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천국을 방문했던 목사님의 전도 권면》
오늘은 날씨가 매우 춥군요.
전도하기에는 썩 좋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정해진 전도일이었기 때문에
장로님과 함께 기도한 후
전도 현장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먼저 주일 예배 전, 교회 마당에서
중년 여인을 전도했는데요.
예수 천국을 소개하고 가까운 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반응은 좋았고요.
사실 우리 교회 앞마당에서
가까운 교회에 다니라는 말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죠.
어쩌면 우습기까지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영혼 구원 전도 이미지에는
더 좋을 것 같아서 대부분의 전도 대상자들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우리 교회로 오게 하는 것보다
영혼 구원이 먼저니까요.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 같고요.
이어서 또 다른 시청 남자 직원이
교회 실태 조사를 하려고 방문을 했는데
그분에게도 천국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들이 휴일에도 일을 하더군요.
공원에서 초등학교 6학년 남자 아이
네 명을 전도했습니다.
재전도를 받는 아이들도 있었고요.
천국과 지옥은 꼭 있는데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에 간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호응도 잘합니다.
역시 교회를 지나고 있는 부부를 전도했습니다.
그분들에게도 구원의 은혜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조금 전 주일 예배는
부목사님이 인도를 하셨는데요.
빌립보서 3장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바울 사도가 뒤의 것은 잊어버리고
오직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겠노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과거의 공적보다 현재와 미래의 충성이
더 중요한 줄 믿습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13, 14절).
이것을 보면 기독교는 구원과 더불어
상급의 종교인 것을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마침 오늘 새벽 김폴 목사님이라고 하는 분의
천국과 지옥 체험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천국에 가보니 자기 집이 없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고요.
이게 부끄러운 구원이랍니다.
그러면서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를
열심히 할 것을 역설하시더군요.
저도 긴장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사도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로 가득한 복된 주일 되십시오.
샬롬.