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본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1주년을 기념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마을 주민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개최된 나눔행사에서 한전은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광주를 찾는 고려인동포들에게 배분해 달라며 쌀(10kg) 130포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신조야)에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한전은 2016년 1월 5일부터 진행되는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 운영비로 500만원도 후원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미래 한국사회의 귀중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전전력관리처 광주전남지사(위원장 정창식)는 지난 6월 고려인마을이 종합지원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건물을 매입했으나 개보수 비용을 마련할 수 없어 애를 태운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알게되자 직원들 모두가 나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건축자재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한전은 본사이전 1주년 기념행사로 지난 2일 이전일인 2014년 12월1일을 상징하는 연탄 201만4121장을 에너지 빈곤층에 기부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한전의 전국 지사망을 통해 기부된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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