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운봉산(285m)
(가성비 좋은 설악과 동해 전망대, 거대 암괴류 돌이 흐르는 강)
전설에 따르면 이 산이 금강산이 되려고 돌을 모아 봉을 만들고 있었는데 이미 고성에서 금강산이 생겼다는
소식에 억울해 울자 운봉산이라 불렸다고 전해진다. 유사한 전설로 옛날 부지런한 장사가 금강산의 장사와
집짓기 시합을 하던 중 금강산 장사가 집을 완성했다는 거짓 소문에 3일동안 울면서 통곡하며 그동안 지은
돌성을 무너뜨렸는데, 이때 지었던 돌성의 높이가 구름위까지 올라갔다고 하여 운봉산이라 부르는 설도 있다.
화산 폭발로 생겨난 운봉산은 주상절리가 넓게 발달하였고 마당바위, 기둥바위, 거북바위, 주먹바위, 얼굴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다. 운봉산은 운암(雲岩)이라 불리기도 한다.
부채바위가 있는 곳은 강원 국가지질공원에 속하는 화강암이 발달한 암석해안이다.
부채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바뀐다. 바위 위에 자라는 소나무가 경이롭다.
복어를 닯은 복어바위-정육면체 같은 바위 가운데에 구멍이 있고 틈 사이로 작은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서낭바위-마치 샌드위치처럼 바위 사이사이에 다른 내용물을 끼워 넣은 것 같은 층층 쌓인 신기한 모양의
바위이다. 암석속으로 마그마가 뚫고 들어가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A코스 : 용천사 입구~말안장바위~운봉산 정상~돌이흐르는 강(주상절리)~미륵암 갈림길~머리바위, 거북바위
~운봉리 승모공원(산행거리 4.5km, 산행시간 : 3시간)
B코스 : 승모공원~운봉산 숲길입구~머리바위, 거북바위~운봉산 숲길입구~승모공원
(도로 약 1km, 운봉산 숲길 입구에서 머리바위까지 10분, 왕복 약 2.5km)
산행 후 송지호 해수욕장으로 이동, 점심식사 후 : 부채바위, 서낭바위, 복어바위
얼굴바위
A코스 날머리, B코스 들, 날머리
송지호 해수욕장
보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는 부채바위
복어를 닮은 복어바위
서낭바위
마치 샌드위치처럼 바위 사이사이에 다른 내용물을 끼워 넣은 것 같은 층층 쌓인 신기한 모양의 바위이다.
암석속으로 마그마가 뚫고 들어가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