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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보관대 좀 만들어 주세요
덕진체련공원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조경단으로 들어가는 입구 곳곳에는 자전거가 나무와 함께 묶여져 주차되어 있었다. 7월 30일 오전 9시경 이곳저곳에는 얼추 눈에 들어오는 자전거가 9대였다. 근처에 자전거보관대가 있어야겠다. 배드민턴장 뒤 테니스장 옆에 13대 정도 보관가능한 주차대가 있지만 조경단 입구에서 200m~300m 떨어져 있으며 햇볕이 비췄다. 조경단 입구에도 보관대가 있었으나 풀이 우겨져 들어가기가 심란했다. 아스팔트가 깔려 있는 그늘진 곳에 보관대를 설치했으면 좋겠다.
이곳은 숲을 거닐며 운동하려는 주민들이 사방에서 모여드는 곳이다. 6.25한국전참전 기념비 뒤에는 등나무 그늘이 있고, 허름하지만 정자에 의자가 놓여 있으며 숲이 우거져 날씨가 더운 요즘, 시민들이 더위를 시키는 쉼터이다. 운동을 하거나 더운 날씨에 쉼터를 찾는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왔으나 보관대가 없어서 나무와 자전거를 연결해서 묶어 보관을 하고 있었다.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자전거와 함께 묶여 있는 나무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줄 것이다.
(이혜숙 도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