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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새소식 민자/MRG [KBS 연속 기획보도] 강원도 재정 블랙홀 미시령터널(미시령동서관통도로)
울산바위 추천 5 조회 6,610 14.09.16 23:1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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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17 10:33

    첫댓글 이런 어이없는 제도와 상황을 만든 사람들은 누구인고? 코미디도, 이런 블랙코미디가 어디 있는고? 허허허...

  • 14.09.17 20:47

    강원도가 2036년까지 남은 22년간 보전해 주어야 할 미시령터널의 재정지원금 추정액이 5,234억원이라고 하니, 단 1건의 잘못된 민자사업만으로 지자체가 파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아니할 수 없다. 미시령터널은 애초부터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 추진되지 말았어야 할 사업이었다. 마땅히 국비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을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민간사업자의 이윤을 맞추는 쪽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강원도민의 세금으로 엄청난 재정지원금을 보전해 주게 된 것이다. 강원도 최초의 SOC부문 민자사업이라며 허울 좋게 시작한 미시령터널이 강원도민들의 고혈을 빨아 먹으며 지탄과 원성을 받는↓

  • 14.09.17 20:51

    지경까지 이르게 된 데에는 베일 속에 가려진 철저한 민자사업 정보 비공개가 그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관련당사자 외에는 아무도 모르게 사업이 진행되면서 발주기관과 민간사업자들과의 결탁으로 인한 공사비 낭비, 사업비 횡령, 리베이트 수수 의혹 등 각종 비리와 의혹들이 터널이 개통된지 8년이 넘은 현시점에도 심심치 않게 들려 오고 있다. 매년 막대한 재정지원금(MRG) 보전으로 개통 이래 끊임없이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미시령터널은 김진선 전지사의 선심성 사업추진과, 결과야 어찌 됐든 일을 벌려 놓기만 하면 이윤을 보장받을 수 있는 민간사업자의 탐욕의 결과물이다. 거기에 더해, 민자사업을 철저히 관리↓

  • 14.09.17 20:59

    감독하고 감시해야 할 관련 공무원들은 아직까지도 정신을 못 차리고 민간사업자들의 이익을 보장해 주는 데에만 관심이 쏠려 있다. 누구를 위해서 일해야 되는지를 모르는 공무원들은 강원도민의 혈세를 받을 자격이 없다. 이번 기회에 허위로 예측수요를 작성했던 용역 관련자, 과다하게 사업성과를 부풀리는 데에 일조하고, 막대한 강원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어 온 것을 눈감고 방관해 온 관련 공무원들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 혈세낭비와 비리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 아울러 강원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시령터널의 사업재구조화의 협상 과정을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관리하고, 강원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

  • 14.09.23 14:33

    국민연금공단은 미시령터널을 운영하면서 전국에서 제일 비싼 통행료을 받고 있고, 비싼 금리로 후순위 채권을 발행해 이자를 거둬 들이고, 이자비용을 손실로 처리해 법인세는 한푼도 내지 않는 한편, 매년 막대한 강원도민의 피같은 세금을 재정 지원금(MRG) 명목으로 쉴새없이 빨아들이고 있습니다.'맥쿼리'같은 민간투자회사는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런다 치더라도, 공공기관인 국민연금이 국민을 상대로 갑질하며 온갖 악질 파이낸싱 수법과 편법을 동원해 고금리 사채놀이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묻고 싶습니다. 국민연금, 정말 이래도 되는 겁니까? 진정 국민을 위한 국민연금입니까?

  • 14.09.25 14:56

    동감합니다! 어떤 사회의 건전성을 보려면 돈의 흐름을 보라는 말이 있지요. 수백조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공공기관 국민연금의 주인은 국민들입니다. 국민이 낸 돈으로 운용되는 국민연금의 연기금을 어떻게 하면 국민을 위해 쓰면서 높은 수익을 내도록 할 것인가는 많은 고민과 숙고가 필요한 과제이고, 그 결과에 따르는 국민연금의 사회적 책임은 매우 큽니다. 국민연금은 모든 투자부문에서 공공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책임투자'의 원칙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 14.10.08 13:22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는 국민연금제도를 억지로 지속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우리가 국민연금에 내는 돈을 다른 투자회사나 보험회사에 연금으로 넣으면 아마 훨씬 더 많은 수익을 낼 것입니다. 제 생각은 국민연금공단 철밥통 이사님들 과분한 월급과 성과급 주느라 수익율이 한참 낮아지는 것 같아요. ^^ 국민의 혈세(저는 국민연금을 세금으로 생각합니다!)를 지들 맘대로 운용해도 되는지 의문이네요. 국민연금, 하루 빨리 개선, 아니 폐지했으면 좋겠습니다!!

  • 15.09.28 20:09

    국민연금공단은 전문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기본역량을 갖추지 못한 공단출신 떨거지들을 대주주로 있는 민자도로 운영업체 사장직에 낙하시키며 한마디로 개판으로 민자도로를 운영하고 있다. 민자도로 운영업체 사장 자리가 무슨 공단출신 직원 재취업장이냐? 아무리 낙하산이라고 해도 도로의 건설과 운영, 그리고 교통 관련 분야에 대한 최소한의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을 자리에 앉혀야 뭐가 좀 돌아가지 않겠나?

  • 14.09.25 13:30

    기존 MRG(최소운영수입보장) 방식을 비용보전(SCS) 방식으로 대체하는 민자사업 '사업재구조화'의 핵심은 '비용보전(SCS) 방식'입니다. 비용보전(SCS) 방식은 운영수입이 사업운영 비용에 미달하면 주무관청이 금액을 보전해주고, 운영수입이 비용에 비해 많으면 일부를 환수하는 제도입니다. 민간사업자 입장에서는 MRG방식에 비해 수익률은 떨어지지만 최소수익률은 보장되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리스크 부담을 덜 수 있는 구조이며,

  • 14.09.25 13:35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현재, '혈세 먹는 하마'로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재정 압박요인으로 지적됐던 민자사업 운영방식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늘어 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재구조화' 작업이 속속 성공하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민자사업은 전문성이 부족한 공무원이 고도의 전문가 집단인 금융사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민간사업자에게 부당한 이익을

  • 14.09.25 20:31

    제공한 측면이 많았습니다. 강원도는 미시령터널 민자사업을 총괄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잘못되고 왜곡된 민자사업 구조를 하루 빨리 개선하고, 부당한 재정지출을 억제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현재 미시령터널 민자사업이 안고 있는 제반 문제점들이 널리 알려져 이슈화, 공론화 되고, 아울러 문제해결을 위한 강원도민들의 관심과 노력의 흐름들이 보다 조직적(범도민대책위 구성 등)으로 결집되고 드러나 더 큰 물결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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