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에 대한 모든 것!ㄷ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늘어나고 있는 폐렴환자! 어린 아이부터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폐렴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감기 증상과 비슷해 초기 치료가 늦어져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있어 감기와는 다른 폐렴 증상을 평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폐렴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폐렴에 대한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알아봤다. 폐렴에 대한 정확한 지식으로 폐렴에 걸렸을 때 초기에 치료를 받고, 건강을 챙겨 보도록 하자.
폐렴에 걸리는 원인
먼저 폐렴에 걸리는 원인부터 살펴보자.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서고, 드물게는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다. 미생물에 의한 감염성 폐렴 외에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다.
증상1- 38도 이상의 고열
폐렴의 대표 증상 중 하나는 바로 39도 이상의 고열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도 열이 나는 경우가 많아 단순 감기로 생각하고 넘겼다가 폐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고열 증상과 함께 아래 소개되는 다른 폐렴 증상들이 겹친다면 폐렴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2- 가슴에 통증을 주는 심한 기침
기침을 할 때 가슴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침을 할 때뿐만 아니라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한 경우에는 숨을 쉴 때에도 통증이 느껴지고, 호흡기계 자극으로 인한 기침이 지속된다.
증상3- 피로감과 근육통
일반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에는 심하게 느껴지는 피로감과 근육통 역시 폐렴 증상 중 하나다. 별다른 활동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몸의 피로감이 극도로 느껴지고, 감기몸살에 걸린 것과 비슷하게 근육통이 지속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두통이나 관절통을 포함한 전신질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4- 소화기 증상
감기에 걸렸을 때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는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지만 폐렴의 경우에는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구역과 구토, 설사 증상도 발생할 수 있는데 간혹 장염 증상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고열 증상과 함께 호흡기 증상, 소화기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폐렴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증상5- 호흡기 자극에 의한 증상
폐렴에 걸리면 초기부터 호흡기 자극에 의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호흡기 자극에 의한 증상으로는 기침과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및 숨 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천식과는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켜보기 보다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폐렴 진단 방법
그렇다면 폐렴인지 알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을 통해 진단을 하게 될까? 먼저 발열 및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통해서 의심할 수 있고, 가슴 방사선 촬영을 통해 폐의 변화를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다.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확인하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가래를 받아서 원인균을 배양하거나 혈액배양검사, 소변항원검사 등을 통해 원인균을 진단할 수도 있다.
폐렴 치료 방법
원인균에 따른 치료를 하며, 항생제를 이용해 치료를 하지만 중증의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를 써도 계속 병이 진행되어 사망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폐렴의 경우 세균성 폐렴으로 가정하고 경험적인 항생제 치료를 하고, 원인 미생물이 밝혀지면 그에 적합한 항생제를 선택해 치료한다.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폐렴은 증상 발생 초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있으나, 시일이 경과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 합병증이 없거나 내성균에 의한 폐렴이 아닌 경우 보통 2주간 치료를 한다.
폐렴 합병증
우선 폐렴은 매우 다양한 경과를 가지며, 기본적인 건상 상태나 폐렴의 원인균에 따라 경과가 다르다. 폐렴이 진행해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폐의 부분적인 합병증으로는 기류나 기흉, 폐농양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폐렴 예방방법
독감이나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예방을 위한 백신이 있다.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을 완전히 방어해 주지는 못하나 심각한 폐렴구균 감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 대상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접종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