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본헤드 플레이의 연속으로 역전패를 당한 LG는 케이시 켈리(1승 2패 6.4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켈리는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SSG 상대로 천적 수준의 강점을 보여주긴 했으나 금년의 켈리는 현재 물음표 투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일요일 경기에서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면서 문성주의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타격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 그러나 서서히 하위 타선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경기를 폭파시켜버린 정우영은 구속이 돌아올때까지 2군으로 보내두는게 팀을 위해서 좋을 것입니다.
◈ SSG 랜더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SSG는 문승원(1승 1패 2.84)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합니다. 18일 KT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문승원은 KT 상대 부진을 선발로 돌아와서도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 나온바 있습니다. 작년 LG 상대로 홈에서 1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았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 불안감을 안기는 요소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다만 이 파괴력이 과연 잠실에서도 통할수 있느냐가 시리즈를 가를 것입니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두 번의 블론 세이브와 함께 9회까지 시달린 불펜은 이 팀이 가진 최대의 약점입니다.
◈코멘트
켈리와 문승원 모두 선발로서 안정감에는 엄청난 물음표가 붙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가 은근히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요소일듯. 그러나 최근 LG는 불펜쪽에서 파열음이 종종 나오고 있고 무엇보다 지나친 작전 야구로 인해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기세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랜더스 승
[[핸디]] : +1.5 SSG 랜더스 승
[[U/O]] : 8.5 오버 ▲
◈ 롯데
기적을 만들어 내면서 9회초 대역전극을 작성해 낸 롯데는 한현희(1승 2패 8.79)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합니다. 19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한현희는 롯데 이적 이후 호투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좌타자 상대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터라 한화의 좌타자들을 막는게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8회까지 2안타로 막혀 있다가 9회초 이용찬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전에 없는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백업급 타자들이 대활약을 해주는건 팀 분위기에 큰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김진욱이 한단계 올라선게 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한화
상대의 실책을 이용해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장민재(1승 2.8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장민재는 앞선 2경기의 호조가 날아간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작년 롯데 상대로 약 5이닝을 버티는 투구가 많았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강효종과 정우영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터질때는 무섭게 터진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일 것입니다. 일단 홈보다 원정 타격은 조금 더 신뢰를 해볼만 한 편. 그렇지만 나오는 족족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서현도 실점 대열에 합류했다는게 문제입니다.
◈코멘트
현재의 한현희는 좌타자에게 극도로 약한 투수다. 변수는 한화의 주력 타자들은 우타자의 비중이 조금 더 높은 편이라는 것. 그리고 장민재 역시 앞선 등판의 부진이 걸린다. 접전 가능성이 높은데 접전이 되는 순간 불펜의 운용은 그래도 롯데가 더 낫다. 투수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1.5 롯데 승
[[U/O]] : 9.5 오버 ▲
◈ 삼성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삼성은 이재희(6.75)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9일 키움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재희는 피네스 피처의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준바 있습니다. 홈구장인 대구 구장이 고척돔보다 타자에게 유리하다는걸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앤더슨과 전상현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이 이어지지 않길 바래야 할듯. 일단 홈 경기 타격은 분명 원정보다는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오승환은 보직을 옮겨서도 홈런을 맞는등 이제 슬슬 은퇴를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두산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두산은 김동주(1승 1패 1.80)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19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동주는 일단 5이닝은 잘 버틸수 있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아쉬움이 있지만 삼성 상대로는 승부를 걸만할듯. 일요일 경기에서 고영표 상대로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2루에 주자를 많이 보내고도 적시타가 나오지 않는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은근히 이 팀의 타선도 장타력에 의존을 하는 편. 최원준 이후 6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상상 이상으로 탄탄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코멘트
주말 시리즈에서 삼성의 타자들은 KIA의 투수들 공략에 실패했습니다. 홈으로 돌아온건 좋지만 포심-슬라이더 조합의 김동주 공략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을것입니다. 물론 이재희 등판은 의표를 찌를수 있는 의미는 있을지 몰라도 금년 두산은 강속구 투수보다 오히려 피네스 투수 상대로 상당한 강점을 보여주었고 삼성의 불펜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힘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9.5 오버 ▲
◈ KIA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KIA는 이의리(2승 1패 1.93)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19일 롯데 원정에서 5.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의리는 그동안 발목을 잡던 제구 문제가 어느 정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작년 NC 상대로 전반기에 강했던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제구만 잡으면 대단히 위력적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삼성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최형우의 쐐기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확실한 타격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일단 강속구 투수만 안만나면 충분히 제 몫을 해내는 중. 전상현이 실점을 하긴 했지만 장현식의 가세는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 NC
또다시 마무리가 대형 사고를 쳐버린 NC는 에릭 페디(2승 1패 0.75)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LG 원정에서 심판의 편파적인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무너지면서 5이닝 6안타 2실점의 투구를 했던 페디는 구위와 투구 내용만 본다면 정말 전직 메이저리거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고속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알고도 치지 못할 정도. 일요일 경기에서 박세웅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중. 특히 원정에서 페이스가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1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 초대형 사고를 쳐버린 이용찬은 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코멘트
지난 주말 KIA는 스윕에 성공한 반면 NC는 스윕을 당해버렸다. 특히 NC의 경우 그 내용이 너무나 좋지 않았다는 문제가 터져버린 상황. 이의리와 페디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선발보다는 불펜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의 NC 불펜은 완벽히 무너져버렸고 무엇보다 수비진의 안정감이 말 그대로 저세상으로 가버렸다.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1.5 KIA 승
[[U/O]] : 7.5 언더 ▼
◈ 키움
불펜의 난조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키움은 안우진(1승 1패 1.08)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9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안우진은 금년 팀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에야 KT 상대로 묘하게 원정에서 부진했지만 금년 KT 타선의 특성을 생각한다면 호투 가능성이 높은데 최대한 이닝을 길게 끌고 가야 할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7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꼭 시리즈 마지막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2점차 9회초 1사 만루에서 나온 이형종의 병살타는 두고두고 아쉬울듯. 김재웅까지 무너진 불펜은 이제 접전에서 기대를 하면 안될듯 합니다.
◈ KT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KT는 엄상백(1승 0.00)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19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6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엄상백은 그의 위력을 확실히 증명한 바 있습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 4월 29일 고척돔 원정의 5.1이닝 3실점을 제외하면 계속 좋은 투구를 했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최원준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이 계속 떨어져가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고민거리일지도 모른다. 특히 일요일 후반 6이닝동안 단 1안타로 묶였다는건 심각한 문제이자 강백호의 약점이 드러났다는 점도 문제다. 그나마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손동현의 재발견이라는 표현으로 모든걸 설명할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금년 KT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에게 약점을 보이고 있고 안우진은 현재 리그 최고의 강속구 투수다. 문제는 키움의 불펜은 현재 10개 구단 불펜중 유일하게 WAR이 마이너스라는것. 게다가 엄상백은 좌타자에게 매우 강한 스리쿼터형 투수라서 키움에게 강점을 보일수 있는 투수고 KT의 불펜은 리그 수준급입니다. 무엇보다 안우진은 이닝을 길게 끌 필요가 있는 경기에선 종종 경기 중반에 흔들리곤 하는데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1.5 KT 승
[[U/O]] : 7.5 언더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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