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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726호)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이란
(갈 5:19-20)
1. 예수 그리스도와 사는 사람(오직 예수)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함이니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19-20).
2. 믿음안에서 사는 사람(믿음)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 13:5).
3. 십자가만 자랑하는 사람(십자가)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4. 예수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히 여기는 사람(포기)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 3:7-8).
5.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사는 사람(영광)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6. 하나님께만 오직 충성하는 사람(충성)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1-2).
7. 하나님께 생명을 받치는 사람(헌신)
"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3-24).
8. 깨든지 자든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직분)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살전 5:9-10).
9. 하나님 나라를 위해 죽는 사람(순교)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롬 14:7-9).
위에 글은 2007년 10월 30일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이라는 제목으로 매주 한번 전체 메일로 보냈던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1호)' 첫 번째 칼럼입니다. 2004년 6월 21일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것이 2026년 6월 21일로 카페 개설 20주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카페회원으로 가입하여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던 모든 카페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을 다짐합니다. 문지기(김창환 목사) 올림
마지막 사도 '맛디아'처럼 살자(행 1:12-26)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행 1:25-26).
마지막 사도 맛디아(Mathias)는 '하나님의 주신자(선물)'이란 뜻으로 초대 예수의 단체에 가입한 사람으로 예수의 교훈과 사적에 대하여 증거 할 수 있을만한 자로 인정되어 가룟 유다의 후임으로 선정되었다(행 1:23, 26).
1. 맛디아가 마지막 사도로 결정된 배경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행 1:20-22).
맛디아(Mathias)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 이름은 예수님의 원 제자 마태와 같은 이름이다. 맛디아는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부름 받은 12 제자는 아니었지만 70문도 중 하나로 예수의 단체에 가입한 사람으로 예수의 교훈과 사적에 대하여 증거 할 수 있을 만한 자로 인정되어 가롯 유다의 후임으로 선정되었다(행 1:23, 26). 이제 사도는 예수님을 친견한 12명의 범위를 벗어나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제자로 부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뒤를 따라가는 우리들도 예수의 제자라 불리우는 것이다.
2. 맛디아는 예수님의 모든 행사를 직접보고 가르침을 받은 제자였다.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행 1:21-22).
그의 이름은 ‘하나님이 주신 자’라는 뜻이다. 부모가 기도로 얻은 자인 것 같다. 예수님께 직접 부르심 받지는 못했으나 유다를 대신할 제자로 가입해 주님을 충성스럽게 섬긴 자였다. 유다가 빠지므로 12제자의 자리에 영광스럽게 들어가 주님을 섬길 특권을 누렸다. 주님께 선택되어 쓰임 받는 것은 큰 영광이고 특권이다.
1) 맛디아는 함께 다니던 제자였다 - 그는 본래는 12제자는 아니었으나 70인 제자에 속해 12제자와 더불어 늘 주님을 좇아다니며 섬겼고 예수님의 모든 행사를 직접 보고 예수님께 가르침을 받은 자이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생생한 체험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고 믿으며 가르침을 받고 모든 행사를 체험해야 한다. 이런 체험이 있는 자만이 참 제자이고 예수님을 힘 있게 증거하고 섬길 수 있다.
2) 맛디아는 부활을 증거 한 제자였다 - 그는 예수님 생애의 중요한 모든 사건인 세례와 죽으심을 함께 하고 보았을 뿐 아니라 부활도 본 자이다. 그래서 그는 담대하고 생생히 부활을 증거 하는 증인이 될 수 있었다. 초대교회 사도들의 메시지의 핵심은 무엇인가? 십자가 죽음뿐 아니라 부활이었다. 십자가 보다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신 부활을 더욱 힘 있게 증거 했다. 부활이 없는 십자가는 우리를 구원하지 못한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기에 죽음이 주관치 못하고 예수님은 생명의 근원이기에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다. 예수님은 로마서 4장 25절이 말하듯이 우리를 죄악에서 구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내어준바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고 거룩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다. 십자가뿐 아니라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신 부활을 더욱 힘 있게 증거 해야 한다.
3. 맛디아는 모든 제자로부터 천거를 받은 제자였다.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행 1:23).
그는 제자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자였을 것이다. 그러므로 빈자리를 보충하려 할 때 모든 제자들이 망설이지 않고 기쁨으로 맛디아를 천거했다. 주님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자는 사람에게도 신뢰를 받고 사랑을 받는다. 주님의 제자는 신앙 때문에 핍박받는 것 외에는 인격과 삶을 인해서는 사람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칭찬을 받아야 한다. 사회적으로 흠이 없어야 한다.
4. 맛디아는 제비를 뽑혀 사도가 되는 은혜를 받는 제자였다.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행 1:24-26).
사도들은 말씀을 통해서 가롯 유다의 빈자리를 보충해야 함을 깨닫고 임의로 보충한 것이 아니라 주의 인도를 받아 합당한 절차를 거치고 합당한 방법으로 합당한 자를 세웠다. 말씀대로 모든 자들이 기쁨으로 참여하고 기도함으로 그가 뽑혔을 때 기쁨으로 받고 어떤 반대나 원망이 없이 다 인정하였다. 제자들은 어떤 과정과 방법으로 제자를 보충시켰나?
① 주의 말씀과 감당할 사명에 부합하게 자격기준을 정했다.
② 자격 기준에 부합한 자를 복수로 추천받았다.
③ 하나님이 그들을 살펴 정해주시도록 기도로 의탁하고 제비를 뽑았다.
그래서 주의 뜻과 선한 인도로 맛디아가 뽑혀 12 사도로 더해졌다. 이는 그의 자연적 장점과 특성 때문이라고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와 특별한 은혜 때문이라고 봄이 타당할 것이다(딤전 1:12). 그는 은혜로 제비 뽑혀 맨 나중 12 사도로 가입되었기에 은혜에 감격하며 더욱 열심히 주님을 사랑하고 섬겼을 것이다. 맛디아가 채워지므로 12 사도들은 견고히 연합하고 분담해서 더욱 힘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5. 맛디아는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제자였다.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행 2:14).
사도행전 1장에 맛디아란 이름이 기재되었지만 그의 이름은 사도들 가운데 묻혀버렸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 강림 때에 『베드로가 열 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라는 것으로 보아 그는 이미 모든 사도와 함께 열심히 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사도로 보선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성령께서 온 교회에 충만히 임하셨다. 이것을 보면 그가 다른 사람과 한 마음이 되어 열심히 일을 했었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맛디아의 말년과 죽음에 대한 언급이 성경에 없어 잘 알 수는 없다. 1320년경에 활동했던 헬라 역사가 니케포루스의 교회사 기록(Historia eccl., 2, 40)에 따르면, 그는 유대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카파도키아, 이집트, 에티오피아에서 복음을 전했고 80년경에 흑해 동부 연안에 위치한 오늘날의 조지아공화국에 해당하는 콜키스에서 돌에 맞아 순교했다고 한다. 또 다른 전승에 의하면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에게서 돌에 맞은 후 목 베임을 당해 순교했다고 한다.
결론 : 마지막 사도였던 맛디아처럼 땅끝까지 주님과 동행하며 순교하는 자세로 복음을 전하는 제자가 되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예배: 코람데오와 코람스마트폰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3-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유다 1장 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라고 말씀했다. 예배는 하나님 앞에서(코람데오)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오직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라고 했다.
'코람데오'는 라틴어 'coram deo'에서 파생되었다. 'coram'은 '앞에서' 또는 '앞에'를 의미하며, 'deo'는 '하나님'을 나타낸다. 따라서 '코람데오'는 '하나님 앞에서' 또는 '하나님 앞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면 상당수가 '코람데오(coram deo)'가 아니라 '코람스마트폰(coram smart phone)' 중독으로 변절되는 현상들이 나타나서 매우 우려스럽다. 예배 시간에 하나님 앞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앞에서 고개 숙이고 스마트폰을 검색하는 것에 몰두하는 현상을 어떻게 받아 들려야 할 것인가? 지금 시대가 그렇게 흘려가니 그대로 방치해야 할 것인가?
예전엔 교실에서 선생님이 교탁을 치며 주목(注目), 주목하라는 소리에 모두들 화들짝 놀란 적이 있었다. 어떤 학생이 선생님의 강의을 듣지 않고 딴 척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 현상이 지금 예배를 드리는 예배실에서 설교를 듣지 않고 그 시간에 스마트폰 검색에 몰두하는 자들에게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설교시간에 '주목하세요'라고 할 수도 없고, 물론 예배실 입구나 주보에 예배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끄거나 보지 말 것을 당부하지만 상당수의 교인들에겐 우이독경(牛耳讀經)이다.
예수님은 "진정 예배하는 자들이 신령과 진실로 예배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예배가 신령과 진실함에 근거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것은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모든 순간에 신령과 진실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배는 단순히 교회에서 찬송을 부르거나 기도를 드리는 행위를 넘어서, 우리의 삶 전체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행동, 태도, 심지어 생각까지도 온전히 드려야 한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 산 제사를 드려야 한다(롬 12:1).
예배(Worship)라는 말은 ‘가치(Worth) 있는 지위’(신분, Ship)에게 적절한 영광과 존경을 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예배는 오직 창조주(創造主)시며, 구속주(救贖主)되신 하나님께만 그 합당한 영광과 찬송을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찌어다”(시 96:8)라고 했다. 예배는 진실로 인간이 하나님을 경배와 존귀와 찬송과 사랑과 복종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으로 믿음으로써 하나님께 모든 것을 돌려드리는 수단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잠 19:23). 그러므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코람스마트폰'이 아니고 '코람데오'이다. 하나님 앞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가 되자.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3-24). -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출처] 기독교 일간지 신문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35522#share
매주 11,000여 명의 회원님들에게 한 번씩 보내는 칼럼입니다.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문지기) 드림
양천구 신정로 11길 63 강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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