적인 지식을 획득하는 하나의 과정이다.
- 성찰하는 과정에서 사고는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행동 또한 사고를 명료하게 하도록 만든다.
- 성찰적 사고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성찰적 사고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성찰적 사고를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성찰적 사고는 과거에 이미 일어났거나 혹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분석하고 사고함으로써 문제 상황을 이해하게 되고
더 나은 지식과 결론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실천행위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 과정을
성찰적 사고라고 할 수 있다.
- 성찰적 사고는 실천현장의 특수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전문적인 실천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체득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 사회복지사의 성찰적 사고가 사례관리 역할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슈퍼바이저의 지지적 행동, 업무지침, 성찰적 사고가
사례관리 역할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회복지 교육과정과 양성과정에서 사회복지사의 성찰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먼저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등을 다루는
인문학 교육을 제안할 수 있겠다.
인문학은 인간의 생각을 확장하고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는 좋은 통로로서
사회복지사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다
따라서 사회복지 교육과정과 훈련과정에서 인문학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되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성찰일지 작성이다.
성찰일지는 자신의 삶속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이해를 위해
내면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 성찰일지 작성은 작성자가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됨으로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탐색적 도구가 된다.
이렇듯 사회복지사의 성찰일지 작성은 실천과정에서 자신과 실천과정을 돌아봄으로써
자신의 성장뿐 만아니라, 클라이언트를 더욱 이해하는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동료 사회복지사와 자신의 실천과정을 나누고 피드백 할 수 있는 자조모임과
실천현장의 사례나 책을 통해 서로 토론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학습모임을 제안할 수 있겠다.
사회사업에서 성찰은 매우 중요한데,
성찰하는 도구가 기록입니다.
실천 뒤 기록하며 성찰한다면 성장합니다.
디음 달 읽을 논문은
<사회복지사의 성찰일지 작성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유영준 최옥채 용효중, 2017)입니다.
어느 대목이 와닿았을지, 어떤 생각이 이어질지
두 분과 만남 기다립니다.
첫댓글 장경호 선생님이 말씀하신 주관의 영역,
돌아오며 이어진 생각.
- 우리 실천의 모든 과정을 매뉴얼로 만들고, 매뉴얼대로 일하는 게 좋을까?
- 감정(공감)을 거세한 실천이라는 게 정말로 효과적일까?
- 주관인 감성, 객곽은 전문. 주관은 이상, 객관은 현실. 누가 이런 말을 만들어냈을까?
- 주관과 객관을 (숫자를 제외하고) 명확히 가를 수 있을까?
아~ 너무 늦게 확인했어요 소장님!! 우리의 만남이 이렇게 소중하게 기록되어지는 줄 몰랐습니다 ㅎㅎ
앞으로 자주 들러야겠어요. 너무 오랜만이라.. 이어진 생각에 답글을 더하고 싶지만..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무튼.. 내일 모레 봬요 소장님~~ 보고싶습니다!!
논문 읽기 모임...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함께 읽고 나누면 잘 소화될텐데요! 선생님들에게 읽으라 추천만 하지 말고 같이 읽는 방법도 생각해봅니다.
은정 선생님, 응원합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논문 같이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