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7월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와 관객과 다시 만난다.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7월 1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LG 시그니처 홀에서 뮤지컬 ‘드라큘라’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3년 만에 선보이는 무대로, 장기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가 1897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을 향한 드라큘라 백작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고전 서사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와 로맨스를 결합해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2014년 국내 초연 당시에는 브로드웨이 버전과 차별화된 논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돼 주목을 받았다. 대본과 음악을 제외한 무대 디자인과 연출, 안무 등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4중 턴테이블과 20개의 대형 기둥이 교차하는 무대 장치를 통해 인물의 심리와 서사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악은 ‘지킬 앤 하이드’, ‘웃는 남자’, ‘몬테 크리스토’ 등을 통해 국내 관객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맡아 작품의 감정선을 극대화한다. 드라큘라 역은 그동안 김준수, 류정한, 전동석 등이 맡아왔으며, 이번 시즌의 출연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프로듀서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클래식의 생명력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 노하우를 집약하고 있다”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무대 연출과 강렬한 음악, 드라마틱한 서사가 결합된 작품으로, 여름 공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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