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믿음
26.07.25토(土)본문: 마가복음 11:20-24, 마태복음 6:9-10
▣오늘의 고백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힘들어 합니다. “왜 내 계획대로 되지 않을까?” “왜 내가 원하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왜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만히 돌아보면 우리가 힘들어진 이유는 하나님의 뜻대로 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내 뜻대로 살려고 했기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 내 감정, 내 판단, 내 고집을 따라 사니 삶이 무거워지고 관계가 어려워지며 마음에 평안이 사라집니다.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십니다. “아버지, 만일 아버지의 뜻이면 내게서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되게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게 하여 주십시오”(눅 22:42). 주님의 기도는 고통 속에서도 아버지의 뜻을 선택한 기도입니다. 참된 믿음은 내 소원을 하나님께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내 삶을 맡기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말합니다. “랍비님, 저것좀 보십시오. 선생님이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믿으라”(막 11:21-22). 이 말씀은 단순히 인간의 의지로 하나님을 열심히 믿으라는 뜻이 아니라 주님 안에 있는 믿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믿음을 소유하라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은 내가 믿음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이 믿음의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문제보다 크신 주님, 환경보다 강하신 주님이 내 안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믿음은 나 자신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번쩍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말하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것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막 11:23).
산은 인간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는 거대한 장애물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환경,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넘을 수 없는 한계가 산처럼 우리 앞을 가로막을 때가 있습니다. 주님은 산을 보며 절망하지 말고 믿음으로 산을 향해 말하라고 하십니다. 믿음의 크기를 반복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나는 안 돼.” “우리 가정은 변하지 않아.”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내 인생은 끝났어.” 이런 말은 산을 더욱 크게 만드는 말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만드십니다.” “우리 가정은 주님의 뜻 안에서 회복될 것입니다.” “나는 주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내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근거하여 선포하는 것입니다.
의심하지 않는 것은 불안과 두려움이 찾아와도 그것을 따르지 않고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환경은 “안 된다”라고 말하지만 믿음은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현실은 “끝났다”라고 말하지만 믿음은 “주님 안에 새로운 길이 있다”라고 선포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렵니까?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기도하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막 11:24). 믿음은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아직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3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보이는 것은 나타나 있는 것에서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자 빛이 생겼고, 하늘과 땅과 모든 생명이 나타났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믿음은 막연한 기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말씀을 신뢰하는 확신입니다. 눈앞의 형편이 즉시 달라지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질병 가운데 있는 사람도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믿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방법과 때에 자신을 맡기며 필요한 치료를 성실하게 받아야 합니다. 결과를 내 뜻대로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은혜와 하나님의 선하심을 끝까지 신뢰하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자기 점검
1. 나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보다 내 뜻을 고집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나는 문제와 환경을 더 크게 말합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더 크게 선포합니까?
3. 일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하나님을 의심합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합니까?
4. 나의 믿음은 나 자신과 감정에 근거합니까, 아니면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합니까?
▣삶의 적용
1.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내 뜻을 내려놓겠습니다
“주님, 제 뜻대로 되게 하지 마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 주십시오.”
2. 부정적인 말 대신 말씀을 선포하겠습니다
문제를 만날 때 “안 된다, 어렵다, 끝났다”라고 말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선포합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선한 길을 여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3.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한 가지 영역을 정해 기도하겠습니다
가정, 자녀, 건강, 교회, 직장, 관계 가운데 한 가지를 정하고 마태복음 6장 10절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나라가 임하고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곳에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And...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실 때 주님의 믿음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감동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내게 하시는 약속의 말씀이 됩니다. ‘레마’라고도 합니다. 그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선포하고 의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현실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이성이나 논리로 생각하면 믿음이 사라지고 의심이 옵니다.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고 말하면 말한 대로 이루어집니다. 약속의 말씀이 내게 나타나기까지 주님의 믿음을 유지할 때 의심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이미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주님의 믿음을 갖게 되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세상에 보이는 것은 말씀의 거울이요, 말씀이 실체입니다. 현실은 사실이지만 진리는 아닙니다. 말씀의 실체가 있기 때문에 현실의 실재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것은 변하고 사라지기 때문에 진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영원하기에 진리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살아 있는 실재의 믿음입니다. 그런 그가 육적 존재로 살 때는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그는 이스마엘로 인해 평생 근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가 영적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으니 말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늘에서 다 이루어진 것이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성도의 사명은 하늘에서 이루어집니다.
주님의 믿음을 소유한다는 것은 ‘주님이 내 안에 계시고, 그분이 내 삶의 주권자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인이심을 인정하게 되면 내 자아가 죽음에 넘겨집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마음에 순종할 때 주님의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어떤 일이 내게 주어집니다. 육적인 나는 도무지 그 일을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이때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인식하고 주님께서 나를 통해 그 일을 하시도록 온전히 내어 맡깁니다. 그 이후 주님이 나를 통해 일하심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 일은 내가 한 일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주님이 하신 일이기에 결과가 좋아도 교만할 수 없습니다.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서 앉은뱅이를 고칠 수 있던 것은 그가 기도하고 성전을 나설 때 그 안에 계신 주님이 앉은뱅이를 일으키라는 마음을 주시고, 그 주신 마음에 순종하니 앉은뱅이를 고칠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은 베드로가 한 일이 아니라 베드로 안에 계신 주님이 베드로의 몸을 통해 그 일을 한 것입니다. 어떤 결과를 놓고 내가 노력해서 그 일을 이룬 사람은 자신의 영광을 취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도구로 사용된다면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리게 됩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나를 통해 나오는 능력 때문에 그 능력이 내게 있는 듯 착각하여 자신이 하나님의 위치에 서버리게 되면 하나님께 버림받을 수 있습니다. 늘 우리는 그릇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릇의 위치를 벗어나는 순간 헤롯왕처럼 해충에 물려 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이 주는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교만하여 버림받을까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다 순간 교만해져서 주님께 버림받은 능력의 사람들을 많이 보기 때문입니다.
우중이지만 마음에 답답함이 있어 주님 계신 산에 오릅니다. 오르는 순간부터 제 마음에 있는 답답함을 고백합니다. 주님은 들어주시고, 그동안 나를 통해 이루어진 일들이 내가 한 일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십니다. 순간 내가 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니 답답함이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시고, 내게 맡긴 그 일들은 내 안에 계신 주님이 하실 일이라는 것, 그 멍에는 내가 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지는 일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내려오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주님으로부터 힘을 받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날마다 내가 죽고 주님이 사시도록 할 때,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주인 되심으로 그분의 능력이 머무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보다 제 뜻을 앞세우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일이 제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불평하고,
기도가 원하는 대로 응답되지 않을 때 하나님을 의심했습니다.
주님, 저의 고집과 욕심을 내려놓게 하시고
예수님처럼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제가 믿음의 주인이 되지 않게 하시고,
제 안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의지하게 하소서.
문제와 환경을 바라보며 두려워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선포하게 하소서.
제 앞을 가로막고 있는 산과 같은 문제보다 주님이 더 크심을 믿습니다.
제 힘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주님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게 하소서.
기도한 것이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신뢰하게 하소서.
제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며,
그 뜻에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오늘도 저를 주님의 뜻을 이루는 믿음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 이름을 노래합니다.
https://youtu.be/-o0StEvKNnA?si=qYRl8Ejz2PVrfbF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