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0월 기독교 대한 감리회 국내선교부에서 발간한 연도별 교회창립 목록에 의하면
감리교에서 첫 번이며 조선에서의 최초 개신교회인 정동제일교회가 창립된 1885년부터
만리현교회가 창립 된 1911년 5월7일 까지 조선에 창립 된 감리교회 수는 558교회 이며
그 중 지금까지 남아있는 교회는 163개 교회뿐이다. 이 숫자는 100여년을 지나는 동안 여러
사정으로 교회가 멸실되고 합쳐 없어지고 남은 숫자임을 알 수 있다. (북한에 있던 감리교회도
빠져있음은 무론하다).
만리현교회는 이 163교회 중의 하나이니 ‘찬가’를 부름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2010년 만리현교회 창립100주년 준비위원회에서 만리현교회찬가 시안을 최홍식,이길종,
이정재장로에게 위촉하여 3인은 시안을 만들어 2011년 2월28일 100주년 준비위원회에
제출하여 승인을 받아 3월6일 기획위원회에서 채택된 악보를 올린다.
(해설)
1절은 현재(하나님), 2절은 과거(예수님) 그리고 3절은 미래(성령님)께 감사하며 의지한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후렴은 만리현교회가 구원의 방주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겠다는
결심을 표명하는 내용이다.
1910년 조선정부의 무능으로 일본에게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백의의 민족인 조선백성과
이곳 만리현 민중들은 절망과 비탄에 젖어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듬해 1911년 5월7일에
용기있는 여인들에 의해 봉학산 그리고 만리동 언덕에 초가 네 칸으로 기도처를 세워 기도의
분량을 쌓아가며 부흥하여 1934년 독립된 "구역" 만리현 교회로 우뚝 서게 되었다.
그렇게 미약했던 만리현 교회는 2011년 어언 창립100주년이 되었다.
그동안의 우여곡절은 1910년 나라를 송두리쩨 일본에 빼앗기듯 1962년 교회지도자들의 판단착오로
봉학산 507평을 송두리째 잃었고 나아가 1966년12월에는 그나마 남아있던 예배당도 불이 나
잿더미로 변했으나 굴하지 않고 수많은 성도들과 거쳐간 목회자들의 기도와 물질의 헌신으로
2005년 비로소 1,400평의 본당을 지어 구원의 방주를 완성하였으니 어찌 주의 큰 은혜가 아닌가.
성령님의 역사가 아닌가?
만리현교회는 100주년즈음 생명살리기운동을 펼치어 주위의 이웃들을 위하여 생명살리기운동을
펼치어 인공후두수술사업, 백내장수술비 지원 그리고 적십자병원과 국립의료원의 차상위 생활자들의
병원비지원, 이웃한 배문,환일,이화여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했다.
2011년의 교회표어-주님과 동행, 이웃과 공감,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힘쓰는 만리현교회의
창립100주년이다.
미래에 만리현교회는 만리동의 새 예루살렘으로서 부족함이 없으며 구원의 방주가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는
내용의 가사를 가지고있는 만리현교회찬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