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11:30 출발
12:20 은골할멈네 도착
12:20 - 13:20 식사
13:20 - 13:30 대청호 자연생태관으로 이동
13:30 - 15:00 자연생태관, 국화전시회 관람
15:00 - 15:20 흥진마을로 이동
15:20 - 16:30 억새길 트래킹
16:30 - 17:10 귀가
자연생태관에 먼저 들리려 했으나 예원동원이가 배가 고플 것 같아 점심식사를 먼저 하기로 했다.
대전둘레산길잇기 모임의 사무처장님이신 마중물님께서 추천한 할먼네를 예약을 했다가 할먼네 주차장에서 혼동이 와서 예약을 취소하고 은골할먼네로 이동했다.
블로그에서 은골할먼네의 평도 제법 좋았는데 블로그만큼은 아니었다. 주인이 바뀌었는 듯 할머니는 안계시고 처자 한분이 운영을 하고 있었다. 김치 종류는 할머니가 담그신 듯한 시골스러운 맛이 나서 좋았는데 다른 밑반찬은 새댁의 요리 솜씨를 맛보는 듯 했다. 다행히 새우탕 맛이 나쁘지 않아서 잘 먹고 왔다.
다음엔 할먼네로 가봐야겠다.
식사 후 자연생태관으로 가서 지난 주에 제대로 피지 않았던 국화꽃을 제대로 감상하고 투호놀이도 신나게 한 뒤에 흥진마을로 이동했다.
흥진마을은 억새길로 유명해서 서울에서도 관광버스로 많이들 오는 곳이다.
억새길을 3km 정도 걷고 나서 집으로 왔다.
적당하게 잘 놀다 온 하루였다.
흥진마을 억새길을 걷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애매했다.
조선식당을 지나 웃말마을을 가로질러 억새밭 앞에 주차를 했는데 다음에는 신상교차로 전 250m 지점( 대전 동구 신상동 353-1)에 주차를 해야겠다.
위 사진에서 노란별이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대청호 방향으로 진입한 뒤 억새길을 한바퀴 돌아 원점회귀 하는 방법이 좋을 듯 하다.
대략 3.5km 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