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걷기여행 >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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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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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난이도 ★★★ 접근성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한반도를 꼭 닮은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을 구경하는 것이 이 여정의 백미다. 전망대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숲길을 걷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다.
장충약수터에서 시원하게 약수 한 바가지 마시고 평창강을 따라 길을 나선다. 마을 뒷산 봉우리에 걸린 구름이 매화꽃처럼 피어나는 곳이라 ‘매운’이라는 예쁜 이름을 얻은 마을도 지나고 물살이 하도 급하게 굽이치며 흘러 ‘단여울’이라는 이름을 가진 마을도 지난다.
평창강은 뱀처럼 구불대며 흐르는 사행천이어서 곳곳에 아름다운 물도리 마을을 품고 있는데, 그중 최고는 단연코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이다. 건너편 오간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인공위성 사진으로 보는 우리 땅의 모습과 똑 같다.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전체 지형은 물론이고 백두산에서 시작하는 백두대간이며, 수심이 깊은 동해와 수심이 얕은 서해 갯벌의 모습까지도 뚜렷하다. 전망대에서 한반도지형을 보고 내려와 다시 가던 길로 간다. 들골마을 둑길을 지나고 참나무재를 넘어 남면사무소를 지나면 버스정류장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