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영해(寧海)
영해(寧海)는 비록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변방의 작은 고을이나 예부터 통해군(通海君) 박세통가(朴世通家)의 삼대시중(三代侍中)과 담암 백문보(淡庵白文寶), 이유헌 신득청(理猷軒申得淸), 목은 이색(牧隱李穡), 갈암 이현일(葛庵李玄逸)선생 등 이름 높은 유현(儒賢)과 불교계의 삼화상중(三和常中)의 한 분인 나옹왕사(懶翁王師)의 출생지가 이곳이며, 57명의 문과급제자(文科及第者), 123명의 무과급제자(武科及第者), 138명의 생원진사(生員進士)와 54명의 효행(孝行), 그리고 용사지 난에 사절(死節)한 충렬공 정담(忠烈公鄭湛), 경주성(慶州城)을 수복(修復)한 무의공 박의장(武毅公朴毅長)도 이곳 출신이며, 당교회맹(唐橋會盟), 팔공산회맹(八空山會盟), 화왕산회맹(火旺山會盟) 때 마다 적게는 12명 많게는 40여명이 의진(義陳)에 참가하였으며, 삼일독립만세운동을 전후하여 장산 신돌석 의병장(壯山申乭石義兵將) 등 200여명의 독립유공자(獨立有功者)를 배출시킨 충효열(忠孝烈)의 대표적인 고장이다.
出典 : 盈德의 亭子
옮겨쓴 이 : 영해출신
함양박씨 영해파 33세 박영호
2022년 7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