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장. 세상 끝 날에 대한 예언(5)
이 예언은 다시 성취될 것이다.
그 시대의 차고 넘치던 그와 똑같은 죄악을 현대에서 본다.
복음 전파에 관한 예언도 그와 같다.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에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바울의 기록에는 복음이 “하늘 아래
모든 사람에게”(골 1:23) 전파된 바라고 선언하였다.
그와 같이 인자가 오시기 전에 이제 영원한 복음이
“나라와 종족과 언어를 초월하여 세계 모든
민족에게”(계 14:6) 전파되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정의로
심판할 날을 정하”(행 17:31)셨다.
예수께서는 그날이 언제 이르게 될는지
우리에게 알리셨다.
또 온 세계가 다 회개할 것이라고 하지 않으셨다.
다만 “이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이
온 세계에 전파되어 모든 민족에게 증거가
될 것이니 그제서야 세상이 끝날 것이다.”고 말씀하셨다.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 우리 주의 강림을
촉진시키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오시는 날을 바라볼 뿐만 아니라
그 날을 재촉해야 한다(벧후 3:12).
만일 그리스도의 교회가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맡겨진 사업을 이루었다면
온 세계는 벌써 경고를 받았을 것이다.
우리 주 예수께서는 능력과 큰 영광으로
이 세상에 오셨을 것이다.
주님의 오시는 날에 대비하여 방심하지 말고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일에 대하여 결혼식에 들러리를 설
열 처녀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신부의 집 가까이에 흰 옷을 입은 열 처녀는
모두 신랑이 오기를 고대하며 기다렸다.
그들은 각각 불이 켜진 등과 기름을 담은
작은 병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신랑은 지체하였다.
한 시간이 가고 두 시간이 지났다.
기다리는 자들은 피곤해서 잠이 들고 말았다.
밤중이 되어 “자, 신랑이 온다.
맞으러 나오너라.”는 부르짖음이 들려 왔다.
졸고 있던 자들은 황급히 깨어 벌떡 일어났다.
그들은 횃불을 환히 밝히고 음악에 맞춰
즐거운 혼례 행렬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신랑과 신부의 말소리를 들었다.
열 처녀는 등을 들고 나갈 준비를 했다.
그러나 그 중 다섯 처녀는
등잔에 기름을 채우는 일을 등한히 했다.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동안에 혼인 행렬은
그들을 버려 둔 채 지나가 버렸다.
불이 켜진 등을 가진 다섯 처녀는 그 무리와 합세하여
그 행렬과 함께 잔치 집에 들어갔다.
그리고 문은 닫혀졌다.
미련한 처녀들이 피로연이 열리는 집에 다다랐을 때에,
그들은 의외로 거절을 당하고 말았다.
잔치 주인은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너희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들은 문밖 캄캄한 거리에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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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원한 사랑, 위대한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히말라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