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방산 [掛榜山] 339m
괘방산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강동 8경" 중 하나인 방산낙조(榜山落照)에 해당된다.
이 산은 정동진에서 해안선을 따라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그리 높지는 않으나 바닷가에 있는 만큼 조망이 무척이나 우수한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드넓은 동해바다가 숨이 막힐 듯 다가오고, 북쪽으로는 강릉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서쪽으로는 드높은 태백산맥의 줄기가 근육질의 장군처럼 바라다보이고, 남쪽으로는 정동진의 아름다운
풍광이 그림같다.
괘방산이라는 이름은 "산줄기의 모양이 과거시험의 합격자명단을 붙이던 방처럼 생겼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 지역의 선비들은 등명낙가사(燈明洛迦寺)에서 과거공부를 하다가 새벽에 괘방산에
올라가 바다를 보며 과제급제를 기원하고, 과거에 급제하면 급제자와 그의 아버지의 이름을 쓴 커다란
두루마기를 이 산에 걸어놓아 고을 사람들에게 알렸다고 한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괘방산은 과거시험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실제 이 산이 있어서 강릉지역에서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괘방산 중턱에는 괘방산성과 고려성지가 있고, 산의 동쪽자락에는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세웠다는 천년고찰 동명사지, 즉 등명낙가사(燈明洛迦寺)가 자리하고 있다.
정동진 [正東津]
정동진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해 있는 바닷가로서,
이곳은 1990년대 중반 TV 인기드라마였던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이곳에는 정동진역이라는 기차역이 있는데, 역(驛) 구내에는 '고현정 소나무' 등 수십그루의 소나무가 철길과
바다와 어울리면서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곳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가장 바다와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가 있다.
더불어 정동진에서 가장 뛰어난 경치는 수평선 위로 장엄하게 떠오르는 일출(日出)이다. 거칠게 일렁이는
동해의 수평선과 파도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가히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감을 안겨다준다.
정동진이라는 이름은 "한양의 경복궁에서 정(正)동쪽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바다부채길
바다부채길은 정동진역에서 심곡항까지 약 3km의 해안절벽길을 말한다.
이 길은 1960년대부터 군(軍) 해안경비 순찰로로 이용되면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왔다.
이를 강릉시가 2012년에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안절벽에 목재와 철재데크를 설치하는 등
천혜환경자원을 활용한 힐링 트레킹 코스를 조성하였다.
그래서 2016년 10월에 "바다부채길"이라는 이름으로 무려 50여년만에 일반에 공개되는 것이다.
이 길을 걸으면 드넓은 동해의 푸른바다와 함께 2,300만년전 한반도 형성의 비밀을 간직한
해안단구(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계단모양의 언덕이나 지형)와 기암괴석 등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투구바위와 그 주변으로 다양한 모양의 크고 작은 바위와 절벽 등이 조각공원처럼 펼쳐져 있어서
이 일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바다부채길이란 이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는데, 강릉이 고향인 소설가 이순원씨의 작품이다.
그는 이 곳의 해안선이 바다로 둥그스름하게 나와 있어서 부채끝처럼 보이고, 또한 심곡 부근의 부채바위는 정면과 측면 모두 "부채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산행안내
A코스 ①산행:안인삼거리-활공장-삼우봉-괘방산정상-당집-삼거리-정동진역 (약 8km)
②트레킹: 정동진역-모래시계공원-정동진항-썬크루즈
-바다부채길(투구바위-부채바위)-심곡항 (해안트레킹 약 4km)
B코스:정동진역-모래시계공원-정동진항-썬크루즈-바다부채길(투구바위-부채바위)-심곡항
(해안트레킹 약 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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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3일 일요일
05:30 귀빈예식장출발
05:35 등기소 앞 출발
05:40 좋은 사우나 앞 출발
05:50 세교동사무소 앞 출발
05:55 평택역 앞 출발
06:00 현대증권앞 출발
06:05 여중사거리리
06:10 남부뮨예회관 및 참이슬아파트
06:15 진사리다이소
06:30 안성 중대
준비물: 식수. 점심.개인산행장비.여벌옷
회비:50,000원 (입장료 및 횟값포함)
연 락 처 : 총 무 : 김선옥-010~4063~3500
산 악 대 장 : 공성규-010~3726~3180
차량 : 부자관광 김종선 기사님 010∼8994∼3651
(평상시 보다 1시간 일찍 출발 하오니 이 점 유념해 주세요.)
◎ 산행의 안전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으며, 산악회는 산행
을 안내할 뿐 사고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점 양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