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명되신 주 424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337장,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204장, 오 놀라운 구세주 446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43장 등 번역되어 찬송가에 수록된 찬송 20여곡을 비롯하여 화니 크로스비 여사는 평생 찬송시 8,000곡을 썼습니다.
화니 크로스비 여사는 생후 6주 만에 시력을 잃고, 평생을 암흑 속에 살았지만 늘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았습니다.
시력을 잃고 흑암속에 살게 된 것을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으로 여기며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작은 일에도 큰 불평과 원망을 하지만 화니 크로스비 여사는 감사속에 찬양을 드렸습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의 손을 잡고 들길을 걸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비록 볼 수는 없지만 할머니 손에 이끌려 꽃 향기를 맡고 두 손으로 만져보고 또한 믿음을 통한 해맑은 영성을 통해 주옥같은 찬송시를 8,000편이나 썼습니다.
9살 때, 기도하기를 '하나님, 나의 머리와 손을 사용하여 주옵소서'라고 했고 15세의 나이에 맹인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하면서 문학적 재능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화니 크로스비 여사는 92년동안 교사, 상담자, 강사, 시인, 성악가, 오르간, 기타, 하프 연주를 하며 하나님께 찬양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감사는 지금 하는 것입니다. 두 눈을 뜨게되면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두 눈을 감고도 생각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두 손, 두 발이 건강함에 감사하고 내 손을 잡아줄 할머니가 곁에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화니 크로스비 여사는 천국에서 주님을 맨 처음으로 볼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가장 위대하시고 만왕의 왕 되시는 주님을 세상의 것을 보기 전에 가장 먼저 볼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아무리 큰 시련, 아무리 큰 고통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는 소망, 희망, 구원의 통로입니다.
화니 제인 크로스비 여사의 오직 감사의 92년!
고난 속에 사는 인생 길에서
우리도 영원한 찬송과 감사의 삶을 본 받아 살아봅시다.
불평과 원망은 부르던 찬송도 멈추게 하지만
오직 감사는 영원한 기쁨 속에 주님을 찬송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