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경기중 자주 접하는 질문 15가지 (셀프져지)
Q1. 복식에서 타이 브레이크를 할 때 서버의 순서를 바꿔도 된다?
안된다. 타이 브레이크도 해당 세트 중의 한 게임이므로
서버의 순서를 세트가 끝날 때까지 바꿔서는 안된다.
타이 브레이크 게임도 지금까지 해왔던 서비스 순서에 의해 진행되어야 한다.
해당 세트가 끝나고 나면 다음 세트는 서버 순서를 바꿔도 무방하지만
일반적으로 1세트 매치를 주로 하는 동호인 시합에서는 서브의 순서가 바뀌면 안된다.
Q2. 네트 포스트에 볼이 맞고 들어간 경우?
랠리 중에는 인정되나 서브는 포스트에 맞는 순간 폴트로 처리한다.
랠리 도중 네트 포스트, 메탈 케이블, 스트랩, 밴드 등을 맞고 볼이 상대 코트로 넘어가면 인(in)이고,
그것을 제외한 코트 내의 어떤 시설물에도 볼이 맞는 순간 실점이다.
Q3. 코트에 떨어진 볼이 스핀에 의해 곧바로 상대 코트로 넘어갔다면?
A가 슬라이스로 친 볼이 상대 코트에 떨어졌으나
B가 그 볼을 치지 못하고 다시 A의 코트로 넘어오면 A의 득점이다.
이때 B는 볼이 상대 코트에 넘어갔더라도 네트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에서 볼을 칠 수 있다.
Q4. 복식에서 서버의 파트너 또는 리시버의 파트너가
리시버의 시야를 방해하는 위치에 서 있어도 괜찮은가?
괜찮다. 서버의 파트너 또는 리시버의 파트너는
네트를 기준으로 자기 쪽 코트에서는 코트 안이나 바깥쪽 어느 위치에 있어도 상관없다.
Q5. 게임 중에 볼이 네트와 네트 포스트 사이의 공간으로 들어가
상대 코트에 들어갔을 경우엔 어떻게 되는지?
1. 게임 중 스트로크한 볼이 네트 포스트를 맞고 상대 코트에 들어가면 인플레이가 된다.
2. 심판, 심판대, 천장(실내코트)에 맞고 리턴이 되었다면 실점
3. 싱글 포스트와 네트 포스트 사이로 네트를 건드리지 않고 들어갔다면 정당한 타구
4. 싱글 포스트를 세우게 되면 싱글 포스트를 넘어서는 퍼머넌트픽스쳐이기 때문에 모두 실점이다.
5. 스트로크한 볼이 네트 포스트 밖으로, 네트 포스트 보다 낮게 들어가 상대코트에 들어가도 정당한 타구
Q6. 복식 게임중 첫 서브를 폴트한 후 제2서브를 넣으려고 할 때
리시버측의 파트너가 매번 타임을 건다. 리시버측의 요구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데?
첫 서브를 넣는 순간 이미 게임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낫 레디(Not Ready)를 주장할 수 없다.
작전을 짜기 위해서 상대방의 서브를 중단시킬 수는 없다.
Q7. 베이스라인에 서 있다가 짧게 떨어진 공을 뛰어가서 받아넘겼는데
달려오는 속도에 의해 그만 네트에 몸이 닿았다.
이때의 판정은?
규정에 의하면 네트 터치는 볼이 코트에 두 번 바운드 되기 전에
소지품이나 플레이어의 몸이 네트에 닿으면 실점이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볼이 투바운드 되는 시점과 네트 터치의 시점을 구분하기가 아주 애매하다.
만약에 볼이 투바운드 되도록 몸이 네트에 닿지 않을 수 있다면 그것은 멈출 수 있다는 뜻이 된다.
현명한 판단은 연속성의 유무이다. 만약 연속동작에 의해서 네트 터치가 되었다면 실점이다.
Q8. 동호인 대회에서는 5-5에서 타이 브레이크를 실시한다.
또한 타이 브레이크에서 6-6이 되면 노 애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백 사이드에서 리시브 하는데 이 룰이 맞는 것인지?
타이 브레이크에서는 노 애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없다.
따라서 타이 브레이크에서 6-6이 되면 반드시 2점을 먼저 선취하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
Q9. 볼이 코트 위에 있는 어떤 물체에 맞았을 경우 그 타구는 유효한가?
1. 어떤 물체가 인플레이된 뒤에 코트안으로 들어왔다면 레트
2. 어떤 물체가 인플레이 전에 코트 안에 있었다면 유효
Q10. 서브한 볼이 사이드라인 근처에 떨어졌다.
이때 인접한 다른 코트에서 큰 소리로 '폴트'라는 소리가 들렸다.
서버는 플레이를 중단했으나 리시버는 볼을 받아넘겼다.
서버가 레트라고 어필했다면?
안된다. 모든 포인트는 유효하다.
Q11. 게임 중 모자나 가지고 있던 볼이 떨어진 경우?
셀프저지의 경우 선수가 타올(TOWEL) 모자(HAT) 볼(BALL)을 플레이중에 떨어뜨렸다면,
첫 번째는 경고(레트) 두 번째부터는 고의적인 방해로 간주하여 실점으로 처리한다.
Q12. 누가 판단해도 폴트라고 알 수 있을 만한 서브였지만,
리시버는 그것을 강타해서 리턴에이스를 만들었다.
물론, 리시버는 '폴트'를 부르지 않았고,
이에 리시버에게 따졌지만 이것을 무시했다면 어느 쪽의 포인트가 되나?
리시버가 들어갔다고 판단했다면, 그것에 따라서 플레이하고 득점으로 인정된다.
흔히 있는 경우지만 심할 때에는 리턴이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이 되고 나서 '폴트'라고 콜하는 경우까지 있다.
이것은 결코 좋은 매너는 아니지만 이런 경우라도 서버가 그것을 따지는 것은 어렵다.
즉 서버가 폴트라고 생각해도 리시버가 인정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
Q13. 서버가 15-30(원래는 0-40)이라고 틀린 스코어를 말하면서 서브를 했기 때문에
'잠깐'이라고 소리를 지르는 순간 에이스가 되어버렸다.
스코어 확인과 재서브 요구가 가능한가?
리시버에게 서버의 콜을 확인할 권리가 있다.
그러므로 '잠깐'의 주장은 정당한 것이다. 정확한 스코어의 확인과 재서브를 요구해도 무방하다.
Q14. 경기에서 힘껏 스매시(스트록) 한 볼이 선위에 닿은 것 같았다.
그런데 그 곳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 있던 상대 선수가 자신있게 '아웃'이리고 콜을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가 있었던 위치에서는 인 아웃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상대에게 따져 보았지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상대의 콜대로 아웃으로 처리한다.
볼을 친 본인이 볼의 '인 아웃'을 제 아무리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할 수 없다.
상대가 '아웃'이라고 판정햇으면 그것은 아웃일 뿐이다. 그것이 셀프저지의 원칙이다.
Q15. 서버의 상대는 '게임을 땄다'고 주장하고, 나는 아직 40-30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30-30까지는 확인, 동의할 수 있지만 그 후의 주장에 차이가 있다.
서버도 서브시에 확실하게 스코어를 말하지 않았고, 리시버인 자신도 확인를 게을리 했다.
과연 이 게임의 스코어는 어떻게 처리할까?
쌍방의 의견이 동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심판원 등 제3자의 판정에 위임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해결 방번은 양쪽이 동의할 수 있는 스코어부터 포인트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게임 스코어에 차이가 생긴 경우에도 서로 납득할 수 있는 게임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다시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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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한해동안 고마워씀다
무술년에도 테니스산책 마니 사랑해주셔요
새해는 더 마니 건강하시고 즐테하는 고수님 되시고여,
ㅡ 응삼아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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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알아야 즐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