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든든한 아미타 bag 믿고 애라 ~ 모르겠다.하고 약속을 애써 만들어 사무실을 나선다.
약속된 만남을 이리 저리 끝내고 서울역 13번출구쪽을 향한다.
이럴수가...통화를 하면서 걷는데도 보인다.보여.보광월 보살님이시다.
반갑긴했지만 통화중이여서 눈인사로 대신하고 염불원으로 향한다.
고즈넉한 산사를 방불케하는 분위기다.명광스님께서 밝고 환하게 반겨주신다.
누군가 기다린듯 반겨주심이 이렇게 좋을수가...칭찬받은 기분이다.
부처님께 그리고 스님께 禮를 갖추고 ....
신라시대때 강원도 고성 건봉사에서 31명이 하늘로 날아가버렸다니까.
그것이 등공대입니다.하늘을 올라갔다고해서 거기에 碑를 세워 놨다니까.
등공대라고 써놨습니다,중요한건 그것이 사람이 실제로 올라갔느냐?안 올라갔느냐?
어떤 큰 스님들께서 말씀들을 나누는 자리에 제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스님은 에이~ 그것은 전설이야.
어떤 스님은 거기에 등공대라고 써 놨는데 그것을 전설이라고 하느냐고.주거니 받거니 하십니다.
요즘은 제가....예전처럼 듣고있진 않죠.
예전에 제가 큰 스님들앞에서 관세음보살은 실체가 없다고 말씀드렸다가 웃지 못할 일화도 겪었습니다.
젊은이가 공부를 그렇게 해서 되겠어.라고 호통을 치셨죠.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지만 무조건 숙인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원효성사가 말씀하셨습니다.
정법의 당간을 높이 세우라고...1400년전에도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훼손하는것을 절대적으로 배격하는데
딱 한가지,정법의 당간을 높이 세우는데는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훼손해도 된다고했습니다.
정법을 비방하는 부류에게는 비난도 서슴치 말고 일심의 법을 세우라는 말씀에 힘을 얻었습니다.
기절을 했죠.
모든 경론에 출가하는 사람은 수 많은 福이 있다고 씌여져있습니다.
그런데 원효의 저술에는 그런 말씀이 단 한마디도 없고 출가는 발심의 방편이라고 하는거라.
제 생각과 계합하는 이 부분이 제 생각과 너무 똑같은거예요.
제가 범어사 스님께 찾아갔습니다.
제가 기절을 해서 뵈러 왔다고 말씀드리니까.
또 무슨 기절을 했냐고 하십니다.
스님-출가는 발심의 방편이다-라고 말씀드리니까.그렇게 나왔냐고?반문하시는거예요.
그것은 바로 발심을 하지 않으면 스님이라고 할 수가 없다는거 아닙니까?
재가자와 다를바가 없다는거 아닙니까?
그 말이 진짜있냐고 하셔서 제가 무량수경종요 갖다 드렸습니다.
원효의 계율 10가지 중에서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비방하지 말라는 그것을 가장 우선시합니다.
말세의 가장 중요한 계가 고기를 먹고...이런것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딱 하나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비방하지 말라는겁니다.
정치든 어디든 다 마찬가지이잖아요.
이렇듯 원효는 비범하십니다.부처님의 그 많은 계중에서 이 계율을 최고로 한겁니다.
그 중 딱 하나 제외되는것이 있습니다.
정법의 당간을 세우는데는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비방하라고...
제가 이 대목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등공대 말씀을 여러번에 걸쳐서 가르침을 받았건만...뇌리속에서 31명이 어찌해서 등공대라고 했다는데
여러개월 거리를 뒀던터라...기억이 나질 않는다.모르는것은 여쭤야지 ,별수있나?
스님께 여쭈었습니다.스님 그 31명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내 이야기는 앞으로도 전설입니다.
제가 여러 큰 스님앞에서 말씀 드렸죠.
그것은 空을 깨달았다는것입니다.
순간 左中은 찬불을 끼얹은듯 뜨거운 불을 갖다 부은듯 울그락 불그락해집니다.
제가 힘주고 말씀드렸죠.그것은 空에 올랐다는 말씀입니다.
空에 지위에 올랐다, 오를登...저 보고 봤냐는 질문이 돌아옵니다.
여러분 보세요.불교는 현실입니다.
정토는 현실이며 제가 하는것은 일심정토입니다.
만약에 실제로 사람이 공중으로가서 실종 신고를 해야된다면 이것은 현실종교가 아닙니다.
일심정토니까 모든것이 가능해야됩니다.
31명이 하늘로 올라갔으면 사람이 없어야되잖아요.
다 있어요.그대로 글에 나옵니다.극락세계 갔다는데,그 다음날 건봉사로 올라갔더니.
모두가 자유스럽게 즉 아무렇게나 누워 있었습니다.
이 대목이 중요합니다.
아무렇게나 흐트러진 모습으로 누워 있었다.
아무렇게 흐트러진 모습은 해탈입니다.
나한과 아라한들이 여기 저기 혹도 나 있고 악기도 불고 합니다.
이것은 자유를 나타냅니다.격식이 없습니다.
여러분 자유를 얻어야 자연스러운것입니다.
형식에 매이거나하면 아무래도 부자연스럽죠.현대적으로 말하면 이치를 알아야지 파격의 美라는것을
불교적으로 설명해줄수가 있습니다.
破格의 美잖아요.서예나 그림이나 기본을 정확히 해서 그려야지.
양산에서 오비구가 미타사에서 염불을 했는데 오비구가 공중으로 날아가면서 무얼 이야기했냐하면
空 無相(常?) 無我를 노래 불렀다는거 아닙니까?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해서 공 무상 무아를 깨달았다는 말이지.
하늘을 올라갔다는 말이 공 무상 무아의 지위에 올라갔다는 말이지.실지 하늘로 다섯비구가 나란히
어깨 동무하면서 날아갔다면 그것이 종교냐?
또 질문이 쏟아집니다.
서방정토에 극락세계가 없는것이냐고?
일단은 있다는 긍정하에 ...무량수경종요와 아미타경소를 갖다 드렸는데 다시 뵐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이치를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유스러워집니다.
여기 계신 분들도 조금씩 자유스러워져요.제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집착하지 않으니까.이치와 수행법이 맞다면 계속 꾸준히...
시간나면 하고, 하고 하는겁니다.꾸준히( 정곡을 찌르셔서 민망했습니다.이ㅡ크)
바르게 아는게 중요합니다.바르게 알아서 확신을 가지면 쉬었다가 또 하고 하고 하시면 됩니다.
거듭 말하지만 성소작지는 처음이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모든것이 새롭게만 들리는 법문이셨다.인간의 기억이란 한계가 있기에 반복되지 않은 학습이였으니
당연한것이다. 꾸준히~~ 반복을 되뇌이며 삼삼오오 둘러 앉아 잠시 다리를 편다.)
어릴때 시골서 어쩌다 맛있는 과자를 두어개씩 나눠 받을때는 맛이 상상이가지만 애써 눌러 참고 얼른 삼키기 보다가는
손바닥에 올려놓고 쳐다보고 언제 먹을까를 여러번의 걸쳐 행복한 고민을 한다.
스님 법문을 다시 듣고 공부하노라면 단숨에 읽어 내려갈것이 아니라 잘근잘근 씹어 소화를 하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4월9일 아미타 염불원의 오후 법문을 다시 들으며 공부하는걸로 미진하지만 100일 염불정진중 며칠 남지 않은 정진중 하루로 대신합니다.
이렇게 정리하는 기쁨도 가끔씩은 주저 될때가 더러 있습니다.
더러는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보는 오류를 범하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스님께 누를 끼칠수도 있다는 생각이 스치기도 하지만 어쩌랴 이렇게라도 공부해서 정법의 당간을 바로 세우는데 작은 보탬이 되는 기회가 올런지도...
발원이 가당키나 한가 싶다가도 아니되면 어쩔수 없지만...願을 세우는것이 그렇다고 해악이 되지는 않지 않는가??라고
위로하며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염불로 염불로 이어지는 날들이길 그렇게 염불합니다.
스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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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필경님의 글들을 읽으며 감탄합니다.
신심을 찬탄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심 광명 화신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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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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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법의 당간을 높이 세우는데는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훼손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출가는 발심의 방편이라~~
거룩한 가르침으로 함께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필경님의 사경 공덕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체 인연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물러남이 없는 정진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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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경계의 쟉용이 연기즉공이면
본래일심의 근본은 일체경계의성품이다.
원장스님 법문중 이대목에 감격하여많이많이울었었습니다.
저에게는 사자후... 법문~
필경님 글 감명입니다.감사하고 고맙습니다.
100일정진중 원장스님법문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필경님!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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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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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 ()
감사합니다필경님의글로스님법문을대신합니다법문자주올려주시면감사하겠읍니다
모든인연의은혜에감사하고보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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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공부를 다시 복습합니다.
기억에 없는 말씀도, 아~그렇게 가르쳐 주셨지, 그러면서 다시 머리로 한번 더 새겨 봅니다.
필경님의 필기가 경지에 닿은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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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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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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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공대! 공, 무상을 깨달았으므로 화생한거죠!
깨달아서 저 어디 물리적으로 다른 나라로 간게 아니라 지금 이자리에 있으면서 정신적으로 깨달아서 생사해탈!
일심정토는 선오후수문.
일심정토뿐 아니라 모든 수행이 선오후수!
먼저 이치를 깨닫고 증득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불교는 현실입니다. 정토는 현실이며 제가 하는것은 일심정토입니다. 만약에 실제로 사람이 공중으로가서 실종 신고를 해야 된다면 이것은 현실종교가 아닙니다. 일심정토니까 모든 것이 가능해야 됩니다.> 현실 종교 정토 그리고 일심 이 모두를 안고 있는 불교의 가르침...일심의 법과 부처님의 지혜에 귀명합니다. 선법이 무량하지만 모두 닦기를 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귀한 법문을 볼 수 있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일심광명화신
필경님 많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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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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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필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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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필경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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