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 전(통일 교육)부총리의 말은 일방적인 문재인 편들기에 불과해 존재감이 떨어진다. 원로가 원로로서 대우를 받으려면 그만한 품위와 인격이 있어야 한다.
정말로 야권을 걱정한다면 먼저 문재인을 비판하거나 잘못을 지적해야지 문제의 장본인 문재인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없이 안철수를 사쿠라로 모는 것은 일방적인 편들기라서 설득력이 없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서 민주화운동 때문에 해직된 것은 높이 사고 존경받아 마땅하지만 그 뒤의 행보는 아니라고 본다.
김대중과 김영삼이 평화민주당과 통일민주당으로 1987년 완전 결별한 후에는 상도동에 밀착한 덕에 김영삼 정부에서 통일부총리를 지냈다.
1991년 당시 전두환 후계자 노태우의 민주정의당, 김영삼의 통일민주당과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이 합당한 신한국당에서 부총리를 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합당을 만류하거나 비난했어야 한다.
만류하지 못했다면 자리를 주어도 거부해야 하지만 한완상은 넙죽 받았기 때문에 정체성없는 사람이지 진정한 야권 인사는 아니다.
그런 사람이 부끄러운줄 모르고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은 노망이고 주책없는 일이다.
민주화운동 한 사람이 전두환이 만든 민주정의당과 합당한 야합정권에서 부총리를 지낸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스스로 민주화운동도 빛바래게 한 것이 된다.
그리고 다시 김대중정부에서 교육부총리를 지내고 노무현 대통령후보 사회담당 고문도 지냈다. 여기 저기 양다리 더나아가 세자리를 걸친 형국이다.
나이 80인데 원로라면 원로답게 언행을 해야 한다. 당선될 가망없는 문재인에게 대선후보를 단념하라고 말할 자신 없으면 누구 편들지 말고 중용을 지켜라.
지금은 가만히 있으면 존재감이 없으므로 자기 선전 광고 홍보도 하지만 때로는 조용히 지겨보고 침묵하는 것이 금이 될 수도 있다. Speech is silvern[silver], Silence is golden[gold].
세태가 바뀌어서 노인이 존경받으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말은 적고 손은 큰 사람 즉 간섭하거나 잔소리 않고 큰 돈을 내미는 사람이다.
카페 게시글
opinion
한완상 "야권연대 거부하면 사쿠라세력" : 곱게 늙고 겸손해야
류재수
추천 0
조회 22
16.03.08 12:06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