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을까요? 하늘에서 땅에 있는 먹잇감을 낚아채기 위해 매섭게 땅으로 급강하는 독수리도 날개가 이상이 있으면 추락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성장의 동력을 잃고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성장하고 있는 교회는 이것을 체감하지 못하거나 덜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교회 쇠퇴의 원인은 더는 우리 사회가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2년 전 2022년에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2020년에는 32%였던 교회에 대한 신뢰도가 18%만이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호감도도 천주교는 65.4%, 불교는 66.3%인데 반해 기독교는 25.3%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신뢰도는 코로나 이후에 더 감소하였습니다.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말이며, 이제는 그들을 전도해도 교회에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 중에는 우리에게 너나 똑바로 잘 믿고 너나 천국 가라, 아니, 그렇게 살아서 천국이라도 갈 수 있겠느냐? 라고 비웃는 사람도 있습니다. 교회가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어떤 이는 그 원인을 세속화된 교회의 모습에서 찾습니다. 형식적인 예배, 목사를 포함한 교회 중직 자들의 권위적인 모습, 기복신앙, 교회의 대형화와 같은 물량주의, 교회의 권력화, 기업화된 교회를 원인으로 내세우지만, 정말 중요한 것이 목록에 빠졌습니다. 그것은 신자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가 있느냐? 라는 것입니다.
멀리 갈 것도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를 찾아볼 수 있습니까?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교회가 죄 문제를 가볍게 다루거나 단순한 윤리 문제로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 말씀에서 죄 문제를 윤리 문제로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됨의 증거를 찾는 것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본문 말씀을 통해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자녀 됨의 증거가 있는지 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바울은 본문 말씀에서 세 가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2n0zutQot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